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Mexico)/In Oaxaca

Oct 24,25 Sat,Sun 2009 [Oaxaca] 뚤레와 함께 라면 즐겁다

팬더는팬팬 2009. 11. 3. 17:36

 

오늘은 하루 종일 친구 뚤레랑 집에서 놀았습니다. 에헤헤 둘이 있던 방을 셋이서 쓰니깐 조금 좁긴 합니다만..그래서 귀염 토끼랑 있으니 밖에 나가지 않아도 즐겁습니다.

 

뚤레 밥이 없어서 마당에 가서 커다란 나뭇잎을 하나 뜯어서 왔는데 3일은 먹을 같습니다. 요놈 정말 10 마다 어딧나..하고 보는데~ 가방 , 커튼 , 빨래 가방 안…..풀쩍풀쩍 뛰어 다니네요~

 

 

 

 

<난 뚤레닷!!!>

 

 

 

 

<내 귀는 참 이뻐 !! 쫑옹긋!>

 

 

 

 

<난 감도 먹어! 실은 잎사귀만.>

 

 

 

 

<빨래 바구니에 숨을 수 도 있지>

 

 

 

 

<높은 곳도 무섭지 않아>

 

 

 

 

<취미는 카드게임>

 

 

 

 

 

<아이 목말라...^^>

 

 

 

저녁에는 멕시코의 월마트인 Bodega 들렸습니다. 우리가 자주 가는 Soriana (멕시코 자본이 100% 라고 하네요.) 라고 하는 슈퍼도 크지만 아무래도 월마트에 물건이 많을 같아서 인터넷 검색 조심조심 봤습니다.

 

 

비교적 슈퍼마켓이지만 물풀 배열이며 과일, 야채의 품질이 좋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소리아나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좋았던 것은 오뚜기 라면이 푸짐하게 쌓였다는 . 하지만 초밥용 쌀을 없더군요. 요즘 멕시코 시험 삼아서 1kg 종류별로 사서 먹는데 값은 정말 싼데( 15페소 전휴/ kg) 먹겠습니다. 특히 밥이 식은 뒤에는 볶아 먹는 길밖에 없네요. 점점 쌀이 떨어져 가는데…..

 

 

 

 

 

 

 

 

 

<마늘 짱아치 만드느라 간장을 다 써버렸습니다. 간장 발견 **>

 

 

 

 

 

<곧 있을 멕시코 식 할로윈을 위해>

 

 

 

<멕시코 수박! 캐나다에 살 때에도 수박은 다 멕시코 산 이었습니다. 커다란 한덩이에..3500원쯤 합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보니 금요일 장이 서는 공원에 놀이 공원이 생겼습니다. 우아~~~신기하다 하루만에 놀이기구를 설치 하다니... 밤바카와 작은 관람차와 빙빙 돌아가는 것도 있습니다. 가격은 놀이기구별 30페소.

 

 

 

 

 

 

 

 

 

 

집으로 와서도 이제 문을 엽니다. 혹시 뚤레가 뒤에 있다가 문에 끼면 안되니깐요. 불을 키면 뚤레 먼저 찾아봐요 그럼 책상 밑에서 마시고 있거나 커튼 뒤에 숨어서 놀고 있습니다. 토끼는 야행성 이라던데.. 밤에 혼자서 노는 것일까요??? 어제 밤에는 조용하던데… 아직설어서 그런가 봅니다 ^^

 

 

 

 

PS. 어제 받은 편지. 윤영이 반 안나 아주머니께서 직접 학원에 핀 꽃을 즉석으로 그려서 만들어 주신 카드. 감동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