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접종 맞기]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할때는 특정 나라에서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때 증명서가 없다면 입국자체를 거부 당합니다.
특히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황열병 예방 접종이 꼭 필요해요.
제가 한국에서 미리 맞은 예방 주사는 3가지 입니다.
황열병 예방접종/ 장티푸스/파상풍
우선 예방 접종의 종류에 대해서 잠시 설명 드릴께요~
황열병 / 장티푸스 / 파상풍 / A형 간염 / 인플루엔자 / 말라리아(경구용 약)
황열병 예방 접종
남미나 아프리카에 주로 있는 황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인데 사망률이 꽤 높습니다. 그래서 다른 주사는 몰라도 이것만은 꼭 맞아야합니다. 남미로 가기 위한 하나의 비자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1) 접종 가능 장소 : 국립의료원(동대문 근처) ,인천공항검역소 등
- 저는 국립의료원에 가서 직접 맞고 왔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 가능하고, 예약하면 의료원에서 확인 전화준답니다.
동대문 근처에 있어서 접종하고 여행 물품 간단히 쇼핑도 하면 좋아요~*^^
2) 접종 비용 : 21,000원 (현금으로 준비해야 함)
3) 면역 기간 : 10년
4) 특이 사항 : 접종 후 접종 증명서를 준다. 이 증명서를 받기 위해서 맞는다고 봐도 보면 된다.
접종 후 3~4일 뒤에 근육통이나 몸살이 있을 수 있다. 난 약간 팔의 근육통이 있었다.
4주간 임신금지/3일간 목욕금지/ 맞을 때 생각보다 좀 아픕니다.ㅜㅡ
장티푸스 예방 접종
음식물 섭취로 인해서 발생하는 병이다. 예방접종 만으로는 완벽하지 않고, 현지에서 오염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1) 접종 가능 장소 : 국내 보건소/ 개인 병원
- 저는 분당보건소에서 맞았습니다. 모든 보건소가 같은 예방 접종을 하는것은 아니더군요.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린이들만을 위한 예방 접종을 하는 보건소가 많았습니다.
2) 접종 비용 : 무료 or 15,000원 이하.
- 어떤 곳은 무료이고 어떤 곳은 경구용 약을 팔기도 하고, 혹은 4~5천원의 비용을 받기도 합니다.
분당 지역의 보건소는 다 무료입니다.^^ 좋은 동네군요 ㅋ
3) 면역 기간 : 3년
4) 특이 사항 : 주사제와 경구용이 있습니다. 국립의료원에서는 경구용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전 동네에서 무료로 받는다는 걸 알아서
분당 보건소에서 무료로 주사제를 맞았습니다.
주사를 맞으실 때 꼭 이전에 맞은 예방 접종에 대해서나 앞으로 맞을 예방 접종에 대해서 간호사님께 말씀드리세요.
섞이면 안되는 몇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일 목욕 금지
파상풍 예방 접종
낡고 녹슨 못, 쇠붙이에 긁히는 경우 감염 될수 있는 병입니다. 심하면 신체의 한부위를 절단해야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1) 접종 가능 장소 : 국립의료원/ 개인 병원
- 보건소에서는 접종하실 수 없습니다.
2) 접종 비용 : 35,000원
- 군대 훈련소에서 맞아서 패스 했습니다~4주훈련의 보람이 처음 느껴졌습니다.
3) 면역 기간 : 10년
A형 간염 예방 접종
장티푸스와 마찬가지로 오염된 음식물로부터 오는 질병입니다. 동남아지역이나 남미,아프리카를 가 때 주로 맞고 갑니다.
발병 했을시에 자연적으로 치유 가능하나, 수주간 구토,설사,황달 기가 생겨서 여행을 제대로 할 수 가 없습니다.
1) 접종 가능 장소 : 국립의료원/ 개인 병원
- 보건소에서는 접종하실 수 없습니다.
2) 접종 비용 : 47,000원
- 군대 훈련소에서 맞아서 전 이번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3) 면역 기간 : 2회 접종 후 평생
4) 특이 사항 : 1회 접종 후, 6개월의 면역이 생기고, 6~12개월 사이에 추가 접종을 하면 면역이 평생 갑니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흔히 말하는 독감 예방 주사입니다. 어린이나 노약자,그리고 장기 여행자들에게 필요합니다.
1) 접종 가능 장소 : 국립의료원/ 개인 병원
- 보건소에서도 접종하실 수 있지만, 어린이와 노인에 한해서 가을경에 가능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약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서 옮겨지는 병입니다. 국내에서 처방 받은 예방약으로 100% 예방 할 수는 없지만 80~90% 정도는 예방가능 하다고 합니다. 보통은 현지에서 약을 직접 사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1) 처방가능 장소 : 국립의료원/ 보건소
2) 접종 비용 : 10~20만원
- 복용하는 기간에 따라서 다릅니다.
3) 면역 기간 : 약을 투여하는 기간(위험지역 도착전 2주 전부터 복용/ 벗어난 후 4주 까지 복용)
4) 특이 사항 : 대표적인 약은 2개입니다. 매주 먹는 라리암/ 매일 먹는 말라론입니다. 개당 가격이 비쌉니다.
한달 여행한다고 봤을 때 15만원 정도 듭니다.
그리고 그 외 광견병, 수두, 수막구균 등의 예방 접종이 있습니다.
::여행 출발 하기 전에 황열병과 장티푸스만 맞은 이유는 우선 캐나다에서 9개월 가량 쳬류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A형 간염은 2차 접종을 캐나다에서 해야하고 하지 않는다면 1차 접종도 무의미 하게 되버립니다.
말라리아 약도 복용할 때는 1년이 지난 때이기에 캐나다에 가서 처방을 하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캐나다 국민과 같은 현지 보험을 적용받아서 한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치과와 안과 진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라고 합니다.(수술 포함) 선진국이라 그런지 복지는 참 잘된 곳이더군요.
A형 간염,인플루엔자, 말라리아 약도 저렴하게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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