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South America)/Argentina

[Bs As] 으릉이 병원 가던 날~

팬더는팬팬 2010. 10. 21. 08:31

Sep 09 Thu 2010 

 

 

 

    어제 보험을 획득했으니, 오늘은 자동차(으릉이) 수리를 하러 가는 . 예전부터 쇼바 쪽이 좋아서 부분 위주로 손을 봐야 싶다. 오늘 차를 뺀다고 미리 얘기 놔서 차를 쪽에 있었다. 미리 이야기 하지 않으면, 우리 차를 움직이기 위해 10 가량의 차가 움직여야만 하니… !.!

   GPS 주차장 아저씨가 추천하며 찍어 곳으로 가니… 정부 청사 건물?? 여기가 아닌 가벼. 다시 근처를 이리 저러 헤매고 나서 드디어 자동차 수리점 하나를 찾을 있었다. 위치는 푸에르또 마데로 근처. 우리가 지난 갔던 식당인 Siga la vaca 근처다.

 

   바빠 보이는 아저씨들 앞으로 차를 세우니, 자세히 봐야 한다고 후진해서 오른쪽 공간으로 차를 대라고 한다. 어차피 차에 대해 모르니, 안에 앉아 있고, 팬더가 밖으로 나가 상황을 살펴 본다.

   쪽을 들어 올리고 바퀴를 빼고 열어 보더니, 오른 바퀴 부분이 이상하다고 한다. 고정시켜 주는 부분이 왼쪽은 괜찮은데 오른쪽이 지나치게 흔들린다고, 부품을 바꿔야 한다고 한다. 나라에서 우리 으릉이 부품을 찾을 있겠냐 물어 보니, 비슷한 찾아야 한다고 한다. 시간이 걸릴 같으니 쪽의 항구 근처에서 조금 놀다 오든지, 여기서 기다리든지 알아서 하라는데, 우린 집에 잠시 갔다 온다고 했다. 오늘 호따까가 살사 배우러 간다고 했는데 혹시 집에 사람이 없어서 나갈까봐… !.!

 

   집에 와서 라면 하나 끓여 먹고는, 시간 맞춰 다시 자동차 수리점으로 갔다. 다행히 비슷한 모양의 부품을 찾을 있어서 고쳐 으릉이. 아이 예쁘다 ^^ 그리고 워셔 노즐 왼쪽이 막혀서 아저씨가 타이어 공기 넣는 공기 나오는 구멍을 안에 넣었더니 막힌 곳이 시원하게 뚫린다. 으릉아 동안 답답했지? :)

   고마운 마음에 전원 모두에게 한국 기념품을 돌리고, 계산을 하려는데… 오마나 작은 볼트 하나 갈아 끼웠을 뿐인데, 따라라라라라 300페소. 뭐가 이리 비싸! 한국에서도 카센터 가면 10만원이라고 하지만, 여긴 아르헨티나 잖아. 말도 된다. 지금 우리가 외국인이라고 바가지…?? 우리가 비싸다고 깎아 달라고 했더니 부품비에선 품도 깎아 없고 노동비에서 깎아 건지 기사 아저씨에게 물어 보라고 한다. !

   이미 고쳤는데, 내야지 . 우선 300페소를 내고 영수증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항목이 개다. 하나는 부품비, 하나는 수리비, 하나는 뭐지? 금액이 뭐에 대한 금액인지 적어 달라고 하자, 차례로 부품비(155), 수리비(55), 얼라이먼트비(90). ?? 근데 얼라이먼트는 언제 줬냐고 물어 보자, 지금 이제 꺼라는… 황당… -_- 우리가 얼라이먼트비 발견 했으면 해주려고 했던 거야? 3만원짜리 얼라이먼트는 차를 들어 올려 눈으로 잠시 훝더니 끝나 버렸다. 1분만에 끝난 3만원짜리 얼라이먼트. 황당했지만 이제 끝났으니 빨리 빼라는 신호에 어쩔 없이 나와 버렸다. 아르헨티나 센터의 횡포. 엉엉!!

 

 

 

 

 

 

 

 

 

 

 

집으로 돌아 오는 . 네비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길을 계속 들어서 뺑뺑이면 3 , 그리고는 겨우 집에 도착할 있었다. 혹시나 경찰이 우리 붙잡고 괴롭힐까봐 어찌나 걱정했던지, 가슴 두근 두근 하면서 집까지 겨우 도착 했다. 아무리 아르헨티나 라고 해도 남미는 남미, 남미 경찰들의 평판은 무척이나 좋기 때문에 경찰을 만나면 만날 수록 좋다.

 

   지친 우리에게 오늘의 반찬은 잡채! 우린 당면 제공자라 회비에서 제외되고 맛나게 잡채를 먹을 있었다. 헤헤~ 솜씨 좋은 보라의 잡채 솜씨. 좋아요 좋아~

   식사 , 한인민박 투어를 하시는 아저씨 (콜롬비아 La33에서 , 에콰도르 적도 민박에서 2, 페루 리마 민박에서 일을 보내고 오신 )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 보라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수르에 다녀 윤정언니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 먹은 뒤부터 쉬지 않고 새벽 3시가 넘게 까지 이야기 하고 듣기만 했다. 역시 여자들의 수다는… 끝이 없다!! ㅋㅋ

 

PS. 동안 나를 머리 아프게 했던 실습지들. 우선 4군데 정도로 압축 놓았다. 신청 기간에 맞춰 신청해야지. 우선 우리 집과 가까운 분당이라 분당에 위치한 2군데, 강남에 있는 2군데다. 우선 강남가정복지센터 - 예전에 친구들이 실습을 했었는데 실습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던 곳이다. 그리고 메이크 위시 재단 - 불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재단인데, 재단 관련 일을 배워 보고 싶기도 했고, 아픈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있는 일이라 맘에 든다.  다음으로 분당서울대병원 - 제약 회사에 근무하는 오빠가 요즘 서울대 병원으로 출퇴근을 한다고 해서, 오빠와 같이 나가면 출퇴근 걱정을 해도 같아서, 그리고 의료사회사업쪽 실습도 흥미가 있어서다. 마지막으로 분당종합사회복지관 - 요즘 관심 가는 다문화 가정 사업을 하는 곳이라서, 다문화 가정의 모습을 가깝게 있을 같아서다. 보통 이러한 기관들이 실습생을 모집하는 기간은 10 말에서 11 . 이상은 기다려야 했다. 혹시나 먹을 까봐 걱정 된다. 먹지 말고 실습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