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4, 2009 털없는 고양이 안뇽 오늘은 다시 캐나다-미국 국경을 넘는 날이다. 미국을 떠나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재입국이 어려울 거라 생각지는 않지만 언제나 국경을 넘는 일은 떨린다. 덜. 덜. 덜. 역시나, 짐을 샅샅히 뒤진다. 그리고 차에 관한 질문과 우리의 여행일정에 대한 질문 후, 드디어 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 휴~~ 다행이.. 미국(U.S.A)/The east 2009.10.06
July 31, 2009 다시 캐나다로.. ^^ 오늘의 기상시간은 6시반. 자명종 소리를 듣지도 못할 만큼 너무나 피곤하다. 사실 어제 밤새도록 잠을 설쳐서 , 그리고 약기운에 몸도 너무 무거워서 눈을 뜨지도 못하겠다. 어제 잠자리에 눕자마자 너무 아파서 끙끙되다가 새벽 3시 반쯤 되서야 진통제를 한 알 먹고, 효과가 없어 4시에 한 알을 더 먹.. 미국(U.S.A)/The central area 2009.10.04
July 30, 2009 쉽지 않은 헤어짐. 오늘은 우리가 같이 보내는 마지막 날이다. 원래는 오늘 출발하려고 했지만, 어제 하루 종일 자는 나를 보고는 몸이 안 좋은 것 같으니 하루 더 있다 가라고 하셔서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마침 우리의 브런치 때, 할머니 딸인 크리스가 놀러 와서 같이 에그 스크램블과 베이글을 먹을 수 있었다. 오늘.. 미국(U.S.A)/The central area 2009.10.04
July 29, 2009 할머니의 사랑 '베이글' 아침에 눈을 뜨니 어느덧 10시가 넘어있다. 어제 고민했던 시카고 하루 더 가기는 자연스레 취소가 되고, 우리는 베이글로 아침식사를 들었다. 알고 보니, 이틀 전 우리 여행사진을 보다가 우리가 도시락으로 먹었던 베이글 사진을 보시더니 베이글 좋아하느냐고 물었었는데, 그때 보고 우리를 위해 베.. 미국(U.S.A)/The central area 2009.10.04
July 28, 2009 건축의 도시, 시카고 오늘은 시카고에 가기로 한 날이다. 할머니의 적극 반대로 차는 두고 가기로 했다. 시내 주차료가 만만치 않을 뿐더러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다고 한다. 그리하여 근처 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시카고까지 가기로 했다. 핸드폰이 없는 우리에게 핸드폰까지 쥐어주며, 갈 때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고, 올.. 미국(U.S.A)/The central area 2009.10.04
July 27, 2009 잡채밥과 미역국 오늘은 할머니와 박물관에 가기로 한 날이다. 빌그렘 이라는 유명한 선교사이름을 붙힌 빌그렘 박물관은 근처 신학대학안에 위치하고 있었다. 우리 둘 모두 기독교가 아닌 탓에,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할머니 설명을 들으면서 그리고 기독교의 역사를 들으면서 박물관을 한 바퀴 돌고 나오니 어느덧 .. 미국(U.S.A)/The central area 2009.10.04
July 26, 2009 Bill & Marry 할아버지 할머니~ 빌 할아버지와 메리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이 두 분은 지난 미국 타코마에서 만나 대디라고 부르기로 한 탐(Tom)의 부모님으로, 시카고 근교에서 벌써 39년째 살고계시답니다~ :) 빌은 약 86세, 메리는 약 81세 정도로, 곧 결혼 56주년을 맞이 하는 오래된 커플입니다. 두 분은 대학 다닐 때 만나서, 만난 지 .. 미국(U.S.A)/The central area 2009.10.04
July 23~25, 2009 드라마 삼매경 ㅋㅋ 라스베가스에서 만난 정선언니로부터 받은 드라마인 [그들이 사는 세상], [남자 이야기], [내조의 여왕]. 우리는 차례대로 정복을 하기로 했다. 첫째로, 그들이 사는 세상은 푹 빠져 열심히 보다가 마지막 2편이 없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만 가득하며, 그리고 남자 이야기는 20부작 2일만에 독파하기. 그리.. 미국(U.S.A)/The central area 2009.10.04
July 22, 2009 곰곰아 안뇽~~ ^-^ 공사중인 엘로우스스톤내의 도로덕분에, 숙소에 늦게 도착하고 다시 한번 추위로 인해 잠을 설친 우리는 9시가 되어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다. 왜 이렇게 몸이 천근 만근 무거운지.. 죽겠다. ㅠ 오늘 하루 더 여기서 자야 하는데, 어떻게 자야 되나 싶다. 맘 같아서는 모텔에 홀랑~ 가고 싶기도 하지만 참.. 미국(U.S.A)/The central area 2009.10.04
July 21, 2009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엘로우스톤 엘로우스톤 보고 싶다는 말에, 일정까지 변경해서 올라 온 엘로우스톤. 몇 천 킬로를 돌아 온 것이 옳은 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아름답기 바라면서 엘로우스톤으로 출발이다. 점심도시락으로 샌드위치를 만들고, 과일과 야채를 챙겨서 길을 떠나니 마음이 든든하다. 어제 잠을 설쳤더니 차 안에.. 미국(U.S.A)/The central area 200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