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a de Leyva 3

Mar 09 Tue 2010 [villa de Leyva] 도란도란 수다의 끝은 없다.

오늘은 이동을 많이 해야 하는 날이라 까딱하면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을지 몰라 일어나서 점심 때 먹을 샌드위치를 만든다. 연희언니는 내가 주방에 설 때마다 부담스럽고 미안한지 발을 동동 구른다. 좋아서 하는 거라고 하는데도 언니 맘은 그게 아닌가 보다. 그런데 어차피 재료는 빨리 사용 안 하면..

Mar 02 Tue 2010 [Raquira] 쇼핑계의 큰손이 되다. ㅋㅋ

짐을 정리하고 다시 빌야데레이바 중심가로 향한다. <콜롬비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집 모형'이 이 집을 본 따서 만든 것 같다> <중앙 공원 - 아주 널~~직 하니 속까지 뻥 뚫립니다> <산 골짜기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산이 가까이에 있다> 사진도 찍고 기념품 샵도 둘러 보는데, 우리가 꽃..

Mar 01 Mon 2010 [villa de Leyva] 마음의 안정 되 찾기.

빌야데레이바(Villa de leyva) 마을로 들어가기 전 가볍게 뚠하를 둘러보고 떠나기로 했다. 아무리 미운 도시지만 어젯밤 광장 풍경이 꽤 멋졌던 걸 떠 올리니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가 아쉬워 진거다. 근처 주차장에 차를 맡겨두고 가볍게 아침을 들고는 마을 구경에 나선다. 멕시코 시티의 소깔로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