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U.S.A)/The west

July 7, 2009 : 꿈의 골프장 페블비치, 그리고 17마일 드라이브

팬더는팬팬 2009. 9. 28. 00:17

 

또다시 햇살이 나를 깨운다. 그래~ 일어나자~ 기지개를 쭈욱 펴고, 근처에 있는 화장실도 다녀오고, 괜찮은 잠자리였다. 아침은 씨리얼. 그리고는 유명하다는 17마일 드라이브로 가보기로 했다. 17마일드라이브는 페블비치 안에 있는 곳이다. 페블비치는 꿈의 골프장으로 불리는 곳이라고 한다. 전세계의 골퍼들이 죽기전에 치고 싶어한다는 페블비치 골프장. 비용은 1회에 $450이지만 예약이 있어 년을 기다려야 하고, 그래서 암거래도 존재한다고 한다. 사실 암거래가 실제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17말일 드라이브는 골프장안에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오른편으로 멋진 해변 그리고 왼편으로는 꿈의골프장을  사이에 두고 달릴 있는 곳이다. 명성이 이렇게 자자한 17마일 드라이가 기대된다. 과연 어떨까~~

 

 

 

     입장료로 한대당 $9.25 내고 지도를 받아서 입장할 있었다.  으흠~ 처음에는 길을 따라 운전하는데 그냥 어디서 많이 풍경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바다가 나오자 말은 180 바꼈다. 어쩜.. 이렇게 파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파란바다. 그리고 조금은 멀리서 들려오는 바다사자소리. 여기저기 날다 걷다 하는 갈매기들. 인간이 도저히 빚을 없을 만한 신비로운 바위들. 그리고 하얀 거품이 뽀글뽀글 솟아나게 하는 예쁜 파도들. 왼편으로는 연두색으로 평화롭고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밭. 그리고 위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 그림속에서 내가 살아 움직이는 것만 같다. 동안 여행하면서 많다면 많은 절경들을 봤지만, 중에서도17마일 드라이브는 가슴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같다. 이런 절경을 기회를 마련해 으릉이가 많이 고맙다. 아직까지 고장 없이 캐나다 -40도에서도 버텨주고, 캐나다에서 미국까지 로드트립을 있도록 허락해준 사랑스런 우리 으릉이~ 그리고 우리 으릉이 보호자 박팬더군. 사랑합니다 ^^*

 

 

 

 

 

 

 

 

 

 

 

<17마일의 아름다..그리고 신라면>

 

 

 

 

 

 

 

 

 

 

 

 

 

 

 

 

 

 

 

 

 

 

 

 

<17마일의 상징인 소나무 한그루,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있어요>

 

 

 17마일 드라이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서 오늘 오래 이동하기는 틀린 같다. 그렇다면 근처에 유명한 카멜해변을 가보자~ 운좋게 빠져나가는 차를 만나 차를 쉽게 있었다. 사람들이 곳에 많이 모여 앉아 있다. 하지만 속에 들어가는 사람은 오직 아이들 ~~ 아직 날이 충분히 덥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아이들은 뭐가 그리 신나는지 작은 서핑보드 하나 들고 타느라 열심히다. 갑자기 Surfing USA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ㅎㅎ 우리는 해변을 가볍게 산책하기로 했다. 신발을 벗고 모래를 맨발로 밟는 기분이 색다르고 좋다. 파도가 가져다 선물인 미역 혹은 바다포도 들이 주위에 널려 있고, 파도는 기분이 좋은지 찰싹 찰싹소리마저 경쾌하다.

 

 

 

 

 

 

 

 

 

 

 

 

 

 

 

 

 

 

 

<끝없이 이어진 해안절벽도로!>

 

 

 

오늘의 잠자리를 고민하다, 다시 속에서 노숙이다.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아무도 없는 곳이라서 시트와 다른 모든 짐들을 밖으로 빼놓고 있겠다. 저녁으로 가볍게 죽을 끓여먹고, 영국에서 나가는 드라마라는 Skins 연속으로 보고는 꿈나라로~ 이러다가 L.A 언제 도착하려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