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123

[Bs As] 매서운 강풍이 뒤 흔든 산텔모 일요 시장

Aug 01 Sun 2010 일요일 아침이다. 왠지 일요일 아침은 사람을 여유롭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다. 꼭 짜파게티를 아침으로 먹어야 할 것만 같은..? 곰곰오빠는 어제 이과수 폭포로 놀러 갔고, 여우는 일요일마다 교민들과 공 차러 간다고 한다. 참 어려운 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고 했던가..

[Buenos Aires] 냉전?! 덕분에 서둘러 도착한 부에노스 아이레스

Jul 26 Mon 2010 생일 주간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가사일을 게을리 한다는 팬더의 불만으로 우리는 작은 불화가 생겼고, 결국 그 불화는 냉전으로 이어 졌다. 그리하여 오늘 원래 목표 했던 모든 곳을 다 제끼고선 바로 부에노스 아이레스(Bs As)로 출발 했다. < Santa Catalina 교회. > <오늘은 월요일........

[Tafi del Valle ~ Santa Catalina] 다시 돌아 온 미쿡

Jul 25 Sun 2010 편안한 잠자리를 뒤로 하고,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선 다시 으릉이에 올라 탄다. 아침 먹은 지 30분도 안 되 배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ㅠㅜ 아마 부실(?) 혹은 간단한 아르헨티나식 아침식사 때문일거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메디아 루나(반달)이라고 부르는 작은 크로와상..

[Parque Nacional Los Cardones] 아름다운 아르헨티나!!

Jul 22 Thu 2010 아침도 챙겨 먹고, 갈 채비를 마쳤더니 어느새 11시. 루타 40의 첫 번째 도시인 '까치'로 간다. 포장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교대로 있는 산길 도로인 이 곳은 다른 아르헨티나 도로에 비하면 최악이지만 볼리비아에 비하면 또 감사한 길이었다. 우리를 괴롭히는 경찰도 없는 한적하고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