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캐나다/Edmonton 09

2/4(화) 자동차가 생겼습니다.~!

팬더는팬팬 2009. 5. 20. 17:16

 

드디어 오늘 차를 계약 했습니다. 한국인에게 차를 샀습니다.

 

얼마 전에 미리 타봤는데 몇가지 부실한 점이 있지만, 엔진 상태가 좋은 같아서 사기로 했고, 오늘 인도 받았지요. 과정이 순탄하지 만은 않았습니다.

 

그럼 캐나다에서 차를 사는 요령을 알아볼까요?

 

우선 캐나다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합니다. 운전면허증을 받으려면 비자가 있어야 합니다. 학생비자나 워크퍼밋등. 저는 한국 운전 면허증을 알버타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했어요. 영문 운전 경력 증명서와 필요에 따라서 국제 운전면허증을 함께 보여주면 쉽게 바꿀 있습니다. 기간 만료는 나의 워킹비자 기간 다음 생일 입니다. 그래서 2010 1 까지.

 

차를 개인 거래로 중고로 사는 법을 설명 합니다. 파는 사람과 접속을 해서 차를 보고는 결정을 하겠지요. 그럼 Bill of sale 이라는 것을 작성 해야합니다. 개인 간의 거래를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양식은 레지스트리 서비스 센터에 비치 되어있고, 공짜로

가져가면 됩니다. 여기에는 연식, 시리얼 번호, 마일리지 , 거래 가격, 사고 파는 사람의 개인 정보가 쓰여지고 서로 한장 가지면 됩니다. 그럼 일단 차량 인도는 끝이 납니다.

 

 

 

 

 

그럼 차가 우리집 앞에 세어져 있을 텐데, 함부러 몰고 가면 안됩니다. 번호판이 없겠지요?? 다음 순서는 차량 등록을 합니다. 차를 등록 하기 위해서는 보험을 들어야지만 등록이 됩니다. 그럼 보험은???? 제가 알아본 바로는 북미에서 유명한 보험 회사로는 AMA State farm 있는데  state farm 쌌습니다.  오늘 거래 차는 2000 Ford 사의 Windstar 입니다. 미니밴이죠. 가격은 3200 주고 샀습니다. 마일리지는 170,000km. 나라에서는 보통입니다.  값이 비싼 차는 자차보험까지 들면 좋겠습니다만 사고가 나도 차는 포기 있을 정도로 가격이 싸다고 생각해서 자차를 일방 보험을 들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이는 25 이상이니 할증은 없구요. 126 나왔습니다. 북미에서 운전 경력이 있고, 자동차 면허 교육을 받았다면 가격은 떨어질 겁니다. 주변 외국이 노동자들에게 물어봐도 120~130 정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아참 우선 자동차 보험 브로커를 만나러 레지스트리 센터 (우리나라 동사무도 같은 곳입니다. 이런 저런 서류 관련 접수나 서비스를 해줍니다.) 에서 지금 가지고 있는 면허증을 주면서 사고 이력을 증명하는 서류를 가지고 보험회사에 가야합니다. (수수료 25 )  몰라서 왔다 갔다 했지요.

 

 

 

 

그럼 증명서를 받았으면 보험 회사로 가서 보험을 계약 합니다. State farm 6개월 기준으로 계약하고, 중간에 해지해도 수수료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보험은 3개월까지 알버타 이외의 북미에서 커버가 되는데 여기는 무제한 이라고 하네요. 여행을 하는 자동차에게 유리하지요. 보통은  예를 들어서 토론토에 있다가 에드먼튼으로 이사오면 3개월 이내에 자동차 등록을 다시하고 보험을 조정해야 합니다. 

 

 

 

 

<우선 임시로 받은 보험증>

 

 

선불로 120여불을 주고는 보험 증명서를 가지고 다시 레지스트리로 갑니다. 여기서 등록을 하면 바로 번호판을 줍니다. 등록비는 60 정도 내었고, 다음 갱신일은 올해 11. 특히 점은 갱신일이 Last 네임의 스펠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Park P 인데 P 이면 11 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보험료, 등록비, 무사고 증명서 받기등  오늘 200 넘게 내버렸습니다.

 

오늘 부터 자동차 오너.. 한국에서도 차는 타고 다녔지만, 엄마이름으로 차였죠. 이렇게 내이름이 적혀진 등록증을 가져본 것은 처음 입니다. 움하하하~~!!

 

 

 

    <자동차 등록증.>

 

 

 

 

<알버타 주 번호판 알버타는 wild Rosw 의 나라 랍니다. ㅋㅋㅋ>

 

 

 

받은 번호판을 가지고 집까지 걸어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

 

집으로 가는 길에 사진 몇 장 찍어 봅니다.

 

 

<지긋 지긋한 눈길...오늘은 좀 녹았다. >

 

 

 

 

<매일 셔틀 버스를 타고 지나는 White mud Dr.>

 

 

 

 

 

 

 

 

앞으로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까.....

 

 

 

 

 <튼튼하게만 버텨다오~!!>

 

 

 

 

::: 저녁에 일 끝나는 유니를 픽업하러 가니 " 우리 이제 차 있나? ^O^" 라면서 좋아합니다.

몇 십분씩 눈길을 걸어서 가던 장보기 . 이제느 바로 한 걸음에 갈 수 있는데.. 정말 세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 같네요.  

 

 

PS : 참 !! 운전 면허증/ 차량 등록증/ 보험 증은 운전 할 때 꼭 지참하고 다녀야 합니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