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4 Tue 2010
팬더의 감기가 낫지 않고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팬더 아픈 걸 다 낫고 가야 하니까, 우선 출발을 조금 늦췄다. 그리고 오늘은 집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쉬기로 했다.
계속 목이 아프다는 팬더. 감기약과 편도선 약을 다 먹어봤지만 소용이 없다. 그런데 항생제 한 알을 먹으니 갑자기 효과를 보이는 팬더의 목. 이것이 감기가 아니라… 과테말라부터 팬더를 괴롭혔던 그 녹농균 박테리아? 사실 아직도 목의 절반 가까이 막고 있는 박테리아, 그런데 항생제를 더 이상 먹어도 효과가 없고 내성만 생긴 것 같아서 집에 가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아무튼 감기로 시작했다 그 박테리아가 팬더의 목을 더 악화 시켰던 것인지… 항생제 한 알 먹고는 좀 나은 팬더. 아프면 고생이니, 아프지 말아라 아가 팬더!!
오늘의 점심 메뉴는 죽, 저녁 메뉴는 된장국. 아플 땐 건강식으로~~
PS. 오늘 부터 블로그 업데이트가 다시 시작 됐다. 와라스 편을 올려 준다고 약속했던 여우군. 그런데 계속 뒤의 몇 편을 올려 주지 않아서… 그냥 건너 뛰고 업데이트를 하기로 한 것. 중간에 이야기가 비어 버리는 것이 속 상하긴 하지만, 뭐 어쩔 수 없지. 앞으로는 절대 남한테 블로그 글 쓰기 맡기지 말아야 겠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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