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Canada)/The east

August 3, 2009 대단한 나이아가라 역시...

팬더는팬팬 2009. 10. 5. 08:11

    

아침 7 출발예정이었으나 조금의 늦잠으로 인해 7 30분에 집에서 나올 있었다.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나이아가라로 출발~ 출발~ 아침식사는 안에서 씨리얼에 딸기맛 두유를 먹었는데, 색다른 신선한 맛이었다. 역시, 우유보다는 두유가 좋다~ 그리고 북미지역에는 딸기맛 두유, 초콜릿맛 두유, 아몬드맛 두유, 바닐라 두유 등의 여러가지 맛을 고를 있기에 더욱 좋다. 헤헤헤~ 나이아가라 가는 길은, 어제 다운받아 놓은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면서… 황정음과 김용준의 실제커플스토리가 리얼하고 잼나다.

 

 

     역시, 생각대로 관광객들이 차고 넘친다. 미터 전부터 들어찬 차들과 넘치는 관광객들로 폭포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곳이구나를 있었다. ~ 이제 주차할 공간을 찾자. 폭포와 제일 가까운 곳은 3시간이 맥시멈이고, 주차료 또한 엄청 비싸다~ 그렇다면  조금 가볼까? 번째 주차장은 들어가는데 20불이고 시간은 무제한이었다. 10불만 되도 고민 없이 들어가는데.. 20불은 정말이지.. ~ , 그럼 조금만 가볼까? 이번엔 1 입장에 16불이 나온다. 들어갈까 말까를 열번 망설이다가 조금만 가보기로 했다. 어라~ 심봤다아~~~~~~ 근처 공원의 무료 주차공간을 얼떨결에 발견했다아~~ 아싸라 삐야 ~~ 벌었다~ 나이아가라까지 쪼금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어때~~ ~~~~~~~   ^----------------^

 

 

 

<폭포 앞 잔디밭>

 

 

 

 

<폭포 뒷 쪽 산위에는 여러 호텔들이 쫘악~~~>

 

 

 

  나이아가라는 2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브라이덜베일과 홀슈로, 홀슈가 엄청엄청 폭포이고, 브라이덜베일은 홀슈에 비하면 아가폭포이다. 65m 높이로 높이는 거의 같았지만, 넓이에 차이가 있었다. 홀슈가 650m , 브리이덜베일이 300m 정도였다. 그리고 수량도 홀슈가 6배나 많았다. 캐나다 쪽에서는 홀슈전면과 브라이덜베일 모두를 있지만, 미국 쪽에서는 일부분만 있기 때문에 캐나다쪽에서 보는 나이아가라가 훨씬 멋지고 스펙터클하다. 운이 좋은 날에는 폭포에 뜨는 무지개를 있다고 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예쁜 무지개를 있었다. 헤에에~~

 

 

 

<홀슈..>

 

 

 

<홀슈 폭포 가까이 가는 안개아가씨호 투어-

호수를 몇십미터 앞두고는 물쌀 때문에 더이상 앞으로 못가고 발만 동동 구른다.>

 

 

 

<연중 사람이 가득한 나이아가라.>

 

 

 

 

<이렇게 무지개도 볼 수 있답니다. 역시나 나이아가라..^^>

 

 

 

 

 

 

<브라이덜 베이.>

 

 

<로모 효과 내기..꽃잎 모양 렌즈 후드를 45도 돌립니다 ㅋㅋ>

 

 

 

      특히나 홀슈폭포는 근처에 가기만 해도 거대한 물보라 때문에 몸으로 물방울을 맞을 있다. 우리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조금 가까이 느끼기 위해 투어를 신청하기로 했다. 가지 투어중에 우리가 선택한 것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서 홀슈폭포 바로 앞에서 물줄기를 보고, 뒤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통로를 지나 폭포 뒤까지 있는 Journey behind the fall 이라는 투어였다. 다른 투어로는 배를 타고 폭포 근처까지 있는 Maid of mist 있었지만, 직접 걸을 있는 시간제한 없는 투어가 우리에게는 좋을 같아 앞의 투어를 선택하게 되었다.

 

 

     11시쯤 티켓팅을 하러 갔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2시에 입장 있는 티켓을 1인당 $13.13 텍스포함 있었다. 동안 점심을 먹으면서 기다리자 싶어 점심 먹으러 2 레스토랑(창문으로 폭포를 감상할 있는 )으로 가보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다. 캐나다에서 생각보다  많은 지출이 있었기에 당분간은  근검절약을 해야 하는 관계로 패스트푸드를 먹기로 하고 다시 밑으로 내려왔다. 우리가 선택할 있는 메뉴는 핏자, 햄버거, 샌드위치,스시롤  정도였다.  아참, 농심 큰사발면도 스시가게에서 판매하고 있었지만, 8불이나 지불하면서 컵라면을  먹고 싶지는 않았다. 결국 우리가 선택한 것은 치즈버거세트와 핏자 조각 추가를 해서 나누어 먹기 였다. 나쁘지 않았다아~~

 

 

 

 

식사를 마치고 기념품샵을 둘러보니, 얼추 투어하는 곳에 시간이다. 우리는 줄을 서서 기다리고, 역시나 통과의례인 사진찍기를 마치고 나서야 비옷을 받고 엘리베이터를 있었다. 관람포인트는 4곳으로 폭포 지하1, 폭포 지하2, 폭포 , 폭포 완전 였고, 차례대로 둘러보았다. 사실 뒤쪽의 떨어지는 모습은 단순 떨어지는 이상의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폭포 앞쪽에서는 물보라를 그대로 맞을 있어 흠뻑 젖을 있었다. 물론 비옷을 입었지만, 거센 바람과 물보라 앞에서는 쫄딱 젖을 밖에 없었다. 여름이기도 하고 나이아가라 폭포물을 맞을 있는 기회 앞에서 사람들은 오히려 물에 젖는 즐기고 있었다. 우리 역시 신나게, 즐겁게 ~원하게 폭포물을 맞았다 ㅋㅋㅋ ~~~~~ ~~ 네요~~~~!!

 

 

 

 

<방수 카메라의 위력이 발산!! 정말 한번 씩 유용할 때가 있다.>

 

 

나오는 길에 보니, 사진을 팔고 있다. 저렇게 우리 사진이 버려지는구나 싶어 조금 안타깝기도 하다. 잠깐 곳의 사진팔기 수법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유명관광지 기다리는 앞쪽에서 입장하기 바로 전에 혹은 입장한 후에 사진을 찍어준다. 그리고 번호표를 주고는 나중에 사진을 찾아보라고 얘기를 준다. 그리고는 출구 혹은 투어가 끝나는 곳에 이미 인화해 놓은 사진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자리에서 사진을 살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이미 인화해 놓은 사진의 가격은 $20정도. 만약 두군데의 특정한 여행이라면 구입할 수도 있지만 여행마다 구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때문에 우리는 보통 그런 사진을 구입하지 않는데, 구입되어지지 않는 사진들은 자리에서 버려진다. 사진을 버릴 망정 절대 싸게 팔지는 않는다. 그럴 때마다 버려지는 우리 얼굴들을 보는 것도 그리 마음 편한 일은 아니다. 이럴 바엔 차라리 사진을 찍고 싶지 않지만, 유명관광지의 상술은 그걸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

 

 

클린턴힐이라고 불리는 가장 번화한 거리로 나가보자. 곳에는 허쉬초클릿 상점과 코카콜라 상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전에 밥부터 먹어야겠다~ 물과 함께하는 투어를 했더니, 마냥 배가 고프기만 하다. 가이드북에서 발견한 식당은 근처의 베트남음식점. 얼마전부터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싶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그리로 결정! 그러나 주소는 이미 다른 상점으로 바뀌어 있고, 한번 가이드북을 원망할 밖에 없었다. ㅠㅜ ~ 먹고싶었는데!! ㅠㅜ  그래서 무작정 들어간 곳은 중국음식점이었다. 2인용메뉴인 set A 가격이 $16 매우 저렴하였고, 양도 많아서 배불리 먹을 있었다. 그런데 일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인지, 제대로 케어를 받을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배드티퍼가 되기로 결심하고 계산대로 향해 계산서를 순간.. 그들이 뻣뻣하게 서비스 이유를 있었다. 이유는 세금과 팁이 벌써 계산서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어떤 서비스를 하더라도, 이미 팁이 계산에 포함되는 이유로, 저런 서비스가 나왔던 거였구나..  그렇구나.. 왠지 속은 씁쓸한 기분이다.

 

 

 

 

     허쉬초콜릿 상점은 초콜릿 무료시식도 있고, 허쉬초콜릿사의 모든 초콜릿을 판매하는 대형 매장이었고 코카콜라 상점 역시, 코카콜라회사의 모든 상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고 외에도 아이스음료와 기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재밌는 것은 매장들이 바로 옆에 나란히 있었다는 , 그리고 건물안에서 서로 왔다갔다 있도록 하는 통로가 이어져 있었던 점이었다.

 

 

 

 

 

 

 

 

 

 이제는 배도 부르겠다, 본격적으로 보리를 찾아보기로 했다. 전화/쪽지로도 연락이 되어서 이제는 직접 찾아보기 방법이다. 내가 예전에 듣기로는 힐튼호텔에서 일한다고 들어서 쪽에도 가보고, 근처 스타벅스들도 둘러보았지만 보리를 찾을 수는 없었다. 아마 기억이 틀리거나 보리가 오늘 쉬는 날이거나..  어쨌든 보리야 찾겠다 꽤꼬리~ 짚고 나와라~

 

 

  

 

 

 

      9시부터 10시까지는 폭포에 조명을 비추어서 나이트쇼를 매일 한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무척 아름다웠는데, 실제로도 그런 궁금하다. $.$ 두근 두근  드디어 시작된 나이트쇼는 상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낮에 웅장하면서 건장한 모습을 뽐냈던 홀슈폭포는 지나친 물보라 때문에 조명발이 받지 않았고, 오히려 낮에는 소박해 보였던 브라이덜베일이 선명한 색을 내뿜는게 요염하기까지 하다.  마치 이름처럼, 말발굽모양 폭포는 낮에는 힘차게 달리고 밤에는 드는 듯했고, 면사포호수는 낮에는 수줍은 신부의 면사포처럼 그렇게, 밤에는 면사포가 벗겨진 첫날 밤의 요염한 신부처럼 그렇게 바꾸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 10시쯤 되니 5 동안 작은 불꽃놀이도 펼쳐졌다.  역시, 대단한 나이아가라 폭포다. 나중에 보게 이과수폭포는 어떻게 다른 매력이 있을 너무 궁금하다. !.!

 

 

 

 

 

 

 

 

 

 

 

 

<밤엔 특히나물보라가 거섹. 거의 비가오는 수준...하지만 놓칠 수 없지.>

 

 

PS. 만성피로에 지친 우리는 길가의 모텔에서 자연스럽게 십불 깍아서.. 50불에 협상을 하고 하룻밤 머물기로 하였다. 마음 같아서는 노숙도 불사하고 싶었지만, 우리에게는 휴식이 필요했기에.. 

여기서 알게 점은 작은 모텔은 가격이 협상 가능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