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South America)/Ecuador

[Quito] 적도민박! 아~이제 살 것 같구나.

팬더는팬팬 2010. 6. 12. 01:42

[Apr 12 Mon 2010 ]

 

 

아침 일찍 우선 대사관으로 향했다. 사실 우리 여권은 신청한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도착했다고 한다. 만약 여기서 2 정도 있을 것이라면 DHL 편도만 신청할 그랬다.

 

9 전에 여권을 찾고는 선호형 주인과 만났다. 마침 바로 옆방에 살던 사람이 나가서 보다 저렴한 방이 있었다. 협상에 협상을 거쳐서 얻은 가격은 2 2주에 140. 괜찮은 조건이다. 문제는 주차장에 있었다. 마침 공사를 하고 있어서 주차가 불가능하다는 . ; 주인 아저씨는 자신 있게 밖에 사설 주차장에서 2주에 20 정도 받을 꺼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보니 하루에 8 헉….할인은 없단다. 예전에 다른 주차장을 알아 때에도 하루에 3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았다. 어떻하지?? 일단 집은 포기~!!!

 

그럼 우선 적도 민박으로 옮기자. 적도 민박!. 에콰도르 끼토에 있는 유일한 한인 민박으로 우리가 있는 호스텔과는 6~7블럭 차이가 난다. 가격은 1 15~20불인데 한식 아침 포함과 경우에 따라서는 저녁까지 포함 된다. 마침 개업 2주년 이라서 1 무료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

 

일방 통행 지역인지라 빙빙 돌아서 적도 민박에 도착했다. 반갑게 맞아 주시는 아저씨. 으릉이는 아파트 (적도 민박은 아파트 7층이다.)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하고는 7층으로 올라갔다. 아담한 작은 집이었다. 아파트를 개조해서 방을 만든 구조인데 주인 아저씨랑 출장 나오셔서 장기 체류하시는 아저씨 둘만 계셨다.

 

오자마자 커피부터 권하시고, 혹시 배고프다고 하면 당장이라도 밥을 차려줄 같은 아저씨.

이제 맘껏 인터넷을 하고 밀린 빨래를 하고 한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할 있게 되었다. 으흣…..

 

인터넷 속도는 제법 빠르다. 점심 들어온 우리는 밖으로 한번도 나가지 않고 아저씨가 챙겨 주시는 한식 점심과 저녁을 꼬박꼬박 받아먹으면서 정말 ~~~쉬었다.

 

부른 배를 팅기며 침대에 누워서 노닥노닥 무선 인터넷 하는 기분 정말 쵝오~!!!!

 

 

<얌얌얌~~밥을 10그릇이라도 먹고 싶었지만..꾸욱.. ^^;> 

 

 

-적도 민박의 모습

 

 

<우리방>

 

 

 

<세탁실. 갈라파고스에 밀린 빨래 하느라 2번이나 세탁기를 돌렸네요.>

 

 

 

<주방>

 

 

 

<식탁>

 

 

 

<거실>

 

 

 

 

<배란다에서 바라본 끼토-날씨가 좋을 때는 멀리 설산 꼬뽀딱시도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