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Mexico)/In Oaxaca

Oct 28 Wen 2009 [Oaxaca] 오아하까 문화 박물관

팬더는팬팬 2009. 11. 5. 12:04
 

오랜만에 여행 모드가 되어 봅니다. ^^ 오하까 내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인 산또 도밍고 성당과 옆박물관. 멕시코 시티의 인류학 박물관 같은 존재죠.  도시락을 싸서 최대한 박물관 가까이에 주차를 하고는 들어 갑니다. 산또 도밍고 박물관과 성당은 붙어 있습니다. 성당도 유명합니다. 천정이 온통 금이라는..^^;

 

성당은 마침 미사 시간이라 들어가 보지 못하고 바로 박물관으로 갑니다. 역시 51페소/ . 멕시코 전체 관광지는 51페소로 통일 했나 봅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니 우선 건물 중앙의 분수가 눈에 띕니다. 주변에 2 짜리 건물로 에워싸여 있습니다. 박물관 1층은 주로 몬때 알반에서 출토관 들로 가득합니다. 멕시코 시티에도 인류학 박물관에 때오띠우아칸에서 나온 유물들이 가득합니다. 보다 보니깐.유물들은 이젠 거기서 거기 같네요. 박물관의 특이한 점은 바로 정원입니다. 박물관 보다 넓은 정원. 건물 주변으로 4헥타르네 되는데 오하까와 주변에서 있는 모든 식물들을 심어 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입장하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합니다. 그런데 박물관 위에서도 정원이 거의 보여서 직접 들어갈 필요는 없을 같습니다. 가거 걸어 보는 것도 좋겠지만 위에서 보는 것을 좋아해서 말이죠 ^^  박물관이 마치 미로처럼 방이 이루어져서 가봤던 곳과 새로운 곳이 구분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내에서 일하시는 경비 아주머니와 잠시 이야기도 나눠 봅니다. 이제 날씨이야기 정도는 있습니다. ㅎㅎㅎ 기념 촬영!!

 

 

 

 

 

 

<근처에 차를 세우고 갑니다.~~>

 

 

 

 

<앞에 보이는 문은 성당 입구이고 박물관은 왼쪽으로 돌아가면 있어요.>

 

 

 

 

<박물관 입구 앞 선인장 밭(?)>

 

 

 

 

<멕시코 전체 박물관의 티켓 모양을 통일했나 봅니다.>

 

 

 

 

 

 

 

 

<건물 중앙>

 

 

 

<도서관.>

 

 

 

 

 

 

 

<젤 맘에 들었던 선인장 사람. 어떤 동화나 옛날 이야기 주인공 인 것 같았음!>

 

 

 

 

<화장실 앞에 곱게 핀 분홍 꽃>

 

 

 

<이건......카펫입니다. ^^ 그림인 줄 알고 가까이에서 봤더니..헉~~~!!>

 

 

 

 

<천정.>

 

 

 

 

 

 

 

 

 

 

 

 

 

 

 

 

 

<지킴이 아주머니랑>

 

 

 

 

<박물관 내 정원 . 엄청 엄청 큽니당~ 하지만 위에서 다 보여요 ㅋㄷ>

 

 

 

 

 

 

 

 

 

 

 

 

<천정 2>

 

 

 

<커플티셔츠를 입고 온 중년의 여행자들.>

 

 

 

 

<박물관과 성당 모형>

 

 

 

 

 

 

이렇게 3시간 동안 구경을 하고는 기념품 가게로 가서 공책 한권을 샀습니다. 공책은 7 시카고 근처에 사시는 메리 할머니와 할아버지 댁에 선물 입니다. 집에 게스트 북이 있는데 할머니가 매번 공책을 사러 가는데 없는 공책 찾기가 힘들다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실제로 미국 문구점이나 기념품 점을 몇번 들려 보았는데 없는 공책이 없더군요. 줄이 없어야 쓰고 사진 붙이기가 자유롭다고 공책만 산다고 합니다. 멕시코 전통 문양이 그려진 공책( 144페소=1.3만원) 받아 보고 좋아할 할머니 ㅋㅋㅋ 얼마 전에도 우리 여행이 너무 걱정스러웠는지 제발 차를 가지고 남미로 가지 말라며 신신 당부하는 메일이 왔었거든요~!

 

 

 

 

<너무 이쁘죠??? 가지고 싶었지만....할머니 할아버지께 선물 드립니다. ^^>

 

 

.. 1 일정을 마치고는 하이디를 만나서 다시 수를 놓으러 갑니다. 오늘은 완성 해야할 텐데.. 아직 할게 태산입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우리 선생님께서 거의 해줬습니다 ^^;

짜쟌!!!! 완성. 여행 셔츠.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의미가 깊네요

 

 

 

 어머님은 직접 수를 보자기 개를 선물로 주셨어요. 그리고 나도 미리 준비한 한국에서 가져온 기념품 개를 드렸답니다.(한국 기념품 가져 왔음…좀 미안했을 ..^^;)

 

자꾸 봐도 너무 이쁜 우리 티셔츠. 흰색이니깐 조심해서 입어야겠어요.

 

 

 

 

<드디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