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arata Iguazu] 큰물을 만나다. [Nov 30 Tue]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잠이 든 지난 밤. 아침에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고 축 쳐지는 게… 그리 괜찮지는 않은가 보다. 우리가 기운 빠져 덩달아 기운이 빠진 건 아닌지, 은정이가 걱정된다. 로비로 가서 아침을 먹고, 우리가 사용한 시트와 열쇠를 돌..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11.20
[Puerto Iguazu] 우울한 날, 비까지 내리고 [Nov 29 Mon] 생각 보다 많이 덥지는 않다. 에어컨이 고장 나 더워서 잠을 잘 못 잘 줄 알았는데… 생각 보다 잘 잤다. 점점 열악한 상황에 익숙해 지는 것 같다. <호스텔 인 전경. 유럽 친구들이 딱~ 좋아할 만하죠?> <우리가 머물렀던 곳! > <요길 올라가면 라운지랑 수영장, 식당이 있답니다.> 7..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5.03
[Gobernador] 천국을 닮은 마떼 농장으로… [Nov 28 Sun] 주유소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 하는 데, 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은정이도 어느 새 주유소에 적응을 한 것처럼 보인다. 길을 가다가 주유소에 들어 가 하룻밤을 쉬어 가고,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가면 되고, 씻고 싶으면 주유소에서 트럭 기사용으로 마련..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5.03
[RN 13] 아르헨티나 경찰! 경찰! 경찰! [Nov 27 Sat] 오랜만에 텐트에서 하루를 시작 한다. 생각 보다 날씨가 따듯해서 우린 별 문제가 없었지만, 은정이가 옷을 얇게 있고 잤는지 밤새 추웠다고 한다. 에구~ 살짝 감기에 걸린 은정. 괜찮니?? ㅠ 국립공원을 꼼꼼하게 둘러 보고 싶었지만, 아침이 되자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고 텐트를 걷자 마..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5.02
[Palmar 국립공원] 운수 좋은 날 ^-^/ [Nov 26 Fri] 주유소에서 아침을…!! 우린 꽤나 익숙하지만, 은정이에겐 정말 생소한 주유소에서 아침을 맞는 일이다. 아침으로는 간단하게 밥을 하고, 라면을 끓여서 먹고 출발 한다. 출발하자 마자 또 경찰에게 걸렸는데, 어제처럼 짜증나게 우리를 괴롭혔지만 마음을 비우니 어제만큼 괴롭지는 않다.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5.02
[Bs As 를 떠나...] 운수 나쁜 날 -_-!!!! [Nov 25 Thu] 아침부터 분주하게 이리 저리 움직여서 드디어 떠날 때가 왔다. <안녕 남미사랑~~!> <반가웠어요 두부 가족님들!! > 모두와 인사를 나누고~ 차에 올라 탄 우리들은 바쁜 도시를 요리 조리 빠져 나간다. 9 de Julio(7월 9일 도로)도로를 타고 가는 데, 신호등이 빛의 속도로 파란 불- 빨간 불..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3.26
[Bs As] 여행 계획 세우기~ ^^/ [Nov 24 Wed] 아침에 눈을 떠, 아침은 뭘 먹을까 고민하며 주방으로 나서니, 가족 여행하시는 가족 분들이 함께 밥을 먹자며 지금 비지찌개를 끓이고 계신다 한다. 우린 계란말이만 해서는 그 상에 덥석 앉아 맛나게 비지찌개를 얻어 먹었다. 아~ 맛있다. 비지찌개 보단 부대찌개에 가까운 맛이었다. 덕분..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3.26
[Bs As] 찝찝한 하루!! [Nov 23 Tue] 오늘은 짐 정리를 해야지~ 매일 매일 짐 정리를 하는 것 같은데도 영원히 끝나지 않는 짐 정리가 참 이상하다. !.! 그래도 오늘 은정씨 편에 보낼 이민가방은 완성 되었다. 그 안에는 우리 땅고 슈즈, 눈 올 때 신는 부츠, 스키 복, 기념품, 등등 들어 있고 23kg 무게를 초과하지 않기 위해 눈물을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3.26
[Bs As] '손' 두부를 만들어요~ ^-^// [Nov 22 Mon] 오늘은 이 곳 공휴일이다. 왜 인지 알 수는 없지만, 뭐 암튼 이 곳 공휴일이라 대부분의 회사와 상점들이 쉰다. 오늘은 그럼 뭘하지? 멜라니님에게 받은 이민가방으로 한국으로 보낼 짐 정리나 해야 겠다. 주방으로 나가 보니… 오마나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건 바로 두부 만드는 장면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3.26
[Bs As] 또 가도 즐거운 산텔모 나들이~ [Nov 21 Sun] 어제 무리를 해서일까? 정신을 차리고 대충 밥을 찾아 먹고 나니, 오후 2시가 넘어 버렸다. 우린 은정씨와 같이 산텔모 시장으로 외출 했다. <이제 꽃이 폈네요~~> 오랜만에 찾은 산텔모는 변한 듯 변하지 않았다. 여름 물품이 늘어나 가판대의 모습은 조금 바뀌어 있었지만 크게 변한 것은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