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o paulo] 토요일은 페이조아다 먹는 날~ [Dec 11 Sat] 어제의 숙취로… 기상 시간이 늦어졌음은 물론이고 일어나니 기운도 하나 없다. ㅠ 이런 날은 하루 종일 쉬어도 좋으련만, 몇 일 안 되는 체류 기간 동안 뭔가 라도 하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다. 오늘은 페이조아다를 먹으러 가 보자.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페이조아.. 남미(South America)/Brazil 2011.11.27
[Asuncion] 먹을 복 터진 날!! ^^ [Dec 07 Tue] 방에서 비비적 비비적~ 하다, 큰 결심을 하고는 교회로 나섰다.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박일성님께 인사라도 드려야 하니, 무거운 엉덩이를 털고 에어컨이 없는 무서운 바깥세상으로 발을 디딘 것이다. 역시, 예상대로 밖은 후덥지근 했다. !.! <토끼는 요 봉다리에 .. 남미(South America)/Paraguay 2011.11.24
[Asuncion] 으릉이와의 이별 [Dec 06 Mon] 아침에 일어나, 팬더가 만든 떡볶이를 맛나게 먹었다. 설탕을 안 넣어서 무진장 매운 떡볶이지만, 우리 팬더가 만드는 거라면 뭐든지 맛있다. 이히~ 난 그 사이 짐정리를 했다. 짐이 너무 무거워서… 앞으로 짐을 들고 다니려면 줄이고 더 줄여야 겠다. 특히, 내 옷이 팬더 .. 남미(South America)/Paraguay 2011.11.24
[Asuncion] 아순시온에서의 하루~ [Dec 04 Sat] 오늘은 토요일, 어차피 중고차 시장도 닫았을 거고 오늘 하루는 집에서 쉬다 교회에 나가 보기로 했다. 오늘 청년부 예배가 있다고 어제 만난 박일성님이 초대를 해 주셨다. 그럼 오전에 밀린 빨래나 해 볼까? 세탁기가 물이 자동으로 빠지지 않는 바람에 시간마다 가서 .. 남미(South America)/Paraguay 2011.11.24
[Catarata Iguazu] 큰물을 만나다. [Nov 30 Tue]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잠이 든 지난 밤. 아침에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고 축 쳐지는 게… 그리 괜찮지는 않은가 보다. 우리가 기운 빠져 덩달아 기운이 빠진 건 아닌지, 은정이가 걱정된다. 로비로 가서 아침을 먹고, 우리가 사용한 시트와 열쇠를 돌..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11.20
[Palmar 국립공원] 운수 좋은 날 ^-^/ [Nov 26 Fri] 주유소에서 아침을…!! 우린 꽤나 익숙하지만, 은정이에겐 정말 생소한 주유소에서 아침을 맞는 일이다. 아침으로는 간단하게 밥을 하고, 라면을 끓여서 먹고 출발 한다. 출발하자 마자 또 경찰에게 걸렸는데, 어제처럼 짜증나게 우리를 괴롭혔지만 마음을 비우니 어제만큼 괴롭지는 않다.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5.02
[Punta Arenas] 팬더와 토끼의 폭풍 쇼핑 [ Nov 03 Wed 2010 ] 아침 부터 비가 계속 추적 추적 온다. 우리가 푼타 아레나스에서 포르 베니르까지 가는 뱃길을 선택한 건, 이 구간에서 가끔 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해서인데… 이 날씨엔 고래도 외출을 취소할 것 같다. 그래도 마젤란 해협을 따라서 우리 으릉이가 건너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아침으.. 남미(South America)/Chile 2011.01.04
자동차 여행자를 위한 남미 육로 국경 넘기 정보 - 북중미 편에 이어, 남미 편도 정리 해 보았습니다. (: :) 파나마 - 콜롬비아 (2010년 1월 25일) 도로가 없는 관계로, 차는 배에 실어서 보내고 사람은 비행기 타고 입국. 자동차는 Seaboard 업체를 통해, 쉬핑비 USD 1,160 + 기타 USD 11.25(파나마) + 포트 이용료 COP 195,150(콜롬비아) 지불. 비행기는 2인 기준, 파나마.. 토끼 생각/깡총 깡총 2010.10.27
[Bs As] 엄지 발톱 부상 ㅠㅜ , 팬더 탱고화 구입 Aug 20 Fri 2010 따르릉~ 크리스탈 선생님으로부터 전화다. 승재오빠가 가져오기로 했던 고지서를 다니엘이 가지고 있으니 이데알에 가서 다니엘을 만나고 오라는 것이다. 이데알이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니, 가뿐하게 거리를 나섰다. 별로 헤매지 않고 이데알을 찾을 수 있었고, 다니엘과도 반갑게 인사를..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9
[Bs As] 종합선물세트 같았던 하루. Aug 08 Sun 2010 오늘은 정들었던 민동미씨와 김문성씨가 나가는 날. 이 둘은 여행 중에 만나 연인이 되었고, 조용한 문성씨와 활발한 동미씨가 서로를 보조하며 잘 어울렸다. 우린 감쪽 같이 문성씨가 소식가인줄만 알았었는데, 곰곰오빠가 한 밥은 너무나 많이 먹는 걸 보고는 놀란 적이 있었다. 알고 보..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