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 계획의 출발점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만들면서 시작 되었다.
세계에서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국가는 4곳 뿐 ( 호주,뉴질랜드,캐나다,일본)
내가 생각하는 캐나다 워킹비자만의 장점 은 다음과 같다
1) 모집인원이 소수이다
: 지금까진 연 800명/ 2008년 :2010 명 ,
호주, 뉴질랜드로 가는 워홀들은 연 2만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캐나다로는 매우 한정되어 있다.
뭔지 모를 특별함이 있다고 할까..ㅋㅋ그 넓은 땅에 워킹퍼밋 을 가진 한국인은 적다.ㅋ
2) 타 워킹 비자에 있는 취업 최장 기한 3개월 이 없다.
: 보통은 한 업소에서 3개월 이상 일하는 것은 불법으로 되어있고, 업주들은 법을 잘지킨다.
하지만 캐나다에는 이런 조항이 없어서 일반 캐나다 국민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있다.
3) 우리나라가 선호하는 미국식 발음
: 미국식 영어를 배우고 칭송하는 우리나라에서 호주 보다는 캐나다를 가는게 좀더 유리하지 않을까.
4) 북미/중미/남미/유럽 로의 여행
: 일본,호주,뉴질랜드 에서는 워홀 기간 중에 타 나라에 가기가 쉽지않다. 즉...섬이다.
캐나다에서는 미국비자만 있음 자동차들 타고 갈수 있고, 그외 쿠바, 멕시코 뿐아니라 남미로의 여행이 용이하다.
저가항공을 이용한다면 편도 10~20만원으로 유럽을 다녀올 수 있다.
5) 사소한 이유하나 더
: 북반구여서 한국과 계절이 동일하다.
호주로 간다면 계절이 반대이다. 고로 짐이 늘어난다. 캐나다는 입던 옷 그대로 입고 가면된다.ㅋㅋ
[캐나다 워킹비자 만들기]
매년 1월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한다
- 모집횟수 : 1회/연
- 모집 기간 : 일주일 / 연초
- 모집 정원 : 800명 -> 2010면 (증원)
- 신청 과정 (서류 준비 부터 비자 레터 받기까지 약 2~3개월 이 소요됨)
1) 서류 준비 -> 발송 : 1월 11일
2) 1차 합격차 발표 : 2월 27일
2) 신체 검사 (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함) : 3월 7일
3) 신체 검사 결과 송부 : 3월 12일 예정
4) 비자 레터 받기 : 4월 초 예정
- 준비 서류
1)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서
: 엄청 중요하다. 이름 주소 등 자기신상명세서를 쓰는건데 하나라도 빠뜨리면 탈락이라함.(예: 싸인,주소,전화번호등)
2) 여권 사본
: 1년이상 유효한 여권 복사해서 그냥 첨부하면 됨
3) 여권 사진 1장
: 밝고 순진한 표정 권장함
4) 가족관계증명서 + 영문 번역본(혼자 번역해야함)
: 호적 등본에서 올해 새롭게 가족 관계증명서로 바뀌어서 다시 번역해야햇음 ㅠㅠ
5) 여행에 관한 영문 에세이 1장(a4)
: 캐나다에서의 여행 계획을 이쁘게 포장하자 (영어로 ㅠㅠ)
6) 지원 동기에 관한 영어 에세이 1장(a4)
: 자기만의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좋을 것 같음.(나의 테마는 "Happy virus.")
7) 만 18세 이후의 경력 사항에 대한 영문자료
: 재학증명서, 병역증명서, 재직증명서, 봉사활동 증명서 등
8) 재정 증명서류
: 캐나다에서 어느정도의 돈을 쓰고 갈꺼라는걸 보여주는 자료이다.
학생이고 고정된 수입이 없다면 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하자.
보통은 그냥 부모님, 친지들께 일주일만 천만원 정도 자기 계좌에 넣어 달라고 하고 그 때 캐나다 달러로 잔고 증명서를
발급 받음 된다. (약 800만원 이상을 요구한다)
9) 수속료
: 135,000원을 자기앞 수표로 만들어야한다. 신한은행이나 지역은행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대구은행,부산은행등)
난 대구가 집이여서 대구은행에서 발급 받음, 큰 은행들은 소액 수표만들어 주는것을 상당히 기피한다.
10) 우편발송
: 위의 서류가 모두 준비 되면 서류 봉투에 예쁘게 정렬해서 넣자.
일찍 보내는 사람이 유리한 이야기도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자
( 난 마지막날에 보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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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캐나다 워킹비자 특급 다음카페 [빨간 깻잎의 나라] 를 꼭 참고 하길 바란다.
만약 이 카페를 몰랐다면 난 떨어졌을 것같다.
준비해야 할 서류, 신청서 쓰는 법 각종 합격 후기와 실제 제출한 에세이 등의 자료가 많이 있다.
서로간의 모임도 가질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나는 신청 기간 때 직장인이여서 미쳐 준비를 못하다가 3일간의 휴가를 얻어 급히 준비했다
다행히 운이 좋아서 인지 1차 서류 합격 후, 서울에서 모임도 가졌다.
1차 합격 이 후 신체 검사에서 결핵이나 에이즈등... 큰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 비자 레터를 받을 수 있다.
PS : 얼마전 공고에 캐나다 워홀도 선착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인원도 대폭 늘렸구나. 좋은 시절이 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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