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insula Valdes] 조난… 구조 [Nov 18 Thu] 으릉이 안에서 하루를 시작 한다. 으릉이 문을 열기 위해 리모컨을 누르는데… 느낌이 이상하다. 평소 같으면 "뽕뽕"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려야 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순간 당황한 난 시동을 걸어 보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수동으로 문을 열고 나서… 순간 멍~ 해 졌다. 팬더를 서..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3.25
[Peninsula Valdes] 바다 동물들의 보고 [ Nov 17 Wed ] 어제 잠이 든 페닌술라 발데스의 전망대(미라도르)에서 눈을 뜨고, 아침을 시작 한다. 아침의 시작은 뭐니 뭐니해도 아침밥 먹기!! ^-^ 따로 장을 봐 온 것이 아니라 갖고 있는 재료로 창작해서 먹어야 할 시간. 갖고 있는 호박으로 호박전을 부치고, 몇 일 전에 사서 조금 딱딱해진 빵에 계란..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3.12
[Punta Tombo - Gaiman] 오랜만에 데이트 기분~^^ [Nov 16 Tue ] 제일 먼저 온 사람들은… 바로 우리인데!! 늦잠 자고 일어나서, 아침까지 먹고 나니 어느 새 투어 차량들이 주차장에 가득 차 버렸다. 오늘 아침으로는 프렌치 토스트, 그리고 숩을 끓여 먹고는, 하루를 시작 한다. 으라차차차. 어제 하루 별로 한 것도 없이 피곤한 하루 였다면, 오늘은 반대로..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2.24
[Ruta 3] 해안 도로를 따라서… [Nov 15 Mon] 아… 꿈이었구나. 꿈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어제 지나치게 많이 생각했던 문제가 있었다. 그건 바로 복학문제! 내가 한국에 없는 사이 용인으로 우리 집은 이사를 가고, 복학을 하게 되면 커다란 문제가 하나 생겨 버렸다. 그건 바로 통학문제. 통학을 하게 되면 왕복 4시간이나 걸리는 그 길..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2.23
[Rada Tilly] 주유소에서 샤워를?! [Nov 14 Sun] 아침에 눈 뜨자 마자, 뭘 먹을 지부터 상의를 시작 한다. 장시간의 토론 결과 결정 된, 오늘의 아침 메뉴는 된장찌개랑 밥! 간단해 보이지만, 그냥 된장찌개가 아니라 호박, 고구마, 아스파라거스, 양파 등이 들어 간 호화 된장찌개다. 그리고 점심 때 또 요리를 하지 않기 위해 도시락으로 볶음..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2.22
[San Julian] 남미 아웃 비행기 표가 생겼어요~ [ Nov 13 Sat ] 어제 즐겁게 시간을 보낸 몬떼레온 국립공원 입구에서 오늘 하루를 시작 한다. 아침으로는 간단하게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고는 다시 길을 떠난다. ^^ <오늘은 이놈으로~!! 스위스 바나나 맛 초콜릿.. 정말로...정말로 맛있다. 진짜~!> 산 훌리안까지 가는 길, 중간에 나온 주유소에서 돈도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2.22
[Monte Leon] 기암절벽이 빚은 숨 막히는 풍경 속으로 [Nov 12 Fri ] 잠이 살짝 부족하게 아침을 맞이 했다. 아침 10시에는 체크아웃을 해 줘야 하고, 9시 쯤에는 아침을 먹으러 가야 한다. 몇 일간의 여독을 풀기에는 턱 없이 모자랐던 시간이지만, 체념을 하고 일어나 하루를 시작 한다. 아침 먹으러 식당으로 나갔더니, 뜨거운 물과 인스턴트커피가 전부이다.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2.22
[Rio Gallegos] 4번째, 아르헨티나에 또 왔네요~ [ Nov 11 Thu ]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아르헨티나와 칠레 국경 넘기. 이 구간은 수 많은 여행자들이 들락 날락 하는 곳이라 짐 검사도 안 하고 그냥 통과다. 칠레 돈 남을 걸 다 쓰려고 했는데, 쓸 때를 못 찾고 결국 들고 와 버렸다. 약 3,000페소. 이걸 어디 쓰지? @.@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지기 싫어 하는 기질..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1.02.13
[Parque Nacional Pali Aike] 여기는~ 아프리카!! [ Nov 11 Thu ] 푹~ 자고 일어나서 밖을 내다 보니, 아무도 없다. 역시 비인기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한가하다. 호수까지 내려 가는 길은 약 15분이라고 푯말이 붙어 있고, 우린 그 길을 따라 밑으로 내려 가 본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걸었던 길이 아니라, 트레일에는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쪼.. 남미(South America)/Chile 2011.02.13
[Cerro Sombrero] "뻥~" 무참히 터져 버린 타이어 [ Nov 10 Wed ] 어제 잠 들었던 리오 그란데의 바닷가에서 눈을 떠 아침을 맞는다. 오늘은 특히나 푹 자서 개운하다. ^-^ 아침으로는 어제 사 놓은 요거트와 메디아 루나, 귤을 먹는다. 팬더는 둘세 데 레체 맛 요거트, 나는 딸기맛 요거트를 골랐는데, 팬더의 요거트에서 둘세 데 레체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 남미(South America)/Chile 201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