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생각/끄적 끄적

아메리카 대륙의 반을 지나서

팬더는팬팬 2010. 1. 14. 19:56

 

여기는 파나마 입니다.

 

오늘 파나마로 들어와서 숙소를 찾는데 꽤나 고생을 했네요

 

예약 없이는 절대 호스텔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코스타리카와 파나마는 이 전의 나라들과 다르게 좀 더 세련되었습니다. 특히 도로를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제 파나마, 중미의 마지막 나라이고, 곧 남미 여행이 시작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이 곳까지 와버렸습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우리는 우아~~우리 차타고 여기 까지 왔어~!! 라며 감탄했는데

 

국경을 한개 두개 지나다 보니 어느덧 익숙해졌습니다. 

 

캐나다에서 부터 여기까지 29,000km 정도.

 

예상치도 못했던 자동차 여행을 한지는 7개월 째. 멕시코를 떠나면서 사람도 아프고 우리 으릉이도 아프네요.

 

하지만 아직 건재 하다는 거. 아직은 한국에 돌아갈 맘이 안생긴다는 것 !! ^^ 아마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우리 일행 중 한명 정의철 군이 내일 한국으로 들어가고, 우리 셋 (나, 토끼, 으릉) 은 배와 비행기게 나눠 실려서 콜롬비아로 들어갈 겁니다.

 

세계 일주로 시작한 여행이 너무 아메리카에 치우치는 것 같지만. 많은 분들이 해보지 못했던 그 무언가에 더 끌리더군요.

 

글쎄요. 남미 여행이 끝나면 어디로 갈까요?  사실 올해 내로 귀국해야하기에 많은 곳은 가보고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그럼 나~~중에 다시 기회가 되면 갈 수 있겠지요. 어쨌든 저는 지금 행복한데 말입니다. ^^

 

이 곳 파나마는 미국과 비슷한 분위기 랍니다. 우선 달러를 사용한다는 점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물가도 미국과 비슷합니다.

 

남미에서 필요한 생필품은 이 곳에서 구하고, 혹시나 자동차 관련된 부품이나 수리가 필요하면 이 곳에서 마치고 차를 보낼 예정입니다.

 

 

인터넷을 최근 거의 사용하지 못해서 블로그 업데이트가 늦어지네요~이해해주세요 ^^

 

그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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