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생각/끄적 끄적

아메리카 대륙을 떠나는 비행기표를 샀습니다.

팬더는팬팬 2010. 11. 14. 07:50

 

 

이힛....아르헨티나 남부지역에서 부에노스를 향해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여기는 주유소. 인터넷이 PC방 처럼 빠르네요.

 

오늘 주유소에서(??) 비행기표를 샀어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12월 13일에 갑니다. !!!!!

 

드디어 아메리카 대륙을 떠나는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근데 왜 스페인이냐면....가장 싼 표거든요 ^^....

 

마침 콜롬비아 Avianca Airline에서 경유를 2번 하지만 스페인까지 싸게 팬더와 토끼를 옮겨 주네요.

 

(1인 427불)

 

일단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야지 한국으로 가는 싼 표 구하기 쉽거든요.

 

 

 

그리고 앞으로의 일정은 . 

 

이대로 쭉~~캠핑을 하면서 동부 해안을 따라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서 남은 짐을 마져 정리하고는

 

 세계 최대 폭포인 이과수에서 폭포 물을 좀 마셔보고

 

으릉이의 새 주인을 만나러 파라과이갈 생각이랍니다.

 

으릉이와 헤어지고 약 1주일 정도 브라질 여행 후에 스페인으로 갑니다.

 

그리고는 바로 유럽 구석에 위치한 포르투갈로 바로 날아갑니다.

 

다시 크리스마스쯤 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날아간 다음!!!

 

스페인 건너 아프리카 대륙의 모로코에서 겨울 사하라 사막에서 벌벌 떨어 볼랍니다.

 

이집트를 들려서 푸른 홍해 속을 눈 속에 가득 담고...

 

아시아 나라 한 군데만 더 들리고는 집에 갈꺼랍니다.

 

 

입국 날짜는 내년 2월 초순쯤 될 것 같네요. 그럼 2년 6개월의 여행이 끝이 납니다 휴휴...ㅠ ㅠ

 

 

 

오늘 왠지 큰 일을 한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아무 일정의 부담이 없이 계속 으릉이와 함께 다녔습니다. 오늘 어디에서 자도 상관이 없었죠.

 

이제 일정이 생겼으니 조금 서둘러 보겠습니다. 

 

암튼 지금 무지 신납니다. 야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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