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캐나다/Edmonton 09

3/10 (화) : 영어 과외 대신 스페인어를 배우자~!

팬더는팬팬 2010. 2. 12. 04:03
 

 

새벽 5 반에 유니를 호텔에 데려다 주고 다시와서 뻗어 버렸다.(오늘은 쉬는 , 내일도 쉰다.)

 

눈을 뜨니 벌써 10 . 앗…………...병원 가기로 했는데 10시 반까지……

 

흑……. 참에 이젠 가지 말자. 혼자 운동해서 고쳐야겠다. (이제 한번 진료 마다 10 받는다고 하길래….)

 

빈둥 대다가 밥먹고, 아내의 유혹보다 보니 벌써 아침에 출근한 유니가 온다.

 

오전 동안 뭐한거니??? 이따가 YMCA 가야겠다. 오랜만에 이든이랑 폴도 보구 으흣.

 

3시쯤 차를 탔다. (원래는 3시까지 간다. 검도 복으로 완전히 갈아입고 출발~~~)

 

어라라라 차를 타니 4시다. 3 집을 나섰는데 차를 타니 4시. 헉………… 집의 시계를 맞춰 뒀구나.. 2 일요일 새벽 2시를 기준으로 여기 섬머 타임 (데이 라이트) 적용 되었다. 그래서 2시가 새벽 3시로 바뀌었다. 손목 시계와 핸드폰, 자명종, 시계는 고쳐 뒀지만, 거실과 전자레인지의 시계는 그냥뒀구나………..오늘 YMCA 날아가는 구나.. 하루…… 

 

그래도 혼자서 갔다. ㅋㅋ 이왕 옷도 입었는데 YMCA 바닥이라도 밟아 봐야지 않겠어??

스트레칭 하는 사람이 있었고 스튜디오(실내 마루 바닥으로 체육관)  안에서 천천히 운동을 했다. 4시에 시작해서 5 까지 했다. 나오려는데,,, 중국인처럼 생긴 아줌마가 잡는다.

어떤 운동을 하는지 보여 달라고 한다.~~~~ 부탁을 하는데…….들어 줬다.

핵핵핵…..마침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처다 본다. 그럼 대충 있나…..열심히 해야지~~

붕붕붕붕~~

자기 아들이 있는데 5...ㅋㅋ 집에 칼이 많은데.. 팬싱 하듯이 가지고 논다고 한다. 그래서 제대로 하는 법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다음 부터 같이 와도 되냐고 한다..ㅋㅋ 헉………..5살과 칼싸움을 해달라는 말이다. ...해주지 ㅋㅋㅋ 매주 화요일 3시에 시작한다고 와보라고 하고 일단 헤어졌다.

동네에서 유명하다 ㅋㅋㅋ

 

집에 오니 5 반을 넘었다. 자고 있는 유니를 깨워서 어서 과외 숙제를 했다. 6 반에 집을 나가야 한다. 엄청 가기 싫으네…………….. 결국 유니랑 합의 했다. 이제 과외를 그만하기로… 그렇다고 오늘 가서 바로 과외를 그만 할께요~~~라곤 수는 없잖니?? 그래서 매주 회요일만 하고, 3 말까지 하고 그만 하기로 했다. Grace 할머니도 괜찮다고 하고, 과외 하고 싶어하는 학생이 5명이나 더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인기 좋은 할머니. 과외 그만 두더라도 계속 연락하고 그러자며..^^

 

이제 스페인어에 집중을 해야 때이다. 차를 가지고 멕시코를 건너서 남미까지 가기로 이상. 영어가 안통한다는 남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공부해야 때이다. 영어가 통할 꺼라는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고 하는데…...ㅋㅋㅋ 그리고 사기 당할 수도 있고 ..

 

이제 하나하나씩 준비를 때이다. (

 

박정민의 리스트(유니씀) <-- 쉬는 시켜 먹으려고 요렇게 쓰다니……ㅠ

 

 

-1) HR가서 헬스케어 절반 비용 지불한 확인해 주기 /예전에 낸거 환불 받는 얘기하기

 

-2) 하우스키핑 스케쥴 보기. - 완전 스트레스...매주 스케쥴 보기. 이제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3) 마사지샵 예약하기.(베네핏 카드 챙기기) -1시간 70불짜리 마사지. 호텔에서 350불이 지원이 된다.

                                                         그만두기 전에 얼른 써야지~

 

-4) 차에 기름 넣기 -2주에 50 넣으면 된다.

 

-5) AMA가서 국제운전면허증 물어보기(서류 챙길 : 회원증 면허증 등등) 캐나다 국제 운전면허증이 될런지……….일단 가보자.

 

-6) 디파짓하기(천불)- 파티마에게 방값 받은 거랑 해서 현금이 1000 넘게 집에 쌓였다. 잊어 버릴라..

 

-7) 전기세/핸드폰/인터넷 비내기 - 합하면….180 가까이….

 

-8) 짜파게티, 신라면 사오기 - 갑자기 끊었던 라면이 먹고 싶어졌다. 놀러 때를 대비해서 미리 사두자.

 

-9) 식초에 담그기 - 무좀이 다시 나올랑 말랑….한다.

 

-10) 택스 리펀 검토하기 - 어제 정신 없이 택스리펀 다시 검토하자.

 

-11) 빨래 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