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acabana] 반짝 반짝 티티카카(TiTiKaKa) Jul 01 Thu 2010 [부제 : 올 것 같지 않았던 볼리비아에서의 첫 날] 우리는 다시 돈을 찾기 위해 ATM으로 향한다. 오잉? 그런데 돈이 또 인출이 안된다. 이게 어찌된 일일까… 다시 숙소로 돌아 와 우리 은행에 전화를 해 물어보니 날짜변경 작업으로 시스템이 잠시 다 닫혔는데, 우리가 하필이면 또 그 시간에 ..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07
[Puno] 볼리비아 비자 획득 ! 그러나…. Jun 30 Wed 2010 오늘 볼리비아로 넘어 가기 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인다. 가장 먼저, 병원으로 가서 예방접종 병동으로 가 본다. 다시 사정 얘기를 하자, 수간호사가 나와서 사정을 듣더니 흔쾌하게 접종서만 발급을 해 준다. 아~ 다행이다. 걱정했는데 황열병, 소아마비, 홍역 등 필요한 접종 증명서.. 남미(South America)/Peru 2010.10.07
[Puno] 갈대를 엮어 만든 인공 섬 우로스, 티티카카 Jun 29 Tue 2010 오늘은 볼리비아 비자를 만들러 가는 날. 여권 사본 OK, 볼리비아 숙소 예약증 OK, 여행 계획서 OK. 신용카드 복사본 OK 비행기 티켓은 없지만 차가 있으니 이것도 OK 이제 걸리는 건 황열병과 소아마비,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 밖에 없다. 난 예전 콜롬비아에서 도난 당해 없고, 남자 둘은 황열병.. 남미(South America)/Peru 2010.10.07
[cuzco] 기념품의 천국, 쇼퍼 홀릭들은 긴장하라! Jun 21 Mon 2010 아침에 일어나니 이미 세민이는 외출, 곰곰이는 인터넷 전화가 한참이다. 이 곳 아침이 한국의 밤이다 보니 아침 일찍 일어나 통화를 하고 있나 보다. 그리고 세민이는 비행기표 바꾸러 여행사에 간 모양이다. 그리고는 팬더와 토끼가 가장 늦게 일어나 활동을 시작한다. <전화하는 곰곰..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9.17
[cuzco] 그들의 주차 방식 Jun 20 Sun 2010 아침에 일어나 안부인사를 하는데, 다들 얼굴에 그림자가 가득이다. 곰곰이는 두통에 시달려 한 숨도 못 잤다 하고, 세민이는 다른 증상은 없었는데 밤새 몸이 근질 근질 거렸단다. 난 어제 멀쩡히 침대에 누워 있다 웩~ 했으니 뭐… 멀쩡해 보이는 건 팬더 뿐. 꼬까차를 즉석에서 끓여 먹으..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9.16
[Juliaca] 아름다운 고산을 따라~ Jun 19 Sat 2010 론니의 평대로 푸짐한 아침식사가 나와 기분 좋게 호스텔을 나선다. 오늘의 목적지는 훌리아까, 순 운전시간만 12시간이 걸리는 쿠스코를 가기 위해 하루 쉬어 갈 곳이다. 그런데, 출발을 하기 전에 하나의 숙제가 있었으니… 어제 망가진 옆 거울을 수리해야 한다. 경험상, 자동차 수리는 ..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9.16
[Arequipa] 대 도시는 항상 조심 조심, 또 조심 Jun 18 Fri 2010 빅뱅 소녀 팬의 배웅을 받고(종철이 형은 싸인도 해줬다....ㅋㅋ) 이를 모를 도시를 떠나, 오늘의 목적지 아레끼파로 향한다. 어제처럼 아름답게 펼쳐지는 사막과 바다의 묘한 동거가 우리의 마음을 확 잡아 끈다. - 점프샷이 시작 됩니다. <우헤헤헤헤헤~!!!! 이때도 세민이는 차안에 콕 박..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9.16
[Lima ~ Huacachina] 우연히 한국인을 만났습니다. Jun 06 Sun 2010 HQ빌라에서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 점심 도시락인 토끼표 샌드위치를 싸서 삐스코로 향한다. 페루의 유명한 술 삐스코의 원산지로 알려진 도시 삐스코는 리마에서 약 3시간 정도로 가까운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삐스코에 가는 이유는 바제스타 섬과 빠라카스 유적을 보기 위해서인데, 바제..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9.16
[Huaraz] 와라스를 떠나며... Jun 04 Fri 2010 : 팬더가 5700m 산을 올라간 이야기는 잠시 빼고...와라스를 떠나는 날부터 업데이트 할께요. 드디어 장장 17일 간 머물렀던 와라스를 떠나는 날이다. 아침을 먹고, 호스텔 가족들과 포옹을 나누고는 으릉이에 올라 탄다. <호스텔에서의 아침.. 오늘은 특별하게도 요렇게 생긴 게 나왔답니다...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9.15
[chavin] 새벽에 길을 나서 차빈 유적지로… May 22 Sat 2010 4시 30분에 맞춰둔 알람은 계속 울리지만, 1분만 더 1분만 더 하다 보니 어느 새 4시 40분이다. 벌떡 일어나 가볍게 세수하고 이만 닦고는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 간다. 와라스의 새벽 풍경은 놀랍게도 이색적이다. 평소 알던 모습이 아닌, 무언가 신비로운 곳에 온 듯하다. 버스 정류장 근처는 ..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