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Central Ameri.)/Honduras

Dec 29 Tue 2009 [Roatan] 스쿠버 시작!!!

팬더는팬팬 2010. 1. 18. 13:24

 

오늘부터 다이빙 시작이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Chilies 호스텔에 딸려 있는 Native 라는 다이빙 샵이 있다. 예전 한지수씨가 머물렀던 코코넛 트리는 예약이 차서 어쩔 없이 곳에서 하기로 했다. 우선 다이빙 한지가 5년이 넘었기에 비록 오픈 워터 자격증이 있더라도 다시 기억을 살려내는 Refresher course 들어야만 했다. 것만 20 불인데.. 

 

그래서 바로 시작했다. 장비 착용하는 법을 우선 익히고, 장비를 쓰고는 바다로 갔다. 바닥이 닿는 곳에서 얼굴을 담그고 선생님을 따라서 헤엄쳤는데 할만했다. 살짝 무섭긴 했지만 바닥에 발이 닿으니….^^

 

그럼 오후 부터 어드벤스 수업을 하기로 했다. 어드벤스는 5번의 수업이 있다. Deep 다이빙을 포함함 5번을 선택하는데 나는 부력 수업, 나침반 수업, 나이트 다이빙, 다이빙 마지막으로 사진기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을 골랐다.

 

오늘 오후에 부력 수업을 받기로 하고 쉰다. 우선 받은 다이빙 책부터 읽어 본다. 다이빙 시작하기 전에 섹션별 연습 문제를 풀고 잠수를 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되어서 샵에 가보니 오늘 수업이 없다고 한다. ????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다 속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고 한다. 어쩔 없이 내일을 기약하자.

 

이렇게 빈둥 거리다가 밤이 되었다. 오늘은 진짜 생일. 그래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근처에 닭요리로 유명한 식당이 있다. 숙소에서 남쪽으로 한참을 걸어가는데 주변에 식당이 제법 있다. 대부분의 손님은 백인이다.

 

어라 그런데 워낙 인기가 있어서 일까.. 만원이네 한마리에 180 렘삐라 2만원이다. 여기 섬의 물가가 비싸긴 하다. 그럼 먹을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식당에 피자를 팔고 있다. 피자?? 그나마 저렴 하겠지?? 싶었는데..우리나라 수준이군 그래도 생일이니깐 맥주 한병이랑 피자를 주문해 본다.

 

한참을 기다려 피자가 왔다. 짜군.. 오우~~~ 배가 고파서 먹긴 했는데 다시는 먹지 않을 같은 피자?? 계산서를 받았는데 팁이 포함되어 있다. 무려 10% 나… 미국 문화가 여기까지 왔구나.  값만 슈퍼에서 파는 맥주 2 값이다. 잉….레스토랑 미워~!!

그래도 오랜만의 외식. 즐거웠다.

 

 

 

 

 

 

 

 

 

 

<온두라스 대표 맥주. 살바비다. 우리나라 카스와 비슷합니다.>

 

 

 

 

<피잣집~>

 

 

 

 

<햄피자를 시켰어요.  결국 소금 피자였지만..>

 

 

 

다이빙 스케쥴이 하루 3 있다. 9. 11 그리고 2. 오늘 한번 내일 두번. 다음 2 해서 어드벤스 과정을 끝내려고 했는데 오늘 못했으니 하루에 3 해야 하나? 아마 1 1일은 영업 안할 같은데.. 힘들겠구나. 내일은 나이트 다이빙이 있는 날이다. 의철이와 함께 들어 같다. 예전에 종철이 형이 나이트 다이빙가 가장 좋았다고 한다. 속에서 플랑크톤이 반짝 거리는데 환상적이 었고, 잠수를 끝내고 올라올   엄청~~~ 별무리들을 있다고..

기대 된다. 하지만 느무느무느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