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Mexico)/The north

Sep 11 Fri 2009 : [San Miguel de Allende] 멕시코는 즐겁다

팬더는팬팬 2009. 10. 24. 13:50

 오늘은 이달고 시장 안에서 아침을 먹었다. 옆에 앉아 있는 아저씨가 먹는맛있어 보여서 아저씨에게 몇가지 물러보고는 같은 것으로 주문한다. 아저씨는 우리가 동양인이라 그런지 계속 힐끔힐끔 훔쳐 본다^^

우리 연예인 아니랍니다.

 

 

 

 

 

 

 

 

그리고는 어제 못갔던 키스의 골목으로 가서 눈치를 보다가 후다닥 해치우고는 자리를 떠났다. ^^

돌아오는 길에 커피숍에서 카푸치노 쉐이크를 먹고는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세모난 나무. 멕시코 스타일 인가봅니다. >

 

 

 

 

<멕시코 국기 가운데 그려진 독수리와 뱀. 전설을 토대로 만들어 졌답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에스프레소 머신>

 

 

 

 

 

 

 

 

<필크빛 비틀! 비틀의 천국>

 

 

간단히 짐을 싸고는 Rocy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찾아서 무사히 으릉이에게로 돌아왔다.

대문에 마직막으로 안부 쪽지를 남기고는 출발 준비 완료

 

 

 

<하룻밤 머문 곳 어질어질^^;>

 

 

 

 

<화장실은 이렇게~~단순해요 대부분 중저가 호스텔 /호텔은 욕조가 없어요>

 

 

 

 

<다시 로시네 집으로 . 여기가 버스 정류장!>

 

 

미켈 (San Miguel de Allende) 떠나는 . 당연히 우린 가는 법은 모른다.^^; 가지고 있는 것이라곤 론니 지도. 오늘따라 네비가 아쉬운 날이다.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알아 들으니…..^^

우선 도시를 벗어나서 이정표를 보고 가는 밖에……하지만 결국 헤맨다. 안되겠다 싶어서 주유소에 잠시 차를 세우고는 아저씨들에게 물어본다. 어찌어찌 해서…… xxx 다행히 이번에는 길을 찾았다. 휴휴휴. [레알 까또르세]에서 말을 익숙해진 오른쪽, 왼쪽, 전진. 물어보는데 이렇게 도움이 줄이야.ㅋㄷㅋㄷ

 

 

 

<구아나후아또에서 멕시코 시티 쪽으로  가려면 도시를 가로질러 북동쪽으로 빠져야 합니다.>

 

 

산길을 따라서 산미엘로 쭉쭉~~. 거의 2시간이 걸려서 도착을 했다. 도시 내에는 모두 자갈길이다. 이거 원….. 아스팔트가 부족한가?...아님 관광지라 그런 건지. 론니에 소개된 주차장 있는 숙소로 갔지만 역시나 가격은 조금 올라 있다. 주변에 조금 호스텔에 가봤지만 2 자는 비용이나 처음 찾은 숙소에서  하나 빌리는 값이나 비슷하다. 그럼 고민 없이 방을 빌린다.

일단 체크인하고는 주차장을 찾아서 무사히 으릉이를 쉬게 한다.

 

방으로 들어가니...우앙……….. 럭셔리한 호텔이었다. 침대도 푹신. 데코레이션으로 벽난로도 있고 꽤나 넓었다. 덤으로 2병까지. 맘에 들었다. 역시나 오늘도 느낀다. 돈을 쓰면 몸이 편하다.!

그럼 간단한 동네 구경 시작~

 

 

 

<호텔 복도>

 

 

 

<처음 보는 휴지접음. 보통은 세모로 접지요.센스 만점!>

 

 

 

 

 

 

 

 

역시나 알록달록한  골목이지만 구아나후아또랑을 다르게 반듯한 골목이다. 오늘의 저녁은 스파게티.

스파게티 먹자던 유니말을 살짝 무시했다가 다투고 후에 결국에는 먹고야 말았다. 나름 괜찮았다.

 

 

 

 

 

곳에서 볼거리는 역시나 성당. 오래된 성당이 많고, 주변 공원에는 금요일 오후를 즐기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많이 보인다. 구석에는 간식거리를 파는 아주머니도 있다. 구운 쥐포처럼 보이는 과자를 샀다. 이게 멀까?? 아주머니에게 들어도 정말정말 모르겠다. 카다란 사각형 과자를 길게 잘라서 거기에 붉은 소스와 레몬즙을 뿌려준다. 여긴 과일이든 과자든 어디에든 매콤 새콤하게 즐긴다.

음……..그냥 맛은 과자다. ㅋㅋㅋ

 

 

 

 

<성당 앞 . 마침 미사시간이라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오늘의 기도를 합니다. >

 

 

 

 

<성당 내부>

 

 

 

 

 

 

 

<이게 대체 뭘까.............나중에 알았습니다. 돼지껍데기 튀김.치차론( chicharon) 이라고 합니다. >

 

 

 공원밴치에앉아서먹고있으니꼬마애가옆에그냥슬그머니…..앉는다. 왜…..왔을까..ㅋㅋ우리랑친해지고싶구나 ^^ 짜식. ㅋㅋ  윤영이가이름이랑사는곳을물으니…Si,() Si.() 대답한다. 아까전에샀던과자하나를주니의심도안하고받아서먹는다. 순진한소년.. 우리나라였음독이들어있지않는지의심부터하게되는데말이다. 그러더니형제 2명이온다. 동양인이와서신기한가보다.  사실우리는지금까지멕시코에들어와서동양인을아직한번도보질못했다

 

 

 

 

 

 

 

 

 

<곳곳에 멕시코 국기 문양의 기념품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다시호텔로가서 숨을 돌리고저녁에다시 밖으로 나왔다.

동네시장에서타꼬를먹고망고를 3사서다시호텔로돌아왔다.

나가자! 이게 뭐하는 짓??? ^^

 

 

 

<과일 가게 망고 3개에 30페소 .>

 

 

음…날이이미어두워졌다. 어딜가볼까... 여기저기돌아다니다가.???? 우아. 엄청성당이보이다. 역시….괜히관광도시가아니었구나. 도시에서꽤나심심했던우리. 이제서야의심을버렸다.  악사들이돌아다니고가족들. 친구, 연인들이모여서이야기하고있다. 동네주민이다와서이야기하는듯했다. 가끔비가오기도했지만, 그래도아름다운성당옆에서시간을죽이는것도좋았다.

 

 

 

 

 

 

 

 

 

 

 

 

 

<고급 식당 앞에는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를 해 줍니다.>

 

 

 

 

 

 

 

악기를 30여명의사람들모두공원쪽으로향해걸어가고있었다. 따라가보자졸졸졸……음……..연주를하려나?? 기다린지 10여분. 계속서로이야기만하고서있는다. 마침영어가귀에들린다. 오홋. 영어로물어보니, 전에연주를하고나오는길이라고한다. 잉…….우리여행이야기에관심을가졌던미국인. 한국에가족이있고, 한국의서울대전경주등가보고한국말도조금아는동양여자. 오늘구아나후아또로돌아간다고했다. 아쉽네. 주변에괜찮은재즈바가많으니깐거기를가도좋다고한다. 그래? 그럼다시호텔로가서무거운짐은두고는다시재즈바를찾아나섰다. 음악이들리는가게는들렸는데, 가게에서있었던일이다.

 

무대에서멕시코전통악기를멋지게연주를하고있길래들어갔다. 손님들은모두미국인인듯했다. 조금비싸보이는레스토랑. 시간은 10. 겨우남은한자리에앉았는데 1인당 250페소를최소한주문해야한다고한다. ?? 이미밥까지먹은우리들. 음료() 둘이서 500페소를주문하라고?? 결국그냥나오게되었다. 미리알았더라면일찍가서저녁을먹으면서음악을즐기는건데말이지.

 

주변의바도군데갔지만담배냄새가심하고밴드연주도아직이었다. 에잇 ! 그냥집에나가자. ^^;

성당공원에앉아서시간보내는것이좋았다. 내일오전에다시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