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azon] 기름 넣기 007 작전 Jul 19 Mon 2010 아침이다. 오늘 하루는 바쁠 것 같으니 부지런히 움직여야지. 국경부터 갈까? 기름을 먼저 넣을까? 하다 기름을 먼저 넣고 가기로 하고, 주유소로 GO GO!! 그.런.데 휘발유를 외국인에겐 2배나 비싼 리터당 7 볼리비아노를 받고 있었다. 이게 말이 되!! 주유소에서 외국인에겐 리터당 7, 내국인..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2
[Tupiza - Villazon] 강풍으로 황량한 도시 빌야손 Jul 18 Sun 2010 오늘은 투피싸를 떠나는 날. 투피싸에서 한 거라고는 편히 쉰 것 밖에는 없지만, 이 도시 보다는 지금까지 중 가장 좋았던 숙소를 떠나기가 아쉽다. 어린왕자 아저씨는 아침 일찍 떠나고, 우리도 뒤 이어서 떠난다. 가기 전 기름 넣고 가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는데, 강풍 때문에 전봇대가 쓰..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2
[Tupiza] 건강해진 토끼와 팬더, 으릉이 Jul 17 Sat 2010 7시 반부터 10시까지 제공되는 아침 식사. 늦게 가면 음식 떨어질까 자는 팬더는 깨워서는 아침 뷔페로 출동. 간단하게 빵이나 많은 뷔페 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가 보니 훌륭한 뷔페 였다. 스크램블도 핫 박스에 잔뜩 들어 있고, 빵, 비스킷, 요거트, 씨리얼, 버터, 쨈, 따듯한 우유, 따..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2
[Uyuni - Tupiza] 죽음의 길 우유니 - 투피싸 Jul 16 Fri 2010 우리만의 3박 4일 우유니 투어를 마무리 하기 위한 아침 준비를 한다. 메뉴는 평소와 같지만 이제 이 순간이 지나면 캠핑 생활이 아닌 일상으로 돌아 가니 조금은 아침이 특별하게 느껴 진다. <어제의 잠자리. 으릉이 앞에도 유럽에서 온 캠핑카가 있었기에 조금 안심되었다. > 9시. 우리..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2
[Salar de Uyuni] 한복을 입고 사막 나들이 Jul 15 Thu 2010 아침에 눈을 뜨자 기분이 상쾌하다. 침낭으로 몸을 똘똘 감싸고 잤더니 간 밤에 잠도 잘 자고, 개운 하다. 점점 으릉카에 익숙해 지고 있다. 아침으로는 어제처럼, 구운토마토와 소시지, 계란 프라이2개, 빵 두 쪽, 꼬까 차를 준비해서 먹는다. 평소 보다 아침을 더 잘 해 먹는다. <아침에 눈..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2
[Salar de Uyuni] 볼리비아의 아우토반. Jul 14 wed 2010 신기하게도 해가 뜰 때, 우리도 눈이 번쩍 떠 진다. 해가 뜨는 모습은 해가 지는 모습과 정확하게 거꾸로 재생이 되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푸르스름한 새벽 빛 하늘과 붉은 태양 빛 의 그라데이션을 보지 않았다면, 어느 장면이 해가 뜨는 장면이고 어느 장면이 해가 지는 장면인지 모를 것..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2
[Salar de Uyuni] 우유니 사막에서 잠 들다(소금호텔 앞) Jul 13 Tue 2010 팬더는 아침부터 주유를 하러 갔다. 10시에 기름 차가 온다고 했는데, 사람들은 오전 8시부터 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주유를 하기 위해 백미터는 넘게 늘어선 줄. 참 이색적인 풍경이다. 우리도 일찍 가서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었다. 으릉이 배 부르게 먹이고 비상 기름통 80L를 꽉 채우자, 53..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2
Jul 12 Mon 2010 [Uyuni] 으릉이 캠핑카로 변신~ Jul 12 Mon 2010 아침부터 차를 빼기 위해 일찍 일어 난다. 아침 7시에 차를 빼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통금 시간(새벽 12시 ~아침 7시)이 있는 우리 호텔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미안하지만 아저씨를 깨워야 했다. 으릉아 잘 잤니? 부지런히 움직여 어제 못다한 일들을 하기로 했다. 시장에 가서 필요한 물품들 ..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1
[Uyuni] 우리에게 최악의 도시로 뽑힌 우유니!! Jul 11 Sun 2010 밤 새 꽤 추웠던지라, 새벽에 일어나 시동을 켜서 히터 바람을 쐬고서야 잠이 다시 들 수 있었다. 해가 뜨자 난 아직도 비몽사몽인데 팬더가 차를 운전해서는 어디론가 향한다. 배 고파서 아침 먹으러 가는 길이란다. ㅋ 노점상에서 파는 아침을 사 먹고는 또 다시 호텔을 찾으러 돌아 다닌..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1
[Uyuni] 빨래판 길을 달려 우유니로!! Jul 10 Sat 2010 아침은 저렴하게 살떼냐 2개씩, 개당 2 볼리비아노로 지금까지 갔던 그 어떤 것보다 저렴하다. 볼리비아에서 가장 볼리비아스러운 곳이라더니. 혹시 가장 저렴한 곳? 우유니로 가는 길 상태에 대해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물어봐도 별 뾰족한 수가 없다. 말을 얼버무린다는 것은 잘 모른다는 ..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