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이면 여행 출발. 그러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들이 많다.
우선 집부터 정리를 해야한다. 떠나기 한달 전에는 Rental office 에 서면으로 이사나가겠다고 연락 해야만 한다. 아니면 디파짓을 받을 수 없다.
함께 살고 있는 룸메 파티마에서 우리가 곧 이사를 간다고 하니, 깜짝 놀란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 호텔에서 더 이상 외국인을 고용하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니 이해는 하는 눈치다. (거짓말 해서 미안…)
파티마가 이사하는 것을 엄청 시러하는데 그래서 혹시 니가 원하면 이 집에서 계속 살고 테이크오버를 해서 계속 사는 것도 괜찮겠다고 하니, 좀 생각해 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사항. 이번 달 부터 방값이 거의 100불 가량 내렸다. 집값 하락 때문인지 계약 기간에 따라서 80~130불 가량 떨어졌다. 방 값 내릴 때 떠나는 사람으로서 좀 억울하지만 …^^
그래서 테이크오버, 재계약, 이사나가기 등이 좀 복잡해서 office 에 직접 물어 보러 갔다.
파티마가 테이크오버를 하는 경우 가장 쉬운 방법은 우선 현재 나와 유니가 입주자 명단에 있는데 추가로 파티마를 올려두고, 이사 나갈 때 이름을 다시 빼는 방법이다. 우리의 디파짓은 파티마에게 개인적으로 받고, 나중에 파티마가 이사를 나갈 때 우리가 맞겨둔 디파짓을 가져가면 된다. 그리고 방값이 내려서 재계약을 해야만 내린 방값을 적용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에드먼튼에 살 생각이라면 파티마가 재계약을 하는게 훨씬 유리하다. 그리고 룸매를 다시 받고.
파티마가 테이크오버를 하지 않을 시에는 5월말에 이사 나가겠다고 notice 를 이번 달 안에 주면 디파짓 받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럼 그 때부터 가구를 하나씩 팔는 등 일이 많아 진다. 그리고 청소비 명분으로 800불 디파짓이 600불 정도만 돌려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누군가에게 집을 물려 주는게 가장 좋은데 ..말이지. 계속해서 알아봐야겠다 ^^
전기회사/ 인터넷 회사/ 핸드폰 회사에도 통보를 해야 한다. 최소 한달 전에 미리 이야기를 해야지 보증금(디파짓)을 쉽게 돌려 받을 수 있다. 이번 달 안에 모든 것이 결정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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