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U.S.A)/The central area

July 23~25, 2009 드라마 삼매경 ㅋㅋ

팬더는팬팬 2009. 10. 4. 16:18
 

     라스베가스에서 만난 정선언니로부터 받은 드라마인 [그들이 사는 세상], [남자 이야기], [내조의 여왕].

 

     우리는 차례대로 정복을 하기로 했다. 첫째로, 그들이 사는 세상은 빠져 열심히 보다가 마지막 2편이 없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만 가득하며, 그리고 남자 이야기는 20부작 2일만에 독파하기. 그리고 하나 남은 아직 시작 안한 내조의 여왕.

 

     흥미로운 사실은, 모든 드라마 시청이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 대륙을 횡단하는 길은 생각보다 심심하다. 서해안종단처럼 중간중간 볼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재미없는 도로들의 연속이다. 이러한 지루함을 타파하기 위한  것이 바로 드라마 시청 ㅋㅋ 보조석에 앉은 나는 팬더가 중간중간 있도록 가능한 옆으로 모니터를 돌려놓고 시청한다. 덕분에 번씩 차에서 내릴 때면 몸이 오른쪽으로 뒤틀려 있는 같다. ㅋㅋㅋ

     드라마 시청의 장점은, 항상 대사에 집중하느라 졸음운전이 불가능 그리고 지루하지 않은 주행시간. 물론 혹자는 발전적인 일에 시간을 있음을 지적할지도 모르나 안에서 공부하거나 읽으면 졸리고 멀미 난다.  그러니 어차피 가야 하는 거리~ 즐겁게 가자고!!

 

~~ 흥미진진 드라마세상 :)

 

 

 PS 결국 하루 운전 8시간(모텔에서..)  + 연속 15시간 운전(아침해가 뜰때..까지)  이라는 대기록을 새웠다. 이것이 모두 다 드라마의 힘이다. 만약 미드였다면.....안습..(자막을 보지 못해서..)

 

 

 

 

 

 

 

 

 

<장식용 파인애플. 좀 딱딱해서 몇일 뒤에 억으려고 양지바른 곳에 둔다. 그리고 운전할 때 보고 있으면 즐겁다.>

 

 

 

 

 

 

 

<될 수 있으면 밥으로....>

 

 

 

<쌜러드는 슈퍼에 가면 다듬어져있는게 팔아요 3불/개 정도.>

 

 

 

<드디어 몇개의 주를 넘어서 일리노이로 들어옴. >

 

 

 

<결국 일리노이주 웰컴센터-(각 주의 입구마다 안내소처럼 꾸며 둔다) 에서 잠에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