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중미 편에 이어, 남미 편도 정리 해 보았습니다. (: :)
- 파나마 - 콜롬비아 (2010년 1월 25일)
- 도로가 없는 관계로, 차는 배에 실어서 보내고 사람은 비행기 타고 입국.
- 자동차는 Seaboard 업체를 통해, 쉬핑비 USD 1,160 + 기타 USD 11.25(파나마) + 포트 이용료 COP 195,150(콜롬비아) 지불.
- 비행기는 2인 기준, 파나마시티 - 까르타헤나 USD290.4 지불.
- 콜롬비아는 자동차보험 필수 나라(SOAT- 쏘앗이라고 발음하며, 경찰 검문마다 쏘앗 보여달라고 함). 회사 마다, 사무실 마다 1개월 단위로 혹은 3개월 단위로 팔기도 함. COP136,000(3개월) 구입.
- 파나마가 미국차 부품 구하기도 쉽고 싸니 필요한 부품은 무조건 많이 사서 가는 편이 좋다. (타이어, 엔진오일, 벨트, 브레이크, 쇼바, 필터 등등)
- 파나마 기름이 싸고 좋으므로, 가능하면 가득 채워서 콜롬비아로 보내는 편을 권장.
- 도로사정 - 노면상태는 괜찮으나 산 넘어 갈 때 구불 구불하다.
- 톨비를 도로상태에 비해 지나치게 자주, 그것도 많이 받는 편이다.
- 까르푸(대형슈퍼마켓)에 장 보러 갔다가, 차 한 번 털린 적 있음 -> 그 후, 차에 알람 달았음 , 메데진에서 COP200,000
- 콜롬비아 - 에콰도르 (2010년3월 21일)
- 입출국세 없음. 세관 직원도 친절.
- 자동차 보험 필수인 나라로, SOAT(쏘앗) 구입. USD16(3개월)
- 에콰도르 기름값이 단연코 싸기 때문에, 콜롬비아에선 최소의 기름만 가져오는 편을 권장.
- 도로사정 - 콜롬비아에 비하면 도로 상태 훌륭하고, 저렴한 톨비.
- 상대적으로 경찰들도 순하고, 젠틀 함.
- 짐 검사는 대충 눈으로만 함.
- 에콰도르 - 페루 (20010년 5월 7일)
- 페루 쪽 국경에서 주차, 훈증 명목으로 USD 2.75 징수.
- 자동차 보험 필수인 나라로, SOAT 구입. USD 40(1년)
- 에콰도르 기름값이 싸고 좋으므로, 가능한 에콰도르에서 가득 넣어 오는 것을 권장.
- 도로 사정 - 큰 도시간 도로는 좋으나, 작은 도시간 도로는 별로. 특히 와라스 가는 길은 최악. - 비포장 + 구멍 도로가 무한 반복.
- 페루 경찰들이 제일 드세고, 어떻게든 돈 뜯으려고 안달 난 사람들 같아 보였음.
- 세관 직원들도 빡빡하게 굴고,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에콰도르 사람들 보다 거침.
- 짐 검사 체크 포인트가 세관 지나서 있으나, 3분 내에 끝나는 정도로 복잡하지는 않았음.
- 매 번 톨게이트가 지나면 항상 경찰이 대기 - 서류 검사 - 짐 검사 로 이어 짐.
- 페루 - 볼리비아 (2010년 7월 1일)
- 입출국세는 없으나 입국 시, 볼리비아 경찰에게 도장비 명목으로 삥(?) 뜯김. 20 Boliviano. 경찰들이 통과 포인트 마다 도장을 찍어 주고 그 때마다 돈을 요구 하는 데, 따로 정해 진 금액은 없으나 약간씩 돈을 쥐어주는 것이 불문율 인 듯 당당하게 돈을 요구 함. (볼리비아 입국 시, 우유니 마을 가기 전, 투피싸 가기 전.) 처음엔 달라는 대로 줬으나 나중에는 깎았음. (총 3번, 처음엔 20, 두 번째는 10, 세 번째는 5)
- 자동차 보험 필수인 나라로, SOAT 구입 BOL99(1년)
- 볼리비아 옥탄가는 84로 고정이지만 기름이 싸서, 볼리비아에서 기름을 넣길 권장.
- 꼬파까바나 - 라파스 구간 도로는 매우 좋고, 우유니 근처 도로들은 최악 중의 최악. 여기서 차 다 망가 졌음. 게다가 부품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차가 고장 나면, 부품을 가는 것이 아니라 엔지니어들이 모여서 어떻게 부품을 만들거나 고칠지 고민한다.
- 페루에 비하면 볼리비아 경찰들은 수줍음이 많지만 많이 괴롭히지는 않음.
- 톨비는 정해진 금액이 아니라, 목적지를 이야기하면 즉석에서 금액이 써진 쿠폰 같은 종이에 목적지를 써 준다. 그러면 그 목적지 까지 나오는 톨게이트 마다 그 종이를 내밀고 통과하면 됨.
- 볼리비아 비자 받을 때, 비행기 표 대신 자동차 등록증을 제출하면 됨.
- 볼리비아 - 아르헨티나 (2010년 7월 19일)
- 입출국세는 따로 없음.
- 지금까지 거쳤던 나라 중, 그 어떤 나라보다 짐 검사가 철저. 마약 탐지견까지 동원하여 차 안을 다 헤집어 놓았음. 다시 미국이나 캐나다로 돌아 온 느낌.
- 자동차보험이 입국 시 필수. 국경에 차를 세워 두고 택시 타고 근처 마을까지 가서 보험을 들고 와야 함. 아그로 살타에서 인터내셔널 차에 관한 보험을 들어 줌. (1달 기준 88페소) 사무실에서 원할 때 보험 연장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미리 보험을 드는 편이 좋음. 나중에 보험 사무실 찾느라 고생했음. 아르헨티나 뿐만 아니라 근처 나라인 볼리비아,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페루, 브라질 등에서 커버 가능 한 보험 증서를 무료로 줌.
- 길 상태는 남미 다른 나라 중 으뜸.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도로에, 휴게소 시스템에 모든 것이 잘 되어 있음.
- 볼리비아 기름값이 월등히 싸나, 국경 마을에선 외국인에게 차등 요금을 적용한다. 우리의 경우 현지인에게 부탁하고 기름을 사오는 방법으로 볼리비아에서 비상 기름까지 채워서 아르헨티나로 넘어 왔음.
- 아르헨티나, 칠레는 꼭 국제운전면허가 있어야만 운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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