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zco] 만남, 그리고 이별 Jun 27 Sun 2010 아픈 배를 주려 잡고 잠에서 깼다. 어제까지 분명 멀쩡했는데 갑자기 아프다니. 아침부터 화장실을 들락 날락 거리니 기운이 쭈욱 빠진다. 이건 분명 어제 성아언니와 같은 증세. 아마 어제 같은 것 때문에 탈 났는데 내가 조금 더 늦게 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 ㅠㅜ <마추픽추 기차. 천정.. 남미(South America)/Peru 2010.10.05
[cuzco ~ Aguas calientes] 위조지폐 사건~ 덜덜덜~ Jun 25 Fri 2010 차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빼 놓고 호스텔에 맡겨 둔 다음 피삭으로 향한다. 아참, 그 전에 해야 할 일은 현금 출금하기와 마추픽추 입장권 사기 이다. 각자 돈을 출금 하고, 입장권을 사기 위해 사무실로 향했다. 학생 할인을 받게 되면 1인당 63 솔레스(약 27,090원)다. 우리 모두 학생증이 있어..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9.18
[cuzco] 태양의 축제 IntiRaymi 인티라이미 Jun 24 Thu 2010 드디어 태양의 축제 날이 밝았다. 남미 3대 축제라 일컬어 지는 인티라이미를 보기 위해 페루에서 뭉그적 뭉그적 거렸는데, 드디어 볼 수 있겠다. 혹자는 남미에서 축제 하나만 봐도 여행경비는 다 뽑은 셈이라 말을 하는데, 우린 벌써 시즌 별로 몇 개의 축제나 봤는지… 우린 여행 경비 여..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9.18
[cuzco] 16강 진출 대~한~민~국 !! Jun 22 Tue 2010 늦잠을 자고 적당히 일어나 호스텔에서 주는 공짜 아침으로 하루가 시작 된다. 오늘은 16강전을 판가름 내는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이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월드컵 때는 알 수 없는 애국심으로 중무장을 하고는 경기를 챙겨 본다. 이 곳 시간으로 오후 1시에 경기가 시작 ..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9.17
[cuzco] 기념품의 천국, 쇼퍼 홀릭들은 긴장하라! Jun 21 Mon 2010 아침에 일어나니 이미 세민이는 외출, 곰곰이는 인터넷 전화가 한참이다. 이 곳 아침이 한국의 밤이다 보니 아침 일찍 일어나 통화를 하고 있나 보다. 그리고 세민이는 비행기표 바꾸러 여행사에 간 모양이다. 그리고는 팬더와 토끼가 가장 늦게 일어나 활동을 시작한다. <전화하는 곰곰..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9.17
[cuzco] 그들의 주차 방식 Jun 20 Sun 2010 아침에 일어나 안부인사를 하는데, 다들 얼굴에 그림자가 가득이다. 곰곰이는 두통에 시달려 한 숨도 못 잤다 하고, 세민이는 다른 증상은 없었는데 밤새 몸이 근질 근질 거렸단다. 난 어제 멀쩡히 침대에 누워 있다 웩~ 했으니 뭐… 멀쩡해 보이는 건 팬더 뿐. 꼬까차를 즉석에서 끓여 먹으..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