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uro] 뜻 밖의 목적지, 광부의 도시 오르로 Jul 09 Fri 2010 아침 일찍 떠나려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평소보다 무겁고 컨디션이 별로다. 떠나기로 마음 먹었는데, 또 하루 미루기도 뭣하고 해 이동을 강행하기로 했다. 팬더는 기름통을 구입하러 시장을 누벼 겨우 찾았다며 기름통 3개와 호스 하나를 사왔다. 몇 일동안 우유니 사막에서 캠핑..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1
[La Paz] 라 파스 둘러 보기. Jul 08 Thu 2010 다시 사이가 좋아진 토끼와 팬더. 론니에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는 집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나갔다.(싱글 콘 개당 5 볼리비아노 - 약 850원) 하나씩 입에 물고선 대통령궁 앞 공원의 비둘기들을 하염 없이 바라보았다. 난 정말 비둘기가 싫다. 예전에 날개를 한 번 퍼덕일 때 마다 3,000마..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1
[La Paz] 토끼야 사이좋게 지내자. Jul 07 Wed 2010 팬더가 씁니다. 블로그 업데이트를 하는 중…...오늘의 일기에 써진 단 한 줄. <팬더가 쓰시오> 이게 뭔가??? 토끼가 하루 종일 집에 있고 나 혼자서 밖에 나가서 놀았다고 파업한 것이다. !@@ 그래...그래...기억을 더듬어서 일기를 써본다. 요즘 난 일기쓰기가 참 귀찮아졌다. ㅠㅠ 대충대..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1
[La Paz] 달의 계곡 다녀왔어요 Jul 06 Tue 2010 자명종 시계에 잠을 깨어 외출 준비를 마칠 때 종철오빠가 걸어 온다. 다른 두 명을 더 챙기기 위해 밑으로 내려 가자 그 여우와 다람이 그 둘은 안 가겠다고 한다. 어제까진 좋다고 하다 왜 안갈까 싶었는데, 갈비뼈가 아픈 다람이를 혼자 두고 갈 수 없다고 해 여우가 남아 있겠다 하는 거..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1
[La Paz] 선교사님과의 만남 Jul 05 Mon 2010 오늘은 조금 부지런히 움직이기로 했다. 월요일이 되면 하려고 했던 SOAT에 가입하기. 주차장 청년과 택시 아저씨에게 자문을 구한 뒤 필요한 서류들을 챙겨서(자동차 등록증, 운전 면허증, 여권 사본 등) 보험을 들 수 있다는 경찰서로 향했다. 그런데 경찰서에 도착하니 이곳이 아니라고 다..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1
[La Paz] 촐리따(여자 원주민) 레슬링 Jul 04 Sun 2010 한 시간의 시차 때문인지, 아침에 눈을 뜨면 9~10시 사이가 된다. 마침 체크아웃 시간이라 빈 방이 있는지 물어보니 도미토리도 싱글룸도 없다고 한다. 불쌍한 곰곰이. ㅠㅜ 우린 대충 씻고는 종철오빠를 만나러 갔다. 오늘은 같이 레슬링을 보러 가기로 한 날이다. 론니에는 입장료가 1.5 달..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11
[La Paz] 티티카카 호수를 가로 질러서. Jul 03 Sat 2010 [부제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라는 별명의 '라 파스'로 갑니다.] 10시, 시간 맞춰 체크 아웃을 하고는 시장으로 가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는 라 파스로 향한다. 마을을 나가는 길에 있는 마을의 유일무이한 주유소에 들렀다. 볼리비아 기름값이 저렴하기로 유명한데 대체 얼마나 저렴할 지, ..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08
[Copacabana] 소원을 말해봐~ ♬ Jul 02 Fri 2010 '아침 일찍 일어나 태양의 섬으로 놀러 가야지' 라고 했던 다짐은 아침이 되니 다 귀찮다. 재밌는 영화를 TV에서 한다는 핑계로 침대에 붙박이처럼 앉아서 영화를 보다 보니 어느 새 10시. 사실은 태양의 섬에 가기가 싫었던 게 아닐까? 정말로 가고 싶었다면 아침에 소풍 가는 아이처럼 들떠 ..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08
[Copacabana] 반짝 반짝 티티카카(TiTiKaKa) Jul 01 Thu 2010 [부제 : 올 것 같지 않았던 볼리비아에서의 첫 날] 우리는 다시 돈을 찾기 위해 ATM으로 향한다. 오잉? 그런데 돈이 또 인출이 안된다. 이게 어찌된 일일까… 다시 숙소로 돌아 와 우리 은행에 전화를 해 물어보니 날짜변경 작업으로 시스템이 잠시 다 닫혔는데, 우리가 하필이면 또 그 시간에 .. 남미(South America)/Bolivia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