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허리가 조금 낫다. 어제는 정말 조금만 굽혀도 너무 아팠는데 오늘은 세수 정도는 할 수 가 있었다.
왜이럴까...정말 병원이라도 가봐야하나???? 흑흑흑.
아침에 유니가 살짝 날 밀었는데 허리가 많이 아팠다.
이 것 때문에 유니랑 싸웠다. 몇 달에 한 번씩은 꼭 정기 행사처럼 이렇게 싸우는 것 같다.
대강 내용은 이렇다.
유니가 날 밀다. 난 아야~!! 했다.
유니 : 살살 밀었는데 왜그래??
나 : 아파~!!!!
유니 : 왜 그렇게 소리질러??
나 : 아파~!!!!
유니: 다시는 손도 안댈꺼야
나: 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략…ㅡ ㅡ ;
그러다가 난 샤워 하러 갔고, 유니는 화해의 뜻으로 잡채를 만들었다.
처음 만들었다고 하는데 엄마가 해준 것과 맛이 완전 똑같다.
으힛. 그리고 얼마 전에 산 김치와 어제 만든 미역국으로 한식 만찬을 즐겼다.
3가지 뿐이지만 평소에는 1개 뿐이니 만찬은 만찬이다.
그나저나 허리가 걱정이다. 디스크 증상 같기도 하고…. 뭐 점점 나아지고 있으니 좀 더 기다리자.
Greg이 전화 와서는 내일도 off 할 꺼냐고 묻는다. 그래서 일단 OK 하고 혹시 내일 바쁘면 전화 줄 수 도 있다고 한다.
완전 집에서 쉰 날. 으흣. 좋다.
낮잠을 많이 자서 잠이 오질 않는다. 한국에는 지금 금요일. 설 연휴가 시작이겠지?
오랜만에 친구들 한테 전화했다.
새벽 2시 (한국시간 금요일 오후 6시) 부터 아침 5시 까지 무려 3시간 이나 여기저기 전화해서 수다를 떨었다.
진작에 좀 연락을 했었더라면.....좋았을 것을..
여기 캐나다 생활이 많이 바쁜 것도 아닌데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다. ^^ 자주 전화해야징 에헤헤
아침 5시에 유니 출근 하는거 까지 챙겨 주고 난 드디어 잠이 들었다.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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