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As] 매서운 강풍이 뒤 흔든 산텔모 일요 시장 Aug 01 Sun 2010 일요일 아침이다. 왠지 일요일 아침은 사람을 여유롭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다. 꼭 짜파게티를 아침으로 먹어야 할 것만 같은..? 곰곰오빠는 어제 이과수 폭포로 놀러 갔고, 여우는 일요일마다 교민들과 공 차러 간다고 한다. 참 어려운 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고 했던가..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9
[Bs As] 감동의 백구 삼겹살 Jul 31 Sat 2010 오늘은 단체 회식이 있다고 한다. 오잉? 전매니져님 부부와 그리고 곧 매니져를 할 토끼와 팬더, 그리고 정실장, 엄반장과 함께 하는 스탭회식이라고 한다. 장소는 우리가 지난 번 가려다가 실패한 백구 삼겹살. 이 곳 백구 삼겹살 집으로 말하자면, 무제한 리필 시스템으로 삼겹살과 주꾸..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9
[Bs As] 비가 주륵 주륵 내리는 부에노스 Jul 30 Fri 2010 점점 게을러져만 간다. 까르푸까지 장 보러 가는 것도 귀찮아 건물 1층에 있는 중국인이 하는 슈퍼마켓에 가서 야채 몇 개를 골라 집어 와선 핏자를 만든다. 물론 내가 아니라 여우가 만든다. 미리 사 놓은 핏자 도우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바르고 토핑만 올려서 즉석에서 구워 먹는데, 맛은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9
[Bs As] 땅고의 열정 속으로… Jul 28 Wed 2010 아침에 일어나.....눈을 비비며 ㅋㅋㅋ...윽...춥다 겨울이라서 많이 춥네요. 남미 사랑의 복도와 주방 입니당~!! 매니져님과 함께 플로리다 거리(우리나라의 명동 거리와 비슷) 로 외출을 한다. 처음 이 도시에 온 우리들을 위해서 잠시 시내 투어를 해주셨다. 오늘 갈 '빠 수르'(Bar Sur)라는 까..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9
[Bs As] 동물 친구들 상봉~ :) Jul 27 Tue 2010 어두 침침한 방에선 시간을 알 턱이 없다. 그저 몸의 반응에 따라 졸리면 자고, 졸음이 해결 되면 일어 나는 것. 원래 남미사랑의 쥔장님들이 해결해 주기로 한 주차장 문제를 알아 보기 위해 일찍 나간 김에, 새 주차장에 차도 옮겨 놓고, 차에서 짐들도 쏵 다 빼왔다. 주방용품들을 비롯해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9
[Buenos Aires] 냉전?! 덕분에 서둘러 도착한 부에노스 아이레스 Jul 26 Mon 2010 생일 주간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가사일을 게을리 한다는 팬더의 불만으로 우리는 작은 불화가 생겼고, 결국 그 불화는 냉전으로 이어 졌다. 그리하여 오늘 원래 목표 했던 모든 곳을 다 제끼고선 바로 부에노스 아이레스(Bs As)로 출발 했다. < Santa Catalina 교회. > <오늘은 월요일........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9
[Tafi del Valle ~ Santa Catalina] 다시 돌아 온 미쿡 Jul 25 Sun 2010 편안한 잠자리를 뒤로 하고,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선 다시 으릉이에 올라 탄다. 아침 먹은 지 30분도 안 되 배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ㅠㅜ 아마 부실(?) 혹은 간단한 아르헨티나식 아침식사 때문일거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메디아 루나(반달)이라고 부르는 작은 크로와상..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8
[Cafayate - Tafi del valle] 오랜만의 사치~~ Jul 24 Sat 2010 일어나 아침을 먹고는 와이너리 투어를 위해 토요일도 문이 연다는 와이너리로 향한다. 따로 길을 찾을 필요도 없이 GPS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니 참 편하다. 포장도로에서 벗어나 비포장길을 따라 약 5분 정도 달리니 그 곳이 나온다. 겨울이라 (남미의 7월은 우리나라의 12월 정도 날씨^^) ..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7
[Valles calchaquíes] 기묘한 계곡을 따라서 Jul 23 Fri 2010 무덤 앞에서 잠이 깬 우리는 아침으로 어제 남은 된장국에 밥을 말아 먹고는 다시 출발!! 몰리노스 마을로 우선 향한다. 볼리비아에 다시 돌아온 듯한 비포장길의 흔들림에 스르륵 잠이 오지만, 팬더 혼자 운전하게 둘 수가 없어 억지로 눈을 부릅뜨니, 그게 안쓰러워 보였는지 팬더가 편하..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7
[Parque Nacional Los Cardones] 아름다운 아르헨티나!! Jul 22 Thu 2010 아침도 챙겨 먹고, 갈 채비를 마쳤더니 어느새 11시. 루타 40의 첫 번째 도시인 '까치'로 간다. 포장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교대로 있는 산길 도로인 이 곳은 다른 아르헨티나 도로에 비하면 최악이지만 볼리비아에 비하면 또 감사한 길이었다. 우리를 괴롭히는 경찰도 없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남미(South America)/Argentina 2010.10.17