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gay] 청량한 69 호수, 그 매력으로 May 23 Sun 2010 어제 미리 준비해 놓은 도시락을 들고서, 소풍 가듯 융가이 마을을 빠져 나간다. 융가이 마을에서 69호수 등반로 입구인 세보야 빰빠까지는 2시간이 넘는 거리이다. 비포장에서 빠른 속력을 낼 수 없는 우리 으릉이는 천천히 느리게 이동 한다. 비포장 길을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간다. ..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6.30
[chavin] 새벽에 길을 나서 차빈 유적지로… May 22 Sat 2010 4시 30분에 맞춰둔 알람은 계속 울리지만, 1분만 더 1분만 더 하다 보니 어느 새 4시 40분이다. 벌떡 일어나 가볍게 세수하고 이만 닦고는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 간다. 와라스의 새벽 풍경은 놀랍게도 이색적이다. 평소 알던 모습이 아닌, 무언가 신비로운 곳에 온 듯하다. 버스 정류장 근처는 ..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6.23
[Huaraz] 이 죽일 놈의 온천 -_-+ May 20 Thu 2010 부제 : 토끼가 거칠어 졌어요..(제목 보래~~요!!) 확실히 고산지대는 고산지대구나… 약간 쌀쌀함 속에서 아침 잠을 깼다. 담요가 두 겹이나 되는 데도 이렇게 춥다니… 같은 방을 쓰던 독일 여자 두 명은 오늘 산타크루즈 트레킹을 위해 새벽 5시에 떠났다. 아침을 제공하는 옥상으로 올라 .. 남미(South America)/Peru 20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