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South America)/Bolivia

[Uyuni - Tupiza] 죽음의 길 우유니 - 투피싸

팬더는팬팬 2010. 10. 12. 08:56

Jul 16 Fri 2010

 

 

 

우리만의 3 4 우유니 투어를 마무리 하기 위한 아침 준비를 한다. 메뉴는 평소와 같지만 이제 순간이 지나면 캠핑 생활이 아닌 일상으로 돌아 가니 조금은 아침이 특별하게 느껴 진다.

 

 

 

 

 

 

 

<어제의 잠자리. 으릉이 앞에도 유럽에서 온 캠핑카가 있었기에 조금 안심되었다. >

 

 

 

 

 9. 우리가 2 동안 묵고 짐을 맡겨 놓은 '호텔 아베니다' 가서 대대적인 정리를 시작 한다. 모든 짐을 빼서는 다시 원래 대로 의자를 끼워 넣고, 차곡 차곡 짐을 넣는다. 12시가 되야 정리가 끝날 알았는데, 생각 보다 일찍 끝나 11시에 출발을 하게 됐다.

 

   시장에 들러 이동 중에 먹을 간단한 살떼냐와 감자 안에 계란을 넣고 튀긴 파파예노를 개씩 구입 한다. 그리고 약국에서 소염제 30개도 구입. 예전에 다친 팬더 엄지 발톱이 낫지 않아서 꾸준히 소염제를 먹어야 같다.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3번의 소염제를 샀는데, 처음 샀던 소염제는 3 볼리비아노, 번째 소염제는 1 볼리비아노, 방금 50센타보로 점점 저렴해 진다. 바가지 였을까? 아님 브랜드마다 가격 차이일까.

 

 

 

<티티까까 호수를 지나,,,,라파즈 오루로....이제 우유니를 떠나는 구나>

 

 

 

 

 

 

 

<비포장 길 과의 싸울이 시작 된다.....컨티뉴~!!>

 

 

 

 

어제 못한 세차를 하고 가려는데, 손님이 많이 밀려서 1~2시간쯤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오늘도 비포장길을 오래 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없이 투피싸 도착해서나 으릉이에게 붙은 소금을 떼는 세차를 있겠다.

 

  예상 대로 빨래판 비포장 길을 달달달달 계속 달린다. 200km 거리. 빨리 가면 시간 반이면 거리를 시간이 걸릴지 예상도 하며 하염 없이 달리기만 한다. 원래 구간이 그런지 아님 날씨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대단한 강풍 때문에 창문은 수도 없고, 아무리 문을 닫아도 들어 오는 미세먼지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팬더는 맛있게 생긴 초코렛 같다고 하는데...쯧.>

 

 

 

<먼지 자욱한 황량한 사막을 건너다>

 

 

 

 

 

번의 얕은 개울을 건너고, 곳도 역시 쉬운 곳이 아니라고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며 계속 앞으로 간다. 그런데 구간의 최대 적수는 바로 모래 언덕 구간이었다. 어느 순간 풍경이 바뀌더니 나온 모래 언덕 구간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와 도로에 모래가 가득 쌓여 있고, 살짝 내리막이라 그대로 모래 언덕에 차가 박혀 버린 것이다. 에라이.

   따로 데쓰로드 투어할 필요 없이, 바로 우유니-투피싸 구간이 죽음의 도로나 따로 없다. 재난 영화를 찍나 싶고, 앞은 캄캄해 지고, 나는 모래를 먹으면서 뒤에서 힘껏 차를 밀고 팬더는 가속 페달을 밟아서 정말 운이 좋게 모래 언덕 구간을 빠져 나올 있었다. . 다행이다.

   그리고는 이제 도로가 괜찮나 했더니 펼쳐지는 위험한 절벽 도로. 차라리 우유니로 가는 도로가 좋은 편이었다. 거긴 그냥 도로 질이 좋지만, 여긴 도로 질도 좋고, 모래언덕에 개울가도 번이나 건너고, 이제는 위험한 좁은 절벽도로까지 나왔다. 우린 반대편 차가 듣도록 계속 클락션을 울리며 지나 간다. 번이나 아슬 아슬하게 비켜서고 피해갔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쇼바에 문제가 생겼는지, "~"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심하게 속력도 많이 내지를 못하겠고 거의 기어가다시피 간다. 만약 쇼바에 문제가 생긴 거라면 볼리비아에선 교체를 없는데, 일이다.

 

 

 

 

 

 

 

 

 

 

 

<밖으로 나갈 때는 완전 무장을 하고 나가야 함>

 

 

 

 

 

 

 

 

<또 다시 나타난 좀 길고 깊은 개울.당연 바닥은 진흙이다.>

 

 

 

<으릉이는 점점 경험치가 쌓입니다.>

 

 

 

<끌없이 이어지는 빨래판...>

 

 

 

 

 

 

 

 

 

 

<사람은 사는지 의심 스러울 정도의 집들이 모인 마을을 지납니다.>

 

 

 

 

 

<오늘의 사진.. 표지판의 존재가 이해 안되는 이 곳. 일단 사람이 있어야지!!!!!!!!!!!!>

 

 

 

 

 

 

 

 

 

 

 

 

 

 

 

 

 

 

 10시가 되어서야 드디어 투피싸 마을 입구에 도착 했다. 여기도 콘뜨롤(검문소) 있었는데, 지금까지 구간 + 빌야손까지 가는 구간의 비도 여기서 내야 했다. 톨비는 25 볼리비아노, 그리고 장부에 인적사항을 기입하고는 경찰에게도 돈을 내야 한다고 해서 5 볼리비아노. 콘뜨롤 마다 관행적으로 5 볼리비아노 씩을 받는 같았다.

   뚜피싸 마을에서는 몸도 편히 , 마을에서 가장 좋은 숙소로 가기로 했다.(Hotel Mitru) 방이 개가 있는 콘도식 아파트에 하나만 경우 130 볼리비아노( 22,000) 라고 한다. 개인 화장실이 달린 방을 쓰면 당연히 가격이 올라 간다. 주차장 제공에 뷔폐식 아침까지 포함 된다고 하니 나쁘지 않은 이었다. 게다가 방도 깔끔하니 좋았고, 두툼한 타월 제공에, 전기 온수기가 아니어서 뜨거운 물도 콸콸 나오니 우리가 바랄 없었다.

 

 

    주차장엔 우리 눈에 익숙한, 3번째 우연히 만나는 어린왕자 그림이 그려진 캠핑카 주차 있었다. 페루의 쿠스코 가는 길에 유럽 번호판을 어린왕자 캠핑카가 우리 눈길을 끌었고, 우리가 우유니 소금 사막을 들어 차는 나오는 길이라 그렇게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투피싸에 같은 숙소에 머물게 것이다. 내일 주인을 찾게 되면 말을 걸어 봐야지. 좁은 세상이다.

 

 

 

<다음 날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