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Mexico)/The north

Sep 12 Sat 2009 : [Mexico city] 무사히 멕시코 시티에 도착했습니다.

팬더는팬팬 2009. 10. 24. 14:02

 

아침 식사로는 론니에 소개된 동네에서 유명한 싸고 맛있다는 식당으로 갔다. 정말 가격은 착하다.

대분분 사람들이 아침으로 간단히 타코를 먹지만 우리는 요리를 시켰다. ㅋㅋ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멕시코식 샌드위치와 햄이 들어간 케사달야다.  위에 매운 소스가 잔뜩 있고 안에는 갖가지 재료들이 듬뿍.. 맛은 최고  값은 30페소. 하나만 먹어도 배는 부르다.

 

 

 

 

 

 

 

<수박물과 선인장 물 쥬스라 보기엔 좀 아니다. 그래두 맛은 난다.!>

 

 

다시 어제 밤에 갔던 성당으로 가서 구경하고는 돌아오는 길에 애처롭게 인형으로 사달라고 하는 모녀에게 작은 멕시코 여자 인형을 샀다. 팔과 다리도 움직인다. 귀엽고 이쁘..

 

오늘의 목적지는 멕시코 시티. 갈길이 멀다. 원래는 테오띠우아칸이라는 고대 유적지를 먼저가는 것이 계획이었지만 변경. 왜냐면 내일 일요일 멕시코 시티의 박물관이 거의 무료이기 때문이다. 떼오띠우아칸은 멕시코시티를 떠나면서 들리면 되니… 문제는 없다.

 

멕시코 시티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역시나 도시를 빠져 나오는게 문제지만….이번에는 한번만 물어서 쉽게 빠져 나왔다.  멕시코 시티로 가는 길… 주유소를 들려서 잠시 주유만 하고는 서둘렀다. 어두워지기 전에 숙소를 잡는 목표. 계속 달린다.

 

 

 

 

2천만이 사는 도시 멕시코 시티. 스페인어로는 '메히꼬 데에페'. 혹은 '시우닷 메히꼬' 한다. 6시쯤 도시에 다다랐다.. 점점 차들이 많아지더니 교통체증 발생.. 정말 엉금엉금 기어서 1시간 동안 차안에 꼼짝도 않고 있었다. 매연도 심해서 창문도 열지 못했다. 우리가 곳은 Zona Rosa / Centro 지역. 도시간선 도로를 타고 가다가 길을 잃은 같아 도로를 빠져나와 차를 세우고는 길을 물어 봤다.  다행히 소나로사 지역에서 멀지 않는 곳에서 약간 영어가 가능한 세탁소에서 일하는 남자를 만나서 목적지로 가는 방향을 알게 되었다. 그럼~~숙소 찾기 시작.

 

한손에는 운전대. 다른 손에는 론니 지도를 들고 골목길은 운전한다. 멕시코 시티의 도로는 양방이지만 도로와 도로 사이는 거의 모두 일방 통행이다. 론니 책의 지도를 보면 쉽게 있을 하지만 길을 건너서 가야할 경우는 굉장히 어려웠다. 도로가 반듯한 것도 아니다. 원형으로 유턴 있는 곳도 있고 도로가 2 양방향으로 곳도 있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았다. 으이구……………………...버스를 타고 여행 하고파~!!!!

 

어렵게 숙소를 찾았다. 가격은 440/ 2인 1실 헉……...주차장 있는 곳으로 가려니 비싸게 밖에. 처음 가려고 했던 숙소는 가격이 론니에 써있던 가격 보다 300 페소나 올라서 바로 나와 버렸고, 그나마 400페소를 찾아서 다행이다. 현금으로 계산하면 10% 할인해준다고 한다. 그럼 하루에 405 페소 정도. 2명인데 그렇게 나쁘지 않다. 휴휴….. 힘들다 힘들어. 우선 4일을 예약하고는 쉼터에 .!!

 

내일은 일요일. 우선 가장 유명한 인류학 박물관부터 가보자. (일요일은 박물관이 공짜라고!!)

 

어제 망고 맛을 보니 눈이 돌아간다.!!!! 이렇게 맛있는 망고는 2001 필리핀에 가서 먹어보고는 처음이다.  역시 대빵 만한 씨가 걸림돌이긴 하지만 달콤한 망고를 크게 잘라서 한입에 쏙쏙 하고 먹으니 피로도 쏙쏙 풀린다. 으크크크

 

 

 

 

 

결국 우리는 자동차를 가지고 멕시코 시티까지 무사히 와버렸다. ^^

오늘 생각에 역시나 차를 멕시코에서 정리하는게 좋을 같기도 하다. 때문에 숙소도 찾고, 찾기도 쉽지 않고, 특히나 우리 으릉이가 몸집이 커서 도심을 다닐 불편한 점도 있다.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