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는 9시부터 5시 반까지 일한다.
난 어제 유니가 적어 준 것을 다시 종이에 받아 적고 유니랑 같이 호텔로 갔다.
-1) HR가서 헬스케어 절반 비용 지불한 거 확인해 주기 /예전에 약 값 낸거 환불 받는 법 얘기하기
-2) 하우스키핑 스케쥴 보기.
-3) 마사지샵 예약하기.(베네핏 카드 챙기기)
-4) 차에 기름넣기
-5) AMA가서 국제운전면허증 물어보기(서류 챙길 것: 회원증 및 면허증 등등)
-6) 디파짓하기(천불)
-7) 전기세/핸드폰/인터넷 비내기
-8) 짜파게티, 신라면 사오기
-9) 식초에 발 담그기
-10) 택스 리펀 검토하기
-11) 빨래 개기
#1 HR 방문: (실패) - 담당자인 쉐리가 없다. ㅠ ㅠ
#2 하우스 키핑 스케쥴 : (실패) - 아직 안나왔다. 젠장할…..당장 이번주 토요일 스케쥴도 모른다는 말인데.
그리고는 집으로 오는 길에 기름을 넣었다. 현재 가격 80.4 센트 / 리터 . 40불 어치 50L 를 넣고
#3 기름 넣기 : (성공)
공과금 고지서를 두고 나와서 다시 집에 들렸다.
마사지 삽에 전화 하기 전에 먼저 마사지를 받아 본 고은이한테 이것 저것 물어볼겸 해서 전화해서 불어 봤다. 고은이랑 유니랑 이미 이번 금요일에 함께 예약을 해뒀다. 마사지를 받을 때 속옷만 입고 받는 다고 한다. 헉………...그럼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남이 주물럭주물럭 한다는 말이데 ㅋㅋㅋ
일하는 사람은 한명 이란다 그럼 내가 받으면 팬티만 입고 아줌마가 주물럭 댄다는 말인데..궁금하군.
마사지 삽에 전화를 했다. 아주 차분한 아줌마의 목소리. 오늘도 가능하고 금요일도 가능하다고 한다. 난 그냥 금요일에 예약을 했다. 2시와 3시에 예약한 사람이 내 친구라고 난 오후 1시에 예약을 잡았다. 아줌마 혼자서 일해서 함께 받을 수가 없다.
#4 마사지 삽에 예약하기 (성공)
그리고 AMA 보험 회사로 갔다. AMA는 지난 번에도 한번 들렸다. CAA 라는 멤버쉽에 가입을 했었다. CAA는 주유서비스, 125Km 견인서비스, 차문이 잠겼을 때, 등 일년에 5번 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캐나다, 미국을 여행 할 때 혹시 나 해서 미리 가입을 해두었다. (110불 / 연) AMA-CAA 에서 국제 운전면허증관련, 여행관련 안내, 여행 패키지 판매 등도 함께 한다.
국제 운전 면허증에 대해서 물어보니 일단 가능 하다고 한다. 난 캐나다 시민이 아니고, 알버타면허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그래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같이 1년 짜리 국제면허증이 발급 된다고 한다. 깜빡잊고 물어보지 못한게 있네...나의 알버타운전면허증의 유효기한인 내년 2010년 1월 27일 까지인데 그럼 발급일 부터 1년 이면 알버타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을 초과해서까지 국제운전면허증 기한이 나오는지 물어봐야하는데..잊었네. 사진 2장이랑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된다고 하니 5월 말쯤에 다시 한번 와보자.신청 후 발급은 2~3주쯤 걸린다고 한다.)
#5 국제운전증 :(성공)
다시 WEM 으로 가자. 차를 T & T 근처에 주차하고, 천불을 디파짓 하면서 공과금을 내버렸다.
#6 디파짓 하기 (성공)
#7 공과금 내기 (성공)
T & T 로 가서 라면을 사자. 어라라 이게 왠일이니?? 신라면, 너구리, 김치라면, 뚝배기라면이 5개짜리 묶음이 2.9불 하는 것이다. (보통..4.5불쯤???) 그럼 개당 60센트. 우리나라보다도 싸다. ㅋㅋ 5개 묶음 종류별로 1개씩 사고, 짜파게티가 마침 없어서 짜짜로니를 집어 들었고 우동사리와 한강쌀 8K 짜리 한 개도 들었다.
도합 : 35불
#8 라면 사기 (성공)
집으로 가려다가 YMCA로 와버렸다. 여행을 대비해서…자주 와야겠단 생각이 든다. (공짠데….ㅋㅋ)
스트레칭도 하고, 걷기운동 기계에 올라 20분간 걸었다.
집에와서는 청소 시작. 주방이며 거실, 방이 완전 엉망이다.
주방부터 싹 정리하고 바닥도 닦았다. 방으로 와서 빨래도 다 개고 카펫에 숨어있던 머리카락도 진공청소기로 싹싹~~빨아 당기고….아구구 힘들다. 청소만 3시간 한 것 같다. 벌써…오후 5시.
#9 빨래 개기 (성공)
이러고 있으니...유니가 왔다. 유니랑 불고기와 황태 무국을 만들어서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밥을 3그릇이나 먹었다. 나중에 놀러 갈 때도 지금 가지고 있는 냄비와 그릇 수저를 싹~~다 싸가서 지금처럼만 먹었음 소원이 없을 것 같다. ^^
식초에 발 담그기와 택스 리펀은 (실패)
그래서 오늘 7개 성공, 4개는 실패. (63%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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