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홀들의 친목 모임]
내가 가입한 다음 카페 [ 빨간 깻잎의 나라- 캐나다] 는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카페일 것이다.
캐나다 워킹 비자를 준비 사람들 중에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사람, 사설 협회를 통해서 준비하는 사람, 나같이 친목 카페를 통해서 준비하는 사람등이 있다.
사설 협회에서 하면 정정금(약 10만원) 를 주고 번역 작업과 준비한 서류들을 검토해 줘서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러한 카페에서 얻는 정보가 더 다양한 부분에서 몰랐던 부분을 알게 해주고
또 한 캐나다에서 채류하는 사람들의 후기가 실질적으로 더 큰 도움 된다.
1차 합격 발표가 난 후, 온라인 상에서 서로 축하를 해주고 우리는 일주일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게 되었다.
대구에서 성남 분당으로 이사와서 서울 정기 모임에 참석할 수 있었다.
* 이사 계기 : 분당에 살고 있는 형 집으로 이사.
미국 비자를 비롯한 각국 비자 준비와 여행준비물을 준비하는데 서울이 나을 것같고,
부족한 영어를 친형이 과외해준다고 하여 급하게 상경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2번의 모임이 있었다. 신촌과 강남.
대구 촌놈이 신촌과 강남을 가봤을까.....처음 가서 그리고 복잡한 동네라 그런지 호프집을 찾는데도 2-~30분씩 걸렸지만
매번 잘 갔다는 생각이 드는건 여전하다.
우리 깻잎(캐나다 워홀들의 애칭) 들은 40명이나 모여 서로 언제어디로 출국하고, 어떤일을 할꺼며 등등...
정보 공유을를 빌미로 맘껏 음주 가무를 즐기며 많이 친해 졌다.
혼자서 출국한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면 이러한 모임엔 꼭 참석했음 좋겠다.
혹자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캐나다가는 이유가 캐나다인이랑 어울리고 타국의 문화와 영어를 배우기 위함인데 한국사람이랑 미리 어울려서 이로울게 뭐냐고..
뭐..혼자서 캐나다 생활을 끝까지 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혼자서 출국준비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외딴곳에서 외국생활을 조금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가끔씩 그리운 한국말과 한국음식과 그리고 정이랄까....
서로 마음 맞는 친구가 생기면 캐나다 가서도 어려운일 생겼을 때 도와 줄 수도 있고, 때론 다함께 여행을 갈 수도 있다.
물론 캐나다에서 한국인과만 어울리면 문제가 되겠지만,
타지라 막연히 두렵고 뭔가 부족할 것 같은 캐나다 생활에서
같은 목적을 가진 말이 잘통하는 친구가 내가 머물고 있는 캐다다에 있다면 힘이 되지않을까?
한번 씩 나누는 메신져의 수다만으로 그날의 스트레스가 풀릴 것 이다.
그래서 난 지금 서울 친구들이 생겼다. ^^
이번 주 정모는 분당~! 분당으로 온지 겨우 2주 째다.
길도 잘 모르지만 난 용기를 내어 분당 정모를 추진 했다.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에서 일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 일까..
어쩌면 귀찮은 일인지 몰라도, 분당 모임을 이쁘게 포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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