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Calafate] 101일 간의 아르헨티나, 안녕~!! Oct 27 Wed 2010 조심스레 일어나서, 갈 준비를 한다. 긴장하며 잤더니, 피로가 아직 덜 풀린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출발 해야지. 은진이가 와서는 아침 먹으라고 해서, 요거트, 주스, 메디아 루나와 기타 빵 들을 챙겨 먹었다. 오늘은 인구조사 날이라 학교에 안 가는 은진이지만, 아침부터 호텔 일을 돕느..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1.12
[El Calafate] 칠레로… 갈 뻔… Oct 26 Tue 2010 잠을 푹 자지 못 하고, 아침에 여러 번 깼다. 새벽 6시, 7시, 8시… 오늘은 린다 비스타에 방이 가득 차는 날이라서, 빨리 방을 비워 줘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자다 깨다 자다 깨다… 아침 식사는, 고기. 어제 고기를 넉넉하게 사서 아직도 고기가 남아 있어서, 아침 부터 의도하지 않게 고기를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1.06
[El Chalten] 또레 산 코스에 도전..!! Oct 25 Mon 2010 아침 9시 기상. 역시나 계획 했던 7시에 일어나지 못했지만 뭐 크게 상관 없다. 어제 잠을 잔 게 12시가 넘어서니… 얼마나 피곤했을까… 아침으로는 숩, 계란 프라이 1개 씩, 초코우유 1잔 씩, 주먹밥 3개씩 먹으니 배가 찬다. 그리고 점심으로는 주먹밥 20개, 단무지, 그리고 보온병에 오뎅국..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1.06
[El Chalten] 피츠로이 코스에 도전..!! Oct 24 Sun 2010 아침에 일어나니까 9시 반. 에잇 망했다.(팬더 말투 따라하기!) 5시에 일어 나려고 했는데… 팬더가 5시에 맞춰 둔 시계를 꼭!! 끌어 안고 잤단다. 이대로 40km 걷기를 감행해야 하는지… 아님 욕심을 버리고 2일 동안 나눠서 걸을까? 우선은 2끼 도시락을 가지고 출발을 해 보고, 올라 가면서 더..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1.06
[El Chalten] 정들었던 칼라파테를 떠나… Oct 23 Sat 2010 아침 부터 은근 바빴다. 아침은 소파 끓여서 먹고, 계속 짐 정리를 시작 했다. 이상하게도 짐 정리를 해도 해도 끝이 안 난다. 안 입는 옷도 정리해서 정리함에 넣고, 주방 기구도 잘 정리 해 두고, 지난 몇 주간 풀어 놓았던 짐들을 다시 차로 옮겼더니 벌써 11시가 넘었다. 남들처럼 배낭 풀..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1.05
[El Calafate] 파타고니아 말을 타고, 평원을 누비다 Oct 22 Fri 2010 결국 늦잠 자고 일어난 팬더와 토끼. 사실 오늘 갈 맘이 없었던 게 분명하다. 오늘 가려면 어제 미리 짐을 싸 놨어야 하는데… 일도 하나도 안 하고 잠 들었으니… 긴급 계획 수정, 오늘은 자동차 수리점에 들러서 앞바퀴에 소리 나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 해야 겠다. 팬더가 수리점에 가 봤는..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27
[El Calafate] 하루만 더… Oct 21 Thu 2010 아침에 일어나, 페이스북에 접속 해 보니, 덩헌님이 지금 남미사랑에 우리처럼 김모씨에게 남극투어를 신청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 어랏~?! 뭐지? 김모씨는 우리 말고 다른 사람이 없다고 했는데… 남미사랑 070으로 전화를 해 보니, 저녁에 들어 올 텐데, 그 사람은 남극투어가 취소 된 지도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27
[El Calafate] 트레킹 계획 세우기 Oct 20 Wed 2010 자, 이제 대대적인 우리 일정의 계획 수정에 들어 간다. 그럼, 내일 엘 찰뗀으로 가서, 2박 3일 동안 등반을 하거나 , 아님 내일 말을 타러 갔다가 모레 엘 찰뗀으로 떠나는 방법이 있다. 그 후에, 칠레로 넘어 가서 또레스 델 파이네로 가서 트레킹을 하고는, 우수아이아까지 갔다가 해안가를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27
[El Calafate] 새로운 희망!! Oct 19 Tue 2010 아침에 다시, 김모씨에게 전화를 해 본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이동도 포기하고 끈질길게 전화해 보는 것이다. 전화는 받지 않고 잠시 후, 문자가 한 통 도착 했다. 학회에 와서 전화는 받을 수 없고, 투어는 취소 되었으니 20일에 돈을 받고는 바로 입금 해 주겠다고 한다. 결국,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27
[El Calafate] 오랜 만에 요리 모드!! Oct 18 Mon 2010 점점 게을러져만 가서… 이제는 집 밖으로 한 발자국 나가기도 귀찮다. 우~ !.! 마침 냉장고에 음식이 똑 떨어져서, 근처에 장 보러 잠깐 다녀 왔다. 꼭대기에 있는 마을에서 가장 큰 마트인 'La anomina'. 오늘 점심 때 만들 월남쌈 재료인, 양상추, 토마토, 계란, 당근, 파인애플 등을 구입. 그리..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