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South America)/Argentina

[El Calafate] 컴퓨터 수리 기사 = 박팬더!.!

팬더는팬팬 2010. 10. 27. 01:42

Oct 15 Fri 2010

 

     

       슈퍼스타 K2 보기 시작했다. 공중파 방송 보다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라길래, 호기심이 생겼는데, 정말로 보다 보니 눈을 없을 만큼 재밌다. 사람들이 슈퍼스타K 빠졌는지 이해가 된다. 오늘은 이거나 보면서 하루를 쉬어야 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

     

       "똑똑똑" 하고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 보니, 린다 비스타 컴퓨터가 이상하다고 팬더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팬더의 진단 결과, 5대의 컴퓨터 현재 사용 하는 ( 3) 사용하지 않는 ( 2) 있는데, 컴퓨터 상태는 괜찮지만 윈도우에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 PC 자료를 미리 백업을 놓고, 윈도우를 다시 까는 방법, 그리고 나머지 컴퓨터들은 만한 부품만 모아서 새로운 컴퓨터를 하나 만들겠다고 한다.  ~ 왠지 전문적으로 보이는 판기사님. 대단하세요~  , 정리해 보면…

     

  1. 사무용으로 사용 하던 1 PC - 일단 백업용으로 2 은진이 컴퓨터 자리에 두었음.
  2. 은진이가 사용하던 2층 한글 PC - 사무용으로 다시 세팅해서 1층에 두었음.
  3. 사용하지 않는 하나의 PC - 완전 다시 분해 세팅해서 손님용으로 1 로비에 두었음.
  4. 기존 손님용 / 메인 보드만 있는 쓰는 / 1 사무용(1)- 개의 PC 합쳐서 하나의 컴퓨터로 만드는 작업을 예정임.
  5.  

     

       오늘 하루 종일 작업을 해야 같다고 해서, 팬더를 사무실로 보내고 나는 블로그에 사진을 업로드 한다. 항상 블로그 업데이트를 , 사진 올리는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미리 사진만 올려 두면 일이 쉬어진다. 7 22 부터 올리기 시작하는데… 일이 많다. 우선 사진 용량이 크기 때문에 사이즈 변환 프로그램을 돌리고, 그리고 사진을 보면서 하나 하나 골라 낸다. 번에 업로드 가능한 사진이 20장이 최대라, 대부분 20장으로 사진 장수를 맞춘다. 혹은 사진이 너무 많은 날은 40장으로 사진 장수를 맞추는데, 사진을 많이 찍은 날은 3~400 정도 되니, 많은 사진 사진을 추리기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다음, 이제 업로드를 하는 , 업로드 과정에서 인터넷 느린 곳에서 하면 속이 터진다. 그래도 인터넷 사정은 나쁘지 않아서, 하루 종일 정도 분량의 사진을 업로드 있었다.

     

       오늘 점심과 저녁은 사모님께서 직접 차려 주셨다. 열심히 일하는 팬더가 예쁘게 보였나 보다. 덕분에 나도 덤으로 껴서 맛있게 먹었다. 특히 쫀득 쫀득한 잡곡밥이 어찌나 맛있던지… 압력밥솥으로 하는 밥이라 맛있나 보다. 내일 점심은 은진이가 엠빠나다를 만들기로 했고, 내일 저녁은 사장님께서 양고기 아사도를 주신다고 한다. 내일까지는 음식 걱정을 필요가 없겠다. ㅋㄷㅋㄷ

     

       여기서 자란 딸내미 은진이 16, 한국 나이로는 17살의 고등학생이다. 스페인어는 것도 없고, 영어와 한국어도 하는 은진이. 그런데 엄마는 공부를 못한다고 걱정이다. 내가 보기엔 말도 하고 공부도 하는데… 수학이나 다른 과목 때문에 그렇게 생각 하시는 같다. 그래도 항상 밝게 웃고,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는 씩씩이 은진이가 사랑스럽다. 게다가 부모님 호텔 일도 도와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