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Central Ameri.)/Guatemala

Dec 09 Wen 2009 [Quetzaltenango] 과테말라 공동묘지 견학

팬더는팬팬 2009. 12. 17. 15:56

 

아침. 2시간 수업 후에 갑자기 선생님이 공동묘지에 가자고 한다. ???? ?? 그냥 수업의 부분으로 써….다른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함께 가기로 결정!

 

 

 

 

<수업 2시간 후 나온 간식>

 

 

 

 

 

<함께 묘지로 갑니다.>

 

 

 

 

<담벼락 위...삼엄합니다.>

 

 

 

 

 <수업 안하고 놀러가서 좋으신가 봅니다.>

 

 

 

께찰테낭고의 공동묘지가 유명한가 보다. 곳곳의 이정표에도 많이 적혀있다. 묘지에 들어서는데 독특하게도 사각형의 돌무덤이 있었다. 각가지 색깔이 입혀져 있다. 마치 작은 집처럼……

 

묘지입구 바로 앞에는 사랑을 대표하는 집시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스페인에서 태어나서 이런저런 삻을 살다가…(사실 알아 들었음… ) 과테말라에 와서 돌아가셨다는…..(처음과 끝만 알아 들었음. ^^) 그래서 매일매일 사람들이 꽃을 올려 두고 간다고 하는데 오늘도 위에는 꽃이 3~4송이가 올려져 있었다.

 

 

 

 

 

 

묘지 입구 쪽에는 비교적 묘가 있다. . 부자들의 묘다. 큼직큼직하게 때로는 작은 성당을 만들어 두기도 하고 위에는 여신의 상이나 가고일의 상을 올려둔 곳도 있다. 어린 아이들의 묘는 벽면에 마련해 두었다. 따로 묘지를 마련해둔 곳이 있는데 곳은 독일인들의 묘라고 한다. 1/ 2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독일인들인데, 많은 사람들은 독일에서 묻혔지만, 일부는 여기에 남기를 원해서 독일 정부에서 이상 독일인으로 인정해주지 않아서 여기 과테말라 국적을 가지고 묻혔다고 한다.

 

 

 

 

 

 

 

 

<어린이들의 묘>

 

 

 

 

 

 

 

<하나의 묘 입니다. 크죠?>

 

 

 

 

 

 

 

 

 

 

 

 

<얼핏 듣기로 예전의 대통령의 묘라고 합니다.>

 

 

 

 

 

 

 

 

 

 

 

 

 

 

 

<멀리 보이는 화산 산타 마리아>

 

 

 

 

<서민들 묘가 있는 곳으로 가는 계단>

 

 

 

 

 

 

 

 

 

 

 

 

<우리 선생님 유비사>

 

 

 

<선호형과 선생님 마리아. 우리집 주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따로 구간이 나눠진 서민들의 묘가 있다. 앞에서 묘와는 달리 굉장히 간단하다. 죽어서도 부에 따라서 마지막 태가 결정된다

 

 

 

 

<서민들의 묘>

 

 

 

멕시코에서도 그랬지만 곳의 묘도 아름답다. , 죽은 자들을 생각하는 방법이 우리와는 다름을 뜻한다. 죽어서도 살아있는 사람처럼 즐기고, 느낄 있다는 생각에 11 1. 죽은 자의 날을 만들어 두었고, 화려한 행사를 크게 연다. 우리는 뭔가 어둡고, 무섭다. 기일에도 조용히, 최대한 화려하지 않게 식을 거행한다.

 

 1시간 남짓 묘지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한국인 4 + 선생님 4. 오늘도 수업이 맘에 들지 않았던 토끼. 그리고 갑지기 배드벅스의 습격을 받아버린 의철이. 그리고 먼지로 인해 기침과 코감기가 끊이질 않았던 . 번주까지만 수업을 받자는 기존의 계획은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내일 떠나자!! 되어 버렸다. 그리고 선생님들과의 작별의 시간. ^^ 수업을 마치는 가장 좋아하는 것은 토끼.@@ 이상 선생님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가장 기뻐한다. 그럼 내일 떠나는 거야 !!

 

 

 

<오늘의 점심>

 

 

 

 점심 때는 각자의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서로 동안의 사진을 교환하고,,(사실 선호형만 여기에 남겨진다.) 가지고 있던 영화와 드라마 100G정도를 형에게 헤어짐의 선물로 드렸다. ^^

 

 

 

<마지막 가정식 백반>

 

 

 

오늘의 특별 이벤트는 살사바 방문하기. 9 경에 입구에 3명의 건장한 남자가 지키고 있는 바로 향했다. 다들 정장에 뒤에 다가는 무선 마이크를 살짝 걸친…..다른 세상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연상케하는 복장으로 우릴 맞이 한다.

 

함께 한국인 혜진양과 함께 우리 5명은 수요일마다 무료 수업이 있는 곳에서 다양한 베이직 스텝을 밟았다. 베이직 타임이 끝나니 이상 선호형을 제외한 우리는 곳이 없어졌다. 선호형은 한국에서도 아마추어 대회 1위(단체 군무팀)의 실력이 있다. 가끔씩 나오는 일반 나이트 음악에 우린 다같이 나가는 정도의 귀여움을 보여주고는 살사음악으로 바뀌면 다시 들어오다가, 결국 번은 토끼와 살사를 맞혀보았다가 서로의 어색함으로 음악이 끝나기도 전에 들어와버렸다 ^^ 그래도 오랜만에 방문하는 클럽이다.  내일 다시 오전에 타카 하우스에서 만나기로 하고는 새벽 1시가 되어가는 께찰테낭고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