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증 추가하기]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여권을 만들어야한다~
여권이 있어야만 여권 번호를 이용해서 비행기 예약, 비자 발급 그리고 기타 숙소나, 교통편 예약이 가능하다
외국 가서 자기를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도 하다.
난 다행히 병역특례 때 일본 출장으로 인해 회사에서 공짜로 5년 만기 여권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 캐나다 비자 신청를 신청하고 신체 검사도 받을 때도 사용 했다.
(비자 발급 받는 중에 여권을 잃어버리면 난감해지니 관리를 잘하자~)
여행 계획을 짜는 중 세계일주를 떠난 사람들이 쓴 책을 몇권 빌려 보았는데 그 중 한 곳에서 여권의 사증란이 부족하여
동남아 출입를 거부 당했고 그로 인해 일정이 틀어져서 계획보다 일찍 귀국했다는 글을 봤다.
내 여권을 확인해보니 찾은 해외 출장으로 남은 사증 페이지는 17페이지. 뿐...헉............ㅠㅠ
미리 발견한 것이 엄청 다행이다. 여행 중에 발견했다면 일정이 틀어 질 수도 있으니...
외교통상부 홈페이지로 가서 여권-일반/거주여권-기재사항변경란에 보면 사증 추가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다.
(주소 : http://www.0404.go.kr/passport/passport02_02.php)
하지만 설명이 매우 부실하다.
관련 Q & A 를 다 검색보니 수수료 5000원 으로 1회에 한하여 24페이지가 추가 가능했다.
예전에는 5페이지 이하로 남았을 경우 등..조건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그러니 새여권을 받은 사람도 추가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해외 대사관에서도 가능하다.(여행중에는 매우 귀찮을 것 같다)
그러면 17+24 = 41페이지 ,
새여권의 사증 란은 43페이지. 사증추가를 하면 충분 하겠다 싶어서 다음 날 당장 대구의 경북 도청으로 갔다.
여권관련 업무가 가능한 곳은 주요 시청과 구청, 각 도청이다. 그렇다고 모든 시청에서 업무를 하는것은 아니니, 미리 알아보고 가자
(주소: http://www.0404.go.kr/passport/popPassAdd.php ) <-여권 관련업무가 가능한 곳
나 같은 경우에는 다음날 바로 서울에 가야했기에 당일 날 추가가 가능한 곳으로 가야했다.
서울에 가서 해도 되지만 ..번거로우니.
만약 경북의 예를 들면
구미, 포항 등 각 시청이 여권 업무를 하지만 특정 시청을 제외하고는 시청에서 도청으로 다시 업무를 이관하게 된다 .
그럼 3~4일은 기본으로 소요된다. 그러니 꼭 미리 전화해서 가능한 날짜와 하루 중 시간대를 정해서 가도록 하자.
일반인이 사증 추가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그런지
내가 갔던 경북 도청 직원들도 잘 몰라서 관련 지침서 확인 후에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추가된 사증 - 추가부분을 본여권에 연결하면 앞 뒤에 한장씩 까먹게 된다.ㅠㅠ)
Tip.
[여권 발급 기간]
여권을 처음 신청할 통상 10일정도 걸린다고 한다.
난 지금까지 3번 여권을 만들었지만 미리 전화하고 급하다고 하면 오전에 신청하고 오후에 찾았다.
(대도시 시청일 수록 업무 속도가 느린듯하다. 도청은 OK ^^)
[사증 추가 후 여행중에 다시 부족하게 된다면? 그럼 구여권의 비자는? ]
당연히 가까운 한국 대사관에 가서 여권을 재신청해야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리 받은 비자는 어떻게 할것인가???
비자종이가 구여권에 붙어 있어 새여권으로 옮길 수가 없다.
그렇다면 구여권과 신여권을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한다.
실제로 여행객 중에 2개의 여권을 가지고 다니는 분이 꽤있다.
그럼 이때 대사관에서 구여권도 병행 가능하다는 스탬프를 꼭 받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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