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South America)/Brazil

[Sao paulo] 히우, 갈까? 말까?

팬더는팬팬 2011. 11. 24. 22:44

[Dec 09 Thu]

 

 

 

   이유 없이 연착되어, 새벽 5시에 내릴 알았던 우린 10시가 되서야 터미널에 내릴 있었다.

 

 

 

<2천만 도시 상파울루에 들어선다. 이렇게나 큰 도시 일줄 이야....>

 

 

 

 찌에떼 버스 터미널. 곳에서 바로 히우 자네이루(리오 데 자네이루) 가는 버스를 있다. 하지만 요즘 히우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보니, 우린 인포센터에 들려 정보를 수집 했다. 그런데 직원이 영어도 못하고, 스페인어도 못하고, 우린 포르투게스도 못하니 우리 의사소통이 리가 없었다. 결국엔 직원이 우리를 영어를 아는 사람이 있는 다른 인포센터로 데려다 주었다. 곳에서 히우 상황을 물어 보니, 위험하지만 중심이 아니라 외곽이 위험한 것이니 가도 괜찮다 말해 준다. 그럼 먹고 ?

   버스 티켓을 알아 보러 가서는… 우린 깔끔하게 포기 했다. 생각 보다 버스 티켓도 비쌌고, 중요한 남미 여행의 마지막 나라인 브라질에서 마지막까지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괜히 마지막에 만용을 부리다가 다치는 정말 싫다. 그래서 그냥 몸을 사리기로 . 그럼 상파울로의 달나라 민박으로 볼까? 미리 검색을 주소를 알고 가지 않았다면 허탕을 했다. 알고 보니, 민박집을 옮겼다. 민박집으로 가는 , 가방 무게의 심각성을 다시 느꼈다. , 배낭여행도 결코 쉬운 아니군.

 

   민박에 도착 , tv를 보니… 히우에서 벌어지는 총격전… OMG 경찰과 빈민가 사람들이 정말 권총들고 싸우고 있더라. 싸움의 발단은 경찰이 먼저 마약 소굴을 없앤다는 명분으로 빈민촌을 들어갔고, 그것에 화가 사람들은 폭탄테러를 하겠다는 경찰을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치러야 하는 나라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도시 미관상 그들을 정리하고 있는 같았다. 우리 나라가 월드컵 당시 모든 노점상을 단속했듯이 말이다.

   깨끗하게 몸을 씻고, 인터넷을 하다 근처 동양인 거리로 나가 보았다. 지도를 보니 달나라에서 크게 멀지 않은 거리였다. 걸어서 15 정도? 우연히 들어 슈퍼에서는 유통기한이 길지 않은 스시 도시락을 싸게 팔고 있었는데, 우리는 스시 도시락 하나와 바나나 , 과라나 음료수를 사서 슈퍼 식탁에 앉아 간편하게 점심을 해결 했다. 브라질 물가가 비싸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싸게 먹어서 뿌듯하다. 슈퍼에서 나오는 , 메로나가 엄청 싸게 팔길래 하나 먹었다. 3헤알 하는 메로나가 1.5헤알로 반액 세일 중이었다. 우리 눈엔 생소하지만 딸기 메로나를 골랐는데, 맛있었다. 지금 브라질은 메로나 열풍이다. 어딜가나 메로나를 있고, 메로나 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 아이스크림도 들어와 있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아이스크림 같은 경우엔 오천원이니 뭐… -_-

   동양인 거리라고 하지만, 주류는 일본문화 였다. 주말엔 노천시장이 크게 열린다니 주말에 오는 편이 재밌겠다. 주로 일본인들은 곳에서 농업에 종사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인 이민자가 그렇게 많은데도, 상파울로엔 그리 많은 일본인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아무튼, 남미에서 만나는 동양인 거리가 신기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저녁 거리를 봤다. 쌀과 닭고기, 양파, 감자 등등 매운 닭볶음을 먹으려고. 예전엔 아침/저녁이 민박 가격에 모두 포함이었지만, 장소를 옮긴 다음부턴 아침만 포함 된다고 한다. 대신 주방은 자유롭게 있으니, 저녁을 먹으면 된다.

   7시쯤, 우리가 장이 무색하게도 저녁을 차려 주셨다. 오늘만 특별히 차려 주신다고 하는데… 오옷~ 감사 감사~ 주방장 출신이라 음식을 한다는 소문을 미쳐 듣긴 했지만, 간단하지만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이 맘에 들었다. 남미 여행을 무사히 마칠 있게 도와주는 달나라 민박에 같다. ^^*

 

 

 

<엄청난 상차림~!! 정말 뚝!딱! 하고 만드신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