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araz] 전망대에서 뿌까 벤따나 까지 May 21 Fri 2010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몇 배나 바빴다. 아침 먹으면서 점심 도시락인 샌드위치를 동시에 만드는 기술을 선보이고, 아침 일찍 호스텔을 나섰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내일 '차빈' 가는 버스표 구입하기. 시장 근처에 있는 차빈 전문 회사인 '임페리얼' 에서 내일 첫 버스인 오전 5시 30분 ..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6.23
[Huaraz] 이 죽일 놈의 온천 -_-+ May 20 Thu 2010 부제 : 토끼가 거칠어 졌어요..(제목 보래~~요!!) 확실히 고산지대는 고산지대구나… 약간 쌀쌀함 속에서 아침 잠을 깼다. 담요가 두 겹이나 되는 데도 이렇게 춥다니… 같은 방을 쓰던 독일 여자 두 명은 오늘 산타크루즈 트레킹을 위해 새벽 5시에 떠났다. 아침을 제공하는 옥상으로 올라 ..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6.22
[Huaraz] 페루의 히말라야. 와라스로 가는 길 May 19 Wed 2010 드디어 와라스로 떠나는 날. 말로만 하던 와라스, 와라스, 드디어 가는 구나. 와라스 물가가 비싸다는 소리를 언뜻 들은 터라 가기 전에 이것 저것 장을 봐 가기로 했다. (막상, 가보니 물가가 비싸지 않더라, 오히려 도시에 비하면 싸기까지 했던 물가에 놀랐다.) 바란까 시장에 들러, 귤 10kg..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6.22
[Huanchaco] 서핑 & 쇼핑 May 11 Tue 2010 아침부터 남자들은 써핑을 배우겠다고 나선다. 웻수트 + 써핑보드 대여료와 강습료를 합쳐 하루에 35 솔레스라고 한다. 둘 째날부터는 더욱 싸진다고 하는데, 하루만 배울 예정이라 우리에겐 해당 되지 않는다. 팬더는 예전에 써핑을 배워 본 적이 있긴 하지만 너무 어려워 다시 한 번 강습..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6.16
[Huanchaco] 페루의 파라다이스 완차코 해변 May 10 Mon 2010 아침에 일어나 약속했던 7시에 집합 해 출발 준비를 한다. 부지런한 승재오빠는 아침 일찍 일어나 어느 새 우리 아침까지 만들어 도시락까지 싸 놓았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오늘의 1차 목표지 뜨루히요로 간 뒤, 뜨루히요에서 보험(SOAT)을 가입 하고 근처 바닷가인 완차코..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6.16
[Mancora] 또 다시 새로운 곳, 페루에 발을 딛다 May 07 Fri 2010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까지 일찍 먹었으나 정치 얘기 꽃이 활짝 펴서, 꽃이 질 때까지 기다리느라 예상보다 한 두 시간이 늦은 10시쯤에나 출발 할 수 있었다. <이야기 꽃 + 오물오물 토끼> 물어 물어, 국경 마을까지 찾아 가는 데, 정말 환상적인 길이 하나 나왔다. 작은 비포장 찻길이 ..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6.15
[Guayaquil] 사과만한 새똥 맞은 날. [ May 03 Mon 2010 ] 부제 : 과야낄이 싫어요! 토끼 이야기 : 아침에 눈을 뜨니, 또 다시 병원 수용소 같은 호텔 안이다. -_- 오늘 호텔을 옮길 까 했지만, 짐 옮기기가 귀찮아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그래 봤자, 어차피 하루니까. 어제처럼 맥도날드로 걸어 가서, 언니가 가져 온 아이폰으로 팬더에게 안부 인.. 남미(South America)/Ecuador 2010.06.15
[Guayaquil] 두려움 속의 과야낄. [ May 02 Sun 2010 ] 토끼가 씁니다. ^^ 버스 의자는 허리가 공중에 붕 뜨는 구조라 새벽 사이 몇 번을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그러다 갑자기 나를 흔들어 깨우는 진동에 일어나 눈을 뜨니, 낯 선 곳에 도착했다.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여기가 과야낄 이라고 한다. 자는 동안 다른 곳에 와 있으니 어리둥절, 느.. 남미(South America)/Ecuador 2010.06.15
[Quito] 유네스코에 지정된 아름다운 구 시가지 [Apr 30 Fri 2010 ] 오늘은 기필코 구시가지 구경을 해야지. 아침 먹으면서 굳게 다짐을 한다. 첫 날 스쳐 지나간 아름 다운 성당에도 가보고, 금칠 해 놓았다는 금 성당도 가 봐야지. 불쑥!!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언제나 차들이 밀려 있는 구시가지> 스머프 오빠는 오늘 바뇨스로 떠나고, 승재오빠와 셋.. 남미(South America)/Ecuador 2010.06.13
[Quito] 수끄레 적응기. [ Apr 29 Thu 2010 ] 아침에 일어 나자 마자 왁자질껄 하다. 바깥의 광장에서 들려오는 바쁨의 소리, 그리고 호스텔 식당과 거실에서 들려오는 아침 챙겨 먹느라 분주함의 소리. 아침형인간 승재오빠는 벌써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빵 + 아보카도 + 치즈 + 커피. 우린 차에서 물건들도 챙겨 올 겸 나가.. 남미(South America)/Ecuador 201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