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할아버지와 메리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이 두 분은 지난 미국 타코마에서 만나 대디라고 부르기로 한 탐(Tom)의 부모님으로, 시카고 근교에서 벌써 39년째 살고계시답니다~ :) 빌은 약 86세, 메리는 약 81세 정도로, 곧 결혼 56주년을 맞이 하는 오래된 커플입니다. 두 분은 대학 다닐 때 만나서, 만난 지 3달 만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너무너무 멋지게 잘 살고 있답니다.
할아버지는 거의 평생을 YMCA와 같이 일해오셨고, 할머니의 아버지도 거의 평생을 YMCA와 같이 일해오신 분입니다. 여러 개발중인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 그 곳 YMCA설립되는 것을 돕고, 아이들을 위해 그 나라의 발전을 위해 거의 무보수로 일을 해 오신 참 멋진 할아버지~ 그리고 그런 할아버지를 대신해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선생님으로 일해 온 메리 할머니.
신앙심도 깊고, 아이들도 사랑하고, 사람을 만나고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를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8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루미큐브 게임을 전문가 수준으로 하고, 자녀분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고, 웹사이트도 운영하시는 엄청 똑똑하신 분들!!
80이 넘은 나이가 되면, 남의 도움이 당연히 필요하리라 여겼던 선입견은 저리로 가고 두 분이서도 충분히 멋지게 인생을 즐기는 그 모습을 보노라면…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
이제는 우리에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준 사랑스러운 메리 할머니 빌 할아버지~ Love You
<할머니 할아버니네 동네>
<으릉이랑 같은 차를 가지고 계신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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