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U.S.A)/The east

September 4, 2009 [Huston]우리는 쇼핑 메이트~

팬더는팬팬 2009. 10. 19. 12:06
 

     아침에 일어나 오늘 갈까? 내일 갈까? 갈팡 질팡 하다, 오늘 하루 머물고 내일 아침에 떠나기로 했다. 우리가 해야 하나는 정리하기, 멕시코 육로이동 정보수집이다.

     어제 쇼핑한 음식들도 많고, 깔끔하게 안의 정리도 해야 한다. 하지만 정리도중 현수오빠가 같이 점심 먹으러 가자는 제안에 중단하고 근처 중국식당으로 향했다. 오늘의 메뉴는 누릉지탕과 해산물 볶음, 매운 닭고기 볶음,소고기 볶음 등이었다. 맛은 굿 굿 굿!! 특히 처음 먹어 보는 누룽지탕이 진짜 맛있었다. 역시나 크신 현수오빠의 사랑에 감격을 하고, 오빠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봐야 겠다. (팬더 : 현수 형님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셋은 근처 비타민샵과 아울렛 등을 둘러보기로 했다. 요즘 팬더 이빨 닦을 때마다 피가 나는 바람에 비타민C 구입, 그리고 토끼와 팬더네 엄마를 위해 달맞이꽃오일 하나씩 구입, 그리고 티트리 향이 나는 샴프와 바디샴프 겸용 세정제를 구입했다. 언니 말로는 요즘 이게 인기라 한다. 

 

     그리고, 팬더가 평소 갖고 싶어하는 긴바지, 반바지 활동적인 스타일로 하나씩 구입하고, 팬더 엄마를 위한 예쁜 옷도 하나 구입!! 우흐흐~     (팬더: 득템 업그레이드!! 사진은 멕시코에서 계속..^^)

 

 

     언니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도난 당한 썬글라스를 하나 구입했다. 언니는 남미에서 , 강도들이 넘어뜨려 넘어지고 카메라를 도난 당한 사건이 있었다. 그것도 환한 낮에.. 그리고 썬글라스도 정확히 기억 나는 곳에서 도난. 우리도 조심해야 겠다!! 무서운 , 남미~

 

 

     집에 도착하니 어느 해질녘이다. 언니랑 오빠는 저녁 약속으로 나가고, 우리는 아까 하지 못한 정리를 다시 시작했다. 합칠 합치고, 버릴 버리고. 시간쯤 걸려 정리를 마치니 뿌듯하다. 히히~ 

    

막판에  멕시코에서의 계획을 세웠다. 한국가이드 북과 큰 지도한장을 토대로 팬더가 2시간 만에 멕시코 일주 계획을 세워버려다!!! 멕시코에서는 적어도 25일은 머물러야 한단다. 최소 한달은 있겠구나. 

 

그리고 인터넷으로 멕시코로 육로이동 사례와 보험 등을 알아보고 잠이 들었다.

우리는 과연 내일 하루 만에 국경을 넘어 있을까?

 

 

 

 

 

<15년 만의 부루마블 !! 취히리로 오세요 그럼 정말로 오시던 분들 덕분에 계속 이겨 버렸다.^^ >

 

 

 

 

<진짜 돈이었다면....얼마나 좋을꼬~!!>

 

 

 

<친구들과의 모임에 가녀오신 현수형 커플.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치즈케잌가지 챙기시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