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집에서 파티가 있는 날. 그렇다고 거창하지 않고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초대 손님은 영어 과외 선생님 '그레이스'. 룸서비스 리더인 '매이슨' , 레스토랑 호스티스 '샤넌'
그리고 저녁에 고은이와 연이
아침부터 만두를 빚었다.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2가지를 만들었는데 엄청나게 맛있었다.
그리고 떡국과 잡채도 만들고….장장 4시간이 걸려서 거의 완성할 수 있었다.
만두는 두부를 으깨고 고기도 볶고, 김치고 채썰고...헥헥.. 만두피에 싸고 100개는 만든 것 같다 뿌듯..^^
잡채는 또 어떤가. 고기 따로 야채를 길게 썰어서 따로따로 볶아야하니….겨우 시간에 맞추어서 완성.. ㅠ ㅠ 떡국에는 흰자 노른자 지단도 만들고 말이지~~완전 노동이다.
<두부와 고기를 함께~주물럭~!!>
<내사랑 김치>
<요렇게 잘게 썰어요~>
<고기만두에는 소주도 조금!>
<만두피에 요렇게 쌉니다. 마무리는 물 한방울~!>
<가지런히 두고는 ^^ >
<살싹 데쳐서 간장양념으로 만들어서 먹어봐요 `얼얼 맛있당~!>
<단무지는 한국의 피클~!>
<잡채 재료 준비>
<이렇게 하니씩 따로 볶아요~ㅠ ㅠ >
<흰자 노른자는 이렇게 분리 한답니다>
<예쁘게 갈라두고는~>
정작 완성품 사진은 어디에.... ㅜ ㅡ
매이슨은 우리 선물을 가지고 가정 방문해 오셨다. 겨울 모자와 햇빛 받으면 색깔이 변하는 셔츠. 아하하 고마워라. 이 맛에 호스트를 하나 보구나~
그레이스 할머니는 과자를 통에 담아서 오셨네. 오겠다던 샤넌은 결국연락이 없고….^^
<매이슨과 카멜레온 셔츠>
<매이슨이 선물해준 모자>
매이슨이 낯을 가리는 지 할머니를 어색해 한다. 정작 할머니는 떠들면서 잘 노는데 말이다.
이렇게 3시간 쯤을 이야기 하면서 놀고는 손님들을 보냈다. 휴………..차린게 양은 많지만 종류가 많이 없어서 좀 그랬는데, 맛있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
오후에는 고은이와 연이가 와서 이것 저것 먹고 갔다.
다들 맛있고 하니 기분은 좋은걸?? 그래도 힘들다…..다시는 호스트 하지 말자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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