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생각/깡총 깡총

생애 첫 벌금을 내보다 ㅎㄷㄷ

팬더는팬팬 2011. 7. 19. 01:39

 

안녕하세요~ 토끼입니다!!

 

<히히~ 캐나다 살 때 사진으로 인사드려요~ ^^*>

 

 

   일년도 더 전에 콜롬비아에서 운전면허증을 도난 당한 적 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운전면허증이 든 지갑을, 그 지갑이 들어있던 가방을, 그 가방이 들어있던 차가 털렸던 바!로! 그 날입니다. 으흠~ 세월이 지나니 기억이 점점 희미해 졌고, 또 한국에 와서 운전할 일도 없겠다 완전히 까먹고 있다가...

 

   이제는 방학이라 한가해진 전, 털레 털레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갱신을 해야 한다네요. 어랏? 그런데 마침 갖고 있던 사진이 한 장 밖에 없어 재발급을 못 받고, 두 번째 방문해서야 겨우 갱신을 할 수 있었는데, 갱신 날짜가 지났다고 벌금을 내야 한다네요. 흑흑흑~ 전~혀 생각도 못한 벌금~ 그래서 몸소 경찰서 교통계까지 방문해서 딱지를 끊고 왔네요. 3개월 초과 6개월 미만의 벌금은 4만원. 일주일 안에 안내면 20%가 가산되는 무시무시한 것이에요.

 

   전 대한민국의 소시민!! 

   오늘, 저금통 깨서 벌금 내고 왔습니다. ㅠ

 

 

 

   운전도 잘 안 하는데, 1종을 괜히 땄나봐요. 벌금도 쎄고~ 갱신기간도 짧고~ 아무튼 갱신기간을 까먹지 말자는 교훈을 얻은 토끼였습니다.

 

 

   조만간 여행기 업데이트 할께요 ^^ 팬더가 요즘 신입사원모드라서~ 피곤해 해서요. 호호

 

   그나저나 2006년 이후로 처음 맞아 보는 한국의 여름이 기대됩니다. 많이 더울랑가요?? 더울 땐 방콕? 방글라데시가 최고지욥!!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