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캐나다/Edmonton 09

1/2 (금) : 유니의 슬픈 날

팬더는팬팬 2009. 4. 11. 06:01
 

유니의 슬픈 날이다.

 

이야기는 대략….. 아래와 같다.

 

아침에 출근할 셔틀 버스를 한시간이나 기다렸다. 영하 30도의 추위에..정말 30도를 경험함 사람은 안다. 처음 5분은 괜찮다. 하지만 …곧 '얼음' 된다.

그리고 택시를 불렀는데 가의 위치를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전화 받던 교환원이 그냥 전화를 끊어 버린 . 그리고 출근했더니 슈퍼바이져가 셔틀을 1시간이나 기다리냐며 셔틀이 오면 바로 택시 타고 왔어야지 그러면서 화냈던 . 집에 돌아가는데 셔틀이 정류장에 안서고 WEM 바로 가버려서 10분간 걸어서 집에 왔다. 그리고 마지막……

 

집에 와서 쉬는데 갑자기 정전이 된것~!!  우리집에는 손전등도 없다. 촛불과 컴퓨터 모니터로 1시간을 버텼다.

 

내가 집에 시간은 11 . 하루 종일 있었던 일을 눈물 주르륵~~흘리면서 이야기하는 유니.

으구구 날벼락이니???

 

새해 기념으로 액땜 했다고 생각하자.!!

 

내일 부터 좋은 일만 있어라~!

 

아참….신발은 찾았다. 누군가 다시 자리에 뒀다고 한다. 젠장. 잡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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