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Mexico)/In Oaxaca

Oct 21 Wen 2009 [Oaxaca] 오하까를 벗어나 도자기 마을로

팬더는팬팬 2009. 11. 3. 16:14

오늘도 지각을 하고 수업을 무사히 마쳤다.(..아깝다.)

우리반 학생 ton.y 오하까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 수업이 끝나도 계속 옆에 붙어 있다.

ㅋㅋㅋ 내가 좋은 가봐 ㅎㅎ

 

그리고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했던 뜨개질 수업. 이제는 살사 수업을 하지만 선생님이랑은 친하게 이야기도 많이 한다. 예전 한복을 한국으로 보내고 나서 특별한 셔츠를 만들겠다며 민무늬 흰색 셔츠가 있다. 우리는 자동차용 페인트를 사서 글씨도 쓰고 입는 옷의 천을 잘라서 이쁘게 만들자는 계획만!!! 하고는 아직 손도 안대고 있다. 그런데 선생님의 손재주가 뛰어난 같다. 직접 옷도 만들고 수도 놓는다. 그래? 그럼 한번 부탁해보자. 페인트로 바르는 보다 수를 놓는 것이 이쁠 같다. 색도 알록달록. 내가 도안을 작성해오면 해주신다고 한다. 얼마인지는 안물어 봤는데 셔츠 2장에 3일은 걸리나 보다.

그래서 정한 나의 주제 I am happy with you. 이다.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타국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입을 전용 셔츠! 영어 아래에 스페인어 Estoy feliz contigo. 그리고 아래에는 한글. 우힛.

번거롭기는 한데 만들고 나면 좋을 같은데? 내일 도안을 주기로 하고는 헤어짐.

 

 

그리고 나서..잠시 학원으로 하이디가 왔다.

하이디는 우리들을 시외로 데려다 주었다. 우아…...오하까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교외로 간다. 작은 도시가 있는데 시장이 열리는 곳이란다. 특히 초콜렛을 만들 쓰는 도자기를 비롯해서 각종 도자기 용품이 많다.  6시가 되어서 도착을 했는데 벌써 가게 문을 많이 닫았다. 잉…... 아직 문을 열어둔 가게를 둘러 본다. ^^ 큰 항아리, 초코렛용 항아리, 화분, 장신구, 벽걸이 장식용. 결국에 흙으로 빚어 만든 귀걸이를 하나 삽니다. 우린 귀걸이 수집가인가봅니다. 뭔가 샀다하면 귀걸이. ^^

 

 

 

 

 

<하이디가 운전을 하고...^^>

 

 

 

 

<아솜빠 라는  곳입니다.>

 

 

 

 

<하이디가 도자기를 소개해 줬어요!!> 

 

 

 

 

<이 항아리는 초코렛 녹이는 용이랍니다. >

 

 

 

 

 

<시장 입구에는 장사가 잘 되게 해달라고 성모 마리아 상이 있는 조그마한 방도 있네요>

 

 

 

 

<도자기 가게들>

 

 

 

 

<작은 화분>

 

 

 

 

 

 

 

 

<멕시코의 또 하나의 상징 해골 인형.>

 

 

 

<재떨이도 있구요 작은 인형들도 많답니다.>

 

 

 

<가장 가지고 싶었던 해와 달!! 하지만 무거워서 포기..>

 

 

 

 

 

 

 

<도자기 강아지!^^>

 

 

 

 

 

 

 

 

<이건 엄청엄청 무거움!!>

 

 

 

<결국에 하나 샀어요. 도자기 귀걸이. 특이하죠?>

 

 

 

어제와 오늘 고마웠떤. 완전 친철한 아가씨 하이디!!

내일은 '둘레' 라는 엄청나게 나무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고 한다. 기대 만빵입니다. ^^*

 

 

오늘의 요리

 

인스턴트 물고기 너겟....너무너무 맛없어서 먹다가 버림.

 

 

<넌 모양만 물고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