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캐나다/Banff

7/19(토): 영문이 집 방문하다.

팬더는팬팬 2008. 10. 4. 12:46

 

호스텔에서 마지막일 하는 날이다. 하우스키핑, 유니는 부엌 청소. 오늘도 평소와 다름 없이 놈팽놈팽 일했다.  유니를 괴롭힌 슈퍼 우먼 Jana 함께 했지만 내가 과묵하게 째려 보면서 일하니 별말을 하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 역시 눈빛 제압~!!!! 아자~!

 

오늘도 역시나 나와 유니가 일을 끝내니 5. 밴프에서의 하루는 오후 5 부터 시작한다. ^^

영문이 집으로 가자~영문이와 종현이는 스탭하우스에서 살고 있다. 함께 일하는 외국 친구도 같이 산다고 하는데 집이 어떤지 궁금하다. Safeway 가서 닭과 기타 재료를 사서 영문 집으로 갔다. ??? 좋다………..너무 좋다. 우리는 호스텔 생활 10일을 넘겼다. 호스텔이 전부 줄만 알았던 우리. 여기는 2 1실에 각방에 침대, 화장실, 책상, 옷장이 있다. 부엌에는 별로 냉장고도 있네???? 얼……...그럼 가격은??? 한달에 얼마랬더라…. 400불인가. 그랬다.

 

집으로 영문이는 편한 옷으로 갈아 입는다. ㅋㅋㅋㅋ 귀엽다.  갑자기 뺏고 싶은 충동이….^^;

 

                     <영문이의 당구공 바지>

 

이제 요리 시작~

유니가 네이버에서 닭도리탕 만드는 법을 적어서 왔다. 지난번에도 맛있었는데~^^

 

유니의 일기장에 적힌 레시피를 따라서 적어본다.

 

  1. 닭을 찬물에 15 정도 담구어 기름기를 뺀다.
  2. 양념 : 다진마늘, 고추가루 1/2 , 다진 , , 청주, 간장, 깨소금, 설탕, 고추장,참기름1/2소금 후추가루 약간,  <---뭐가 이리 많은겨???
  3. 기름을 두르고 닭과 야채를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양념을 넣는다.

 

 

영문이와 종현이도 도와 준다. 생마늘 까기~!!

 

 

                       <마늘 까는 청년>

 

 

특히 종현이가 되게 신기해 하면서 유니가 요리하는 내내 옆에서 보고 있는다.

 

 

                         <요리는 즐거워~~~^^>

 

 

 

                <옆에서 구경하는 것도 좋아 ㅋㅋㅋㅋ>

 

4명이서 힘을 합해서 만든 오늘 우리 저녁 ^^

 

                          <밴프에서 2 째로 만든 닭도리탕 (매운 닭볶음) >

 

친구는 여기 있는 동안 한국음식을 거의 먹었다고 한다. 우리는 밴프에 뒤로 외식이라고는 서브웨이에서 2 사먹은 밖에 없는데….호스텔에서도 3끼를 밥을 해먹고 있다. 밴쿠버에서 장봐온 재료들이 계속 요긴하게 쓰였다.

 

얌얌 닭다리를 알뜰히 발라 먹고는………..

 

 

                          <냄비 하나를 ~비우고 남은 뼈다구들>

 

후식으로 CANADIAN 맥주와 땅콩을 먹었다. 캐나다 맥주 중에 캐네디언이 나은 같다. 우리나라 맥주와 거의 흡사한 맛이다.^^

 

 

                        <캐네디언 맥주 >

 

그리고 기념 촬영 샤샤삭~!!

 

 

 

                       <식사 ~~>

 

내일 약속을 잡았다. 제목은 야외 바비큐!!!!  밴프 중심을 가르는 보우 리버(Bow river) 가 에서 바비큐를 먹을 있게 두었단다. 그래서 한국가게에서 삽겹살도 있고 해서 내일 저녁에 함께 하기로 했다. 진짜 야외 바비큐라~~ 기대 되는걸???

 

오늘 일기는 여기서 . 내일은 완전 쉬는 ~~!! 어디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