[Ushuaia] 띠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 탐험 [ Nov 07 Sun ] 아침으로는 짜장 볶음밥을 먹었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어제 만든 짜장과 어제 한 밥을 프라이팬에 볶아 먹은 것이다. 밥이 하루만 지나도 딱딱하게 돌밥이 되어서 도저히 그냥 먹을 수가 없다. 어쩔 수없이 재가열을 해야 하니, 볶음밥을 만드는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으..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2.13
[Ushuaia] 비글해협 속 동물 친구들. [Nov 06 Sat] 아침 8시.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잠을 깨 보니, 우리와 방을 같이 쓰는 그 커플이 어느 새 짐을 다 싸 놓았다. 그래, 잘 생각했다. 우리야 여기 주차장이 있어서 있는 거지만 그들은 여기에 머물 이유가 없다. 여행 잘 하라고 인사를 나누고는 쨔우 쨔우~ ^^ 아침 일찍 식사를 하러 가 보니, 사과..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1.24
[Ushuaia] 부서진 남극 여행. [ Nov 05 Fri ] 8시부터 10시까지 제공되는 아침 식사 시간에 늦을까 싶어, 부리나케 달려 나오니 아직 식사 중이다. 간단한 바게트 빵과 버터, 커피와 차가 전부인 단촐한 아침 식사. 이런 아침 식사로, 아침 포함 되어 있다고 그렇게 생색을 내다니… 에헴!! 아침 식사 중 쇼킹했던 일은… 옆 테이블에 앉은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1.07
[Ushuaia] 세상의 끝이라고 불리는 우수아이아… [ Nov 04 Thu ] 아침으로는 브로콜리와 초리쏘를 넣은 라면을 끓여 먹고, 햇반을 넣고 밥을 말아 먹었다. 햇반이라는 조금 아까운 아이템을 소비 한다는 생각에 아까웠지만, 오늘은 점심 먹을 때가 마땅치 않아서 아침을 잔뜩 먹기로 했다. 칠레에서 아르헨티나로 국경을 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짐 검사..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1.04
[Punta Arenas] 드디어 와 버렸네! 펭귄아 안녕 Nov 01 Mon 2010 어제 분명히 일찍 잠이 들었는데, 깨 보니 아침 10시. 신기하게도 몇 시에 자든 상관 없이 일정한 기상 시간이다. 식당으로 나가 보니, 우리 아침이 정갈하게 놓여 있고, 우리를 위한 메시지도 하나 있다. 교회에 미사 보러 가니까 기다리라고 ㅋㅋㅋ 팬더는 코코아와 커피를 섞어 모카커피를.. 남미(South America)/Chile 2010.12.03
[Puerto Natales] 행복한 하루 Oct 31 Sun 2010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10시가 넘었다. 분명 어제 일찍 잤는데도, 늦잠을 자 버렸네. 오랜만에 침대에서 자서인지 피로도 다 풀린 것 같고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 식당으로 나가 보니, 우리만을 위한 아침이 벌써 차려져 있다. 야호~ 마음껏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빵과 버터, 커피.. 남미(South America)/Chile 2010.11.14
[Puerto Natales] 행복한 결정 Oct 30 Sat 2010 아침 7시, 또 일찍 눈을 떴다. 갑자기 배가 아파서… 일어나서 약 한 알 먹고 나니 낫는 것 같다. 그나마 감사한 건 자다가 추워서 잠 깬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점이다. 만약 배 아픈데다가 추워서 잠도 못 잤으면 큰 고생을 할 뻔 했다. 어제 트레킹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 한 것이 우리.. 남미(South America)/Chile 2010.11.14
[Torres del Paine] 또레 전망대에 오르다!!(I 코스) Oct 29 Fri 2010 아침 해가 밝자 마자 눈을 뜬다. 밤새 너무도 가혹하게 추웠고 지금도 추워서 꼼짝도 하기 싫지만 화장실 가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들어서 고민 하다가 자리에서 일어 났다. 해 뜨기 3시간 전부터 반 쯤은 깨어 있었던 괴로운 시간. 밖으로 나가 보니, 우리 물들이 1/3쯤 얼어 있다. 즉, 밤 사.. 남미(South America)/Chile 2010.11.14
[Torres del Paine] 심심한 캠핑~ ** Oct 28 Thu 2010 아침 7시에 눈이 번쩍! 배가 아파 죽겠다. 어제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소화제도 한 알 먹고 잤는데, 기어이 탈이 나 버렸다.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벌떡 일어나서는 마침 동시에 깬 팬더에게 등 좀 두드려 달라고 했다. 조금 내려 가는 것 갔더니.. 그래도 꽉 막힌 느낌에, 답답하고, .. 남미(South America)/Chile 2010.11.12
[Torres del Paine] 칠레, 반갑습니다. Oct 27 Wed 2010 아르헨티나를 벗어나 칠레 사무실 쪽으로 간다. 칠레 국기가 우리를 반겨 주고, 여권을 보여주고 입국 신고서를 작성 했더니 별 문제 없이 여권에 도장을 쾅 찍어 준다. 특별히 체류 기한을 적어주지 않는 걸 보니, 3개월 무비자 인가? 아무튼 사람 입국이 끝난 후, 이제 으릉이 차례. 으릉이 .. 남미(South America)/Chile 20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