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캐나다/Edmonton 09

3/20(금) : 방을 공부 모드로.

팬더는팬팬 2010. 2. 12. 04:44
 

5 반에 유니를 데려다 주고….다시 와서 잠들었다. 일어나니 11시. 헐……….대체 해는 길어 졌건만 하루는 짧아졌다. 일어나자 마자 어제 정리 못한 주방과 방을 청소했다. 청소를 하다 보니, 거실에 두었던 책상이 눈에 들어왔다. 룸매 방에 있던 것인데 룸매가 자기 가구를 들고 이사를 와서 버리지도 못하고 거실을 지키고 있던 참이었다. 예전 부터 방에 책상이 밖에 없어서 2명이서 사용하기에 불편했다. 한사람이 책상에 있음 다른 한사람은 침대에 누워있거나, 식탁으로 간다.

 

바꿔 볼까??? 침대를 돌리고 책상의 자리도 바꾸고 하니 책상 하나 넣을 공간이 나오네~음….공부모드 방으로 만들어야겠다. 혼자서 옮기기는 버거웠지만 유니가 오기 전에 해버려야지. 청소와 함게 하니 이거 3시간이 걸렸다. 땀도 삐질삐질,,, 전자 제품들이 많아서 전원선 위치도 고려해야 했다.

 

결국에 완성~!!!

 

유니도 좋아한다. 이젠 1인당 1책상 1의자가 생겼다. 진작에 이렇게 것을.

 

아참 오늘 편지가 왔다. 지난 번에 호텔 포인트로 신청한 Canadian tire 상품권이 드디어 왔다. 생각보다 빨리 오네~2주는 걸릴 알았는데 내꺼 100 짜리, 유니꺼 50 짜리. 함이 150. ㅋㅋㅋ 냉장고나 전원 인버터 하나는 있겠다. 고은이와 연이를 하우스키핑에 소개한 대가로 받은 점수가 대부분이고 생일 받은 것도 합했다. 연이가 1달만 일을 하면 5000점을 받는다. (100점의 가치 =1달러 못미친다. 50불짜리의 상품권은 6500점이 필요하다)

 

바로 sage 일하러 갔다. 오늘 Friday night 이었지만 조용했다. 정말 일이 없어서 키친일을 도우려고 까지 했는데 키친에도 일이 없단다.

 

11 까지 일을 마쳤다. 오늘은 받는 날인데 매니져 새라가 바쁘네..내일 이야기해야지. 눈치가 보여서리….

 

집에와서 유니랑 옐로우나이프의 B&B 알아봤다. 하루에 70~100 정도 인데 주방이 딸린 곳도 있었다. 2군데 매일을 보내고 잤다. 유니는 주방이 있음 식비를 엄청나게 아낄 있다며 조금 비싸더라도 주방이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한다.

 

내일 다시 알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