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4 Tue 2010
오늘은 동민군과 열혈아찌가 가시는 날. 마지막 가는 순간에 인티와시라는 살타 호스텔에서 PMP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착불로 보내서 받는 방법으로 우리가 받은 다음에 본일씨를 통해 한국에서 전달해 드리기로 했다. 조심히 가시고 나중에 또 뵈요~~~~
칼라파테 5인 중 오늘 도착하기로 한 곰곰오빠와 상구도 안전하게 잘 도착했다. 린다 아주머니가 근처 도시까지 가서 타는 비행기를 알아봐 주셔서 비싸지 않게 부에노스까지 잘 도착할 수 있었다. 버스 탔으면 40시간은 탔어야 하는 걸. 참 다행이다.
난 요즘 푹 빠진 게 ' 검사 프린세스 ' 라는 드라마. 소정이가 알려준 마이소주닷컴 에서 보다가, 처음엔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보면 볼수록 빠져서 나중엔 펑펑 울어 버렸다. 처음엔 검사 프린세스를 줄여서 검프라고 부르는 것을 프레스트 검프인가? 그렇게 생각했는데, 결국엔 방에서 종결 편까지 섭렵하고 나서야 벗어날 수 있었다. 요 근래에 가장 많이 울었던 날이 아닐까?
사람들은 오늘 밤에 뭐할까 하면서 궁리하다 로베르토 선술집 이야기가 나왔다. 뭐, 우린 벌써 화요일에 두 번이나 가서 화요일은 별로 안 땡긴다고 했더니 다들 그럼 그만두고 여기서 술이나 먹자는 분위기로 전환ㅋ 결국 숙소에서 우크렐라 치면서 그 반주에 곰곰오빠가 노래 부르고 노는 분위기로 되 버렸다. 하루 하루 변하는 우리 호스텔 분위기. 재밌군. ㅋ
PS. 팬더와 준영이는 보카지역을 보러 외출~ 난 이미 다녀 왔으니 집 볼 겸 집에 있기로 했다. 보카에 다녀 온 팬더는 생각 보다 별로 볼 게 없었다고 한다. 하긴 뭐, 너무 작아서… ^^
- 그럼 팬더 표 보카 사진 몇장 더 올립니다.
<낙타와 팬더.>
<찍으려고 한게 아닌데.......직감으로 돌아본 아가씨>
<용용이 동네 꼬마 스케이트 보드 뺏어서 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란다에 서있는 인형은 마라도나, 에바페론, 가르델이다.>
<보카 주니어 선수들이랑 ㅋㅋㅋ >
집으로 와서.......
<용용이가 뷔페집에 가서 가져온 쇠고기. 원래는 이럼 안되지만.....그래도 잼있는건 어쩔 수 없다.>
<팬더 vs 용용.....용용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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